일정한 크기의 나무토막들... 카프라 교구다. 도담이가 가베를 해보고 싶다고해서 검색을 하다 알게되었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활용도도 높아보였다. 그치만 도담이의 의사가 중요하기에 가베와 카프라를 보여주면서 고르라했다. 도담이의 선택은 카프라 교구^^ 카프라 교구가 배달되기로 한 날~ 도담이는 유치원에서 오자마자 택배가 왔는지부터 확인했다. 피아노 학원도 안가려고 해서 겨우 다녀왔음. 그날따라 택배는 왜그리도 늦는지... 우리 도담이 목 빠질 뻔 했다. ㅋㅋ 내가 구매한 제품은 카프라 교구 500p, 활용집 1권, 보관함 1개로 구성되어있다. 가격은 35,000원 정도인데 쿠폰이 있어서 30,000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보관함이 약한편이어서 조심스럽게 다루어야하긴 하지만 무료로 제공되..
도담이가 해 준 네일 아트 ^^ 며칠 전 도담이랑 신랑이랑 커트하러 미용실에 갔다. 미용실에는 형형색색 메니큐어들이 비치되어 있는데 우리 도담이도 자주 이용한다. 이 날도 도담이 손톱에 알록달록 메니큐어들을 발라주고는 나도 한 번 발라보려는데 도담이가 해주겠다고 나섰다. 너무너무 해보고 싶어해서 어쩔수 없이 맡겼지만 제대로 할 리가 없었다. 손톱 밖으로 다 튀어나가게 해놓고 깔깔깔 ㅋㅋㅋ " 이게 뭐야? 예쁘게 잘 발라줘야지!! " 그래도 지저분한 부분 닦아내니 봐줄만은 한 듯~
와우~~ 우리 도담이가 손톱을 깎는다. 혼자서 손톱을 깎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 " 엄마! 저 손톱 잘깎죠? " 그래... 정말 잘 깎았다. 혹시 다치지나 않을까 걱정했지만 괜한 걱정이었나? 손가락 10개 모두 무사했다. " 엄마 손톱도 제가 깎아줄게요~ " " 아니야 괜찮아. 엄마가 깎을게. " " 왜요~~ 제가 해줄게요~ " " 그... 그게 엄마 손톱은 도담이보다 두꺼워서 힘들거야. " 이렇게 말했지만 사실은... 두려웠다. 행여 도담이가 실수할까봐... 아플까봐... 어쩔수 없이 아들에게 손톱을 맡기면서도 불안불안 ㅜㅜ 다행히 도담이가 한 두개 자르고는 그만 하겠다고했다. 휴~~~ 그런데 이런 나의 두려움과 걱정이 현실이 되었으니 도담이가 시댁에서 면봉으로 아버님 귀를 파주겠다고 하다가 그..
7살이 되니 도담이가 내 시야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것 같다. 작년까지만 해도 도담이가 잠깐만 눈에 안보이면 엄청 불안했는데 그 불안함도 조금씩 줄어드는 듯... 동네에선 저 아는 길이라고 마구 뛰어다니는 도담이~ 동네 마트에서도 내 옆에 따라다니는 일이 거의 없다. 처음엔 그러면 안된다고 엄마옆에 꼭 붙어있으라고 타일렀는데 지금은 그러려니 한다. 에휴~ 그 날도 그랬다. 동네 마트에 갔는데 도담이는 여느때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리 큰 마트는 아니지만 진열대 때문에 도담이가 눈에 안보이곤 했다. 그런데 계산대 쪽에서 " 엄마 잃어버렸어? " 하는 소리가 들렸다. " 엄마 잃어버렸어? 엄마 전화번호 알아? 엄마 전화번호 뭐야? " 마트 직원분 목소리에 설마... 하는 마음으로 계산대 쪽으로 갔는데 도담..
종이로 만든 도담이의 자동차들^^ 삐뚤빼뚤 제멋대로이지만 도담이의 기발함이 묻어난 작품(?)들이다. 먼저 만들 자동차의 설계도를 그린 다음 가위로 오리고 테이프로 붙이면 완성!!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서 놀 생각을 했을까? 혼자서 조용히 자동차 만들기에 빠져있는 도담이 옆에서 나도 몇가지 따라 만들었는데 은근 재미가 있었다. 나의 손길이 닿은 종이 자동차들~~ 계단차나 트렉터, 카케리어 같은 복잡한 것들은 도담이가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게 될까? 했는데 어설프지만 되더라. ㅋㅋ 뭐든지 그렇지만 어려운 작업일수록 더욱 뿌듯했다. 도담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땐 더더욱^^ 만드는 과정을 유심히 봐뒀다가 도담이 스스로 만들어 낼 땐 몇배로~~ 도담이가 색종이로 만든 핑크 버스다. 앞면, 옆면, 뒷면, 바..
도담이 2~3살 때쯤?? 베이비썬크림을 처음 샀었다. 여름엔 필요할 것 같아서 샀는데 몇 번 사용도 안하고 유통기한이 지나버렸다. 그래서 아예 내가 사용하는 썬크림을 아이가 발라도 되는 순한 제품으로 바꿨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자외선차단지수가 20으로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알게된 아토엔오투 베이비썬크림은 자외선차단지수가 SPF 30 PA++로 6개월이상 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단다.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썬크림은 여름에만 발라주게 되는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사용하면 유통기한이 지나서 못쓰게 되는 일은 없을거다. ** 자외선차단지수 SPF 30 : 자외선 B의 차단효과가 7시간~10시간 정도 ** 자외선차단지수 PA++ : 자외선 A의 차단효과가 4시간~ 8시간 정도 아토엔오투 베이..
신랑의 적극적인 권유로 구매하게 된 샤오미 체중계... 실제로 제품을 받아보니 남편이 왜 샤오미 샤오미 했는지 알 것 같다. 체중계가 이렇게 이뻐도 되나?? 깔끔~ 심플~ 모서리가 둥근 것도 마음에 든다. 뒤집은 모습도 깔끔~~ 건전지 넣는 곳 뚜껑을 못열어서 한참 실랑이를 벌였다. 화살표 표시된 볼록 나온 부분을 누르면 뚜껑이 올라오는데 나는 볼록 나온 부분도 뚜껑에 연결된 줄 알고 당기기만 했으니... ㅠㅠ 하마터면 망가뜨릴 뻔 했다. 건전지는 AA 4개가 들어간다. 건전지만 넣으면 별다른 조작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스티커를 제거하면 A/S 못받는다니 주의해야겠다.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하면 샤오미 체중계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있다. 다이어트나 체중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