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취학 통지서가 나왔다. 우리 도담이도 이제 초등학생이 되는구나~~ 취학통지서는 통장 아주머니께서 직접 가져다 주시고 싸인을 받아가셨다. 봉투 안에는 취학통지서와 함께 예방접종 통지서와 방과후돌봄 신청서 등이 들어있었다. 방과후돌봄은 일단 안하는 걸로~ 예방접종은 통지서에 나와있는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확인을 해보았다. 다른 건 다 맞았고... 일본뇌염 한 가지만 더 맞으면 되겠다. 며칠 전엔 예비소집일이었다. 도담이와 함께 배정 받은 초등학교로 가는데... '두근두근~~' 내가 초등학생이 되는 것도 아닌데 조금 떨리고 긴장도 되었다. 그런데 막상 예비소집하는 교실에 들어서니 휑~~했다. 안내해주시는 선생님 서너분만 계실 뿐... 우리가 좀 일찍 도착하긴 했지만 그래두 모여서 이것저것 설명도..
유리로된 냉동밥 용기를 찾다가 구매하게 된 락엔락 계란찜기!손잡이가 있는 뚝배기 모양에 뚜껑은 실리콘으로 되어있다.전자렌지 사용에 용이하도록 뚜껑에 귀여운 마개도 있다.가스렌지에 계란찜을 하면 실패를 많이 해서 전자렌지를 이용하는데계란찜기가 있으니 더욱 간편해졌다.물론 냉동밥 용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상품설명서에 보면 계란찜 레시피도 나와있다.이런 친절한 레시피 나는 참 좋아한다. ㅋㅋ 그럼 이제 계란찜을 만들어 봐야지~~ 레시피를 적극 참고했지만 없는 재료는 빼고 대체하기도 했다^^;; 계란 두 개에 육수는 우유로 대체하고간은 다진마늘과 소금으로만~ 부재료는 새우살과 파프리카, 파 세가지를 넣었다. 모든 재료를 잘 저어준 다음 뚜껑을 덮고 마개를 연다. 그리고 전자렌지로 고고~~ 레시피에는 3분 30..
도담이와 내가 주로 이용하는 컬러클레이다. 기름냄새 같은 거북한 향이 없고 접착제 없이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 좀 더 튼튼하게 붙이길 원한다면 목공풀을 이용하면 좋겠다. ) 일반 문구점에서는 1300원 정도에 판매되는 것 같은데 인터넷에서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색깔별로 대량 구매했음~ 조물딱 조물딱 무엇이 될까?? 몸체를 만들고~~ 창문과 문을 만들어 붙이고... 좀 더 정교한 작업이지만 사이드 미러도 달았다. 마지막으로 바퀴와 라이트까지 만들어 붙이면 귀여운 노란 버스 완성^^
구연산... 사놓기만하고 거의 사용을 안했다. 전기주전자 세척할 때만 몇 번 사용하고... 전기주전자 사용하다보면 안쪽에 거뭇거뭇 푸르스름 색이 변하던데 구연산 조금 넣고 물 부어 끓여주니 정말 깨끗하게 지워졌다. 전기주전자 세척하기 참 불편한데 구연산이 그 불편함을 한번에 해결해줬다. 과일,야채 세척, 개인위생, 우유병 소독, 섬유유연제, 물때 제거... 등등 구연산도 베이킹소다처럼 여기저기 쓰임새가 참 다양하다. 처음에 구입할 땐 청소할 때랑 부지런히 사용해야지 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는... ^^;; 그래두 사놓은 게 아까워서 마침 섬유유연제도 다 쓰고 없고 구연산을 섬유유연제 대신 써보기로 했다. 세탁기 섬유유연제 칸에 구연산을 두어스푼 넣고 잘 녹으라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구 세탁을 해보았다. 섬..
도담이가 예수님에 대한 동화를 만들었다. 성경 동화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하지만 도담인 겨우 7살이니까^^ 도담이 3살 즈음 이었나? 성경을 좀 더 쉽게 알려주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사진이나 그림을 출력해 오리고 붙여서 동화 비슷하게 만들어 읽어주곤 했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몇장 못만들었는데도 도담이가 참 좋아해줬다. 하늘빛 성경동화라고 진짜 성경 동화책을 선물 받은 후론 거의 읽어주지 않았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눈에 띄어 꺼내 보게 되었다. 그런데 옆에서 함께 보던 도담이가 뭔가 부족하다 느꼈던 걸까? 그 뒤를 이어서 동화를 그려 넣는거다. 동화책에서 본 그림과 내용들을 생각하면서 잘 생각 안나는 건 동화책을 참고하면서~~~ 가끔은, 도담이가 우리보다 믿음이 더 좋아보일 때가 있다. 어쩌면 정말 그런지..
물 깨끗하고 정말 시원했던 무주 구천동 계곡~~ 사진이 마치 우리 도담이를 합성으로 붙여놓은 듯 하다. ㅋ 시댁 식구들이랑 오전에 일찌감치 가서 자리를 잡았는데 주차장도 거의 차고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캠핑하러 온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았다. 요즘같은 찜통더위에 바닷가보다는 이런 계곡이 좋은 것 같다. 에어컨, 선풍기 없이도 이렇게 시원할 수 있다니... 신랑도 같이 갔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쉬웠다. 담엔 우리 세식구 오붓하게 1박2일로 오면 좋겠다. 앞으로 여름은 점점 더 더워질 것이고~ 집에 있으면 전기요금만 올라갈거고~ 시간만 허락한다면 자주 가고 싶다.
여수엑스포에 갔을 때 체험활동을 하고 받은 씨앗연필... 화분 가꾸는데 소질도 흥미도 없어서 그냥 연필로 쓰려고했지만 도담이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다. 씨앗연필 심고 싶다고 혼자 설명서를 읽어보더니 " 엄마! 집에 배양토 있어요? 배양토가 있어야 한대요~ " 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도담이였다. 그래... 마침 집에 빈 화분도 있고, 흙도 있으니 되든 안되든 심어나 보자!! 대신 싹이 나지 않더라도 실망하면 안된다고 미리 말해두었다. 씨앗연필 뒷쪽 캡슐안에는 참깨같은 방울토마토 씨앗이 서너개쯤 들어있다. 캡슐은 물에 녹는 성분이라 그냥 설명서대로 심기만 하면 된다. 씨앗연필을 심고 장난감 주전자를 이용해 물을 주는 도담이^^ 심는 건 정말 간단한데 앞으로 관리가 문제겠다. 정말로 싹이 날런지... ?..
우리 아이 밥반찬~ 애호박 크래미 볶음 만들기 크래미는 손으로 적당하게 찢어놓고 애호박과 양파는 채썰어 준비한다. 프라이팬에 포도씨유 살짝 두르고 애호박과 양파를 소금 약간 넣어 볶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크래미를 넣어 함께 볶아주면 완성! 도담이가 그냥 호박 볶음은 잘 안먹어서 만들게 된 반찬^^ 이렇게 해주니 호박이랑 양파도 함께 아주 잘 먹는다. 만들기가 넘 쉬워서 우리집 단골 반찬이 되었다능~~ 동서도 먹어보고 맛있다고 가끔 해먹는단다. ㅋㅋ
기차를 너무나 타고 싶어하는 도담이를 위해 떠난 당일치기 기차여행!! 우리가 탈 무궁화호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실제 기차 모습을 자세히 보려고 눈을 떼지 못하는 도담이 ㅋㅋ 무궁화호를 타고 도착한 곳은 여수 엑스포^^ 아빠가 너무 바빠서 함께 가지 못했기에 기차역에서 가까운 곳을 찾다가 선택한 곳이었다. 기차역에서 나오면 바로 맞은편에 여수 엑스포 박람회장이 보인다. 그냥 길만 건너면 된다는... ㅋ 마침 업사이클링 페스티벌 기간이어서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만든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입장료도 따로 없공~~ 이런거 좋다~~ ㅋ 그냥 작품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뽀로로 시소도 타보고 냄비, 생수병, 여행가방... 등으로 만든 드럼 연주도 해보고~ 동요가 흘러나오는 생명의 나무에서 그네도 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