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리 초보이다 보니 남편 도시락 반찬이라고 해봐야 거기서 거기... 특히 만만한 계란말이는 단골 메뉴가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어떤 날은 계란만, 어떤 날은 야채를, 또 어떤 날은 소시지를 넣어서 만듭니다.

하루는 찌개를 끓이고 남은 두부를 넣어 계란 말이를 만들려다 말고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 오빠~ 두부 계란말이 할건데 거기다 참치를 좀 넣으면 이상할까? "
" 계란말이에 참치를 왜 넣어? "
" 그냥... 넣으면 어떨까 해서... 이상할 것 같아? "
" 글쎄~ 그럼 한번 넣어봐. "

그렇게 해서 처음 만들어 본 참치 두부 계란말이... 그 맛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남편도 생각보다 너무 괜찮다며 블로그에 올려 보라 했습니다.

도담이 때문에 사진 찍기 힘들다 그랬더니 출근 준비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사진까지 찍어주었네요^^

▶ 참치두부 계란말이 


재료는...계란5개,참치캔,쓰다남은 두부,청경채3잎,소금,식용유... 간단하지요?
(청경채는 도담이 이유식 만들고 남은 건데요 대신 파나 다른 야채를 넣어도 좋겠네요^^)

넓은 그릇에 계란을 먼저 넣어주세요.



청경채와 두부는 다져서 넣고~


참치는 반캔 정도만 넣었어요. 소금은 티스푼으로 1/2정도...



모든 재료를 골고루 휘휘 저어줍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아까 만들어 둔 것을 얇게 잘 펴 줍니다.


어느정도 서서히 익어가면 이렇게 둘둘 말아주구


속이 다 익을 때까지 1분정도 더 익힙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도시락 통에 넣어주면 완성^^ (캐첩 뿌리는 연습은 좀 더 해야 겠어요 ㅎㅎ)

엄마는 요리하고, 아빠는 사진찍고, 도담이는??


이렇게 엄마 등에 껌딱지처럼 착 달라붙어 있었답니다~ㅎㅎ

사실 요즘 아이 핑계로 맛있는 것도 못해주구 (잘 하는 것도 별로 없지만...;;;;) 남편에게 많이 소홀해 졌는데요 그래도 불평 한마디 안하는 남편... 미안하고, 고마워요^^
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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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1.02.25 06:39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식 솜씨는 남편에게만 좋은 솜씨랍니다.ㅋㅋ

      2011.02.26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2. 궁금하긴요? 너무 맛있겠죠..ㅠ.ㅠ
    에고 먹고싶어라....

    2011.02.25 06:49 [ ADDR : EDIT/ DEL : REPLY ]
  3. 등에 업은 아기..
    힘들어도 엄마등이 좋을거예요.ㅎㅎ
    등에 업고 어떻게 계란 말이를 잘 했네요
    저는 아이들 키울때.. 그래보지를 않아서..ㅎㅎ
    두분이 아기자기 재미있게 사시는것 같아요
    신세대 부부처럼..

    2011.02.25 07:05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그래두 아직은 신혼이라... 신혼 냄새가 조금 나긴 하는가요? ㅋ

      2011.02.26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4. 로즈리

    참치계란말이 저도 많이 해먹는데 아주 맛나요..
    두부도 함께 넣어서 먹어봐야겠어요..

    2011.02.25 08:00 [ ADDR : EDIT/ DEL : REPLY ]
  5. 도담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네요.
    곧 엄마만큼 커지겠어요.^^
    음~~ 계란말이는 특히 제가 좋아하는 데...
    맛나보이네요.^^

    2011.02.25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 계란말이 좋아하시면 마눌님이 좀 편하시겠어요.
      반찬고민 하기 싫을 때 계란말이 대령하면 되니까요 ㅋ
      저도 그러거든요 ㅋㅋ

      2011.02.26 18:24 신고 [ ADDR : EDIT/ DEL ]
  6. 그냥 사진으로는 몰랐는데 업혀있으니까 많이 컸네요~ 무럭무럭 잘 자라는군요
    계란말이.. 솜씨 좀 있으신데요 ^^

    2011.02.25 09:56 [ ADDR : EDIT/ DEL : REPLY ]
  7. 도시락 싸주시는구낭....
    요새 밥값이 올라서 저도 도시락 싸가지고 댕기고 싶은데
    싸게된다면 제가 싸가지고 댕겨야되서....ㅠㅜ

    2011.02.25 10:43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일주일 집에 없는 동안 저희 남편 직접 도시락 싸다녔는데 무지 힘들어하드라고요^^;; 마눌님이 싸주시면 좋을텐데요...

      2011.02.27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8. 혜진

    아이고... 수박님.. 등에 있는 도담..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그동안 도담이가 더 많이 컸네요..^^
    남자 아기라 그런지 무럭무럭 큽니다.^^ 하루가 다르게..

    앗.... 도시락... 남편분 행복하시겠어요~^^*
    저도 나중에 남편에게 예쁜 도시락을 꼭~!!! ㅎㅎ ((뭔소린지..ㅋ))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2011.02.25 13:32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도담이 많이 컸지요?
      도시락은 그냥... 이쁜거랑은 거리가 멀답니다.ㅎㅎ

      2011.02.27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9. 우와~ 수박님 머리 스타일, 예쁘당~~~

    도담이 업고 나가면 할머니들이 "욘석, 네가 엄마를 업어야 되겠구먼." 하시지 않나요?
    제가 그런 말씀 많이 들었었거든요. ^^

    행복하고 따뜻한 주말 되세요.

    2011.02.25 14:00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안그래도 친구가 사진보고는 그런 말 하드라고요.
      저보고 많이 먹고 살좀 쪄야겠다면서...
      감사합니다.

      2011.02.27 17:33 신고 [ ADDR : EDIT/ DEL ]
  10. 오양숙

    수연아 신랑도시락 반찬 만든다고 수고하네 수연이 신랑은 행복하겠다 아내가 사준 도시락먹으니...
    맛있겠다 계란말이 언니도 언제 맛보고싶네

    2011.02.25 15:18 [ ADDR : EDIT/ DEL : REPLY ]
    • 언니 잘지내죠?
      도시락이야... 서로 절약하자는 차원에서 ㅋㅋ
      투정안하고 잘먹어주니 제가 고맙죠~

      2011.02.27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11. 우왕 참치랑 두부 넣은 계란말이는 처음이에요!
    오늘 당장 집에 가서 도전해봐야겠어요^^
    도담이 이제 많이 커서 수박님이 업기에
    힘드실 것 같아요 ㅎㅎ
    조만간 도담이가 수박님을 업을듯?ㅎㅎ

    2011.02.25 15:46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제 요리 포스팅까지 하세요^^

    2011.02.25 17:29 [ ADDR : EDIT/ DEL : REPLY ]
  13. 두부를 넣는다고 해서 요리못하는 저는 두부를 통으로 잘라서 넣을꺼라 상상했다죠??ㅋㅋ
    다져서 넣는거 보고 아~!하는..크큭..

    뭔가 재료를 많이 넣으면 계란말이가 잘 안되던데
    요렇게 잘 마시다닝..
    저는 마는 연습부터 해야할까봐요^^

    2011.02.25 17:51 [ ADDR : EDIT/ DEL : REPLY ]
    • 재료가 많으면 잘 안말아지긴 해요^^;;
      저도 여러번 실패를 맛보았답니다.
      뭐...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ㅋ

      2011.02.27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14. ㅎㅎㅎ일주일 채소들 시들거린애듦 ㅗ아 몽땅 게란말이 잘해먹습니다 ㅎ
    아이들 안먹는채소도 슬쩍넣어 가면서 ㅎ
    그나저나 도담이 뒤에 대롱 매달려 있음서 엄마 뭐하나 목빼고도 보겠죠? ㅎㅎ
    귀여부랑 ㅎㅎ~

    2011.02.25 21:12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옆으로 목을 주욱 빼고 엄마가 하는 거 보려고 몸부림을 쳐요~
      좀 가만히 있어주면 좋겠는데... 도담이가 커 갈수록 제가 버거워지네요 ㅎㅎ;;

      2011.02.27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15. 참치까지는 넣어 봤는데...두부도 넣으면 좋겠네요.
    주말에 함 해먹어봐야겠네요.

    2011.02.25 21:40 [ ADDR : EDIT/ DEL : REPLY ]



조금 흐리긴 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토요일 입니다.
 
오늘 아침엔 바지락을 넣어 된장국을 끓이고 멸치 볶음을 했습니다.
 
점점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많이 서툴러요^^;;
 
이런저런 레시피를 따라해 봐도 생각처럼 맛이 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렇게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자기 입에 맞게 조절이 되는 것 같아요.
 
바지락 된장국과 멸치볶음... 저는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바지락 된장국
 
재료
국멸치 10마리 정도, 다시마 조금, 두부 210g, 바지락 200g, 고추 1개, 대파 조금, 된장, 고추장, 생강가루(생강즙), 고춧가루, 설탕
(두부랑 바지락은 마트에서 포장되어 파는 걸로 했어요^^)
 
만들기
1. 냄비에 물 4컵 붓고 국멸치, 다시마 넣어 끓기 시작하면 3~4분 후에 국멸치, 다시마는 건져냅니다.
2. 여기에 된장 3수저, 고추장 1수저 넣어 잘 풀어 주고 생강가루나 생강즙을 조금 넣습니다.
3. 끓기 시작하면 바지락을 넣고 두부는 깍둑 썰어 넣고 끓입니다.
4. 끓으면 고추, 대파 썰어 넣고 고춧가루 1수저, 설탕 반수저 넣어 한번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세요~)
 
멸치볶음
 
재료
마른멸치(작은거) 3줌, 들기름(식용유), 설탕, 다진마늘, 고추 1개, 진간장, 물엿, 후추, 참기름, 통깨 (고추는 미리 썰어 놓아요)
 
만들기
1. 달군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멸치를 넣어 볶습니다.
2. 멸치가 고루 볶이면 설탕을 3수저 넣어 잘 섞고
3. 진간장 2수저, 물 2수저, 다진마늘 조금, 고추 넣어 볶습니다.
4. 불끄기 직전에 물엿을 1수저 넣어 고루 섞고 후추 조금 뿌리구요
5. 불끄고 참기름과 통깨를 뿌립니다.
 
멸치 볶을 때 1번 과정에서 조금 오래 볶으면 멸치가 바삭바삭 해져요~
 
저는 좀 바삭하게 하는 편인데요
 
2~3번 과정에선 자칫하면 태울수 있으니 조심해야해요.
 
오늘 된장국도 성공적이었습니다.
 
남편도 얼큰하니 좋다 그러고 저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조리 과정을 찍어 두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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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님이 무지 좋아라 하는 꽃게탕!!!
 
시어머니께서 하시는거 옆에서 보고 따라 해보았답니다.
 
첨엔 뭔가 어설픈...듯 했는데요 이번엔 제법 그럴듯한 꽃게탕이 되었습니다.
 
요리에 초보인 사람들은 탕이니 찌게니 하는 음식들은 말로만 들어도 어렵게만 생각되죠~~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한번 시도해보니 부족하더라도 어찌어찌 요리는 되더군요^^;;
 
오늘 저녁엔 꽃게탕 어떠세요??
 
꽃게탕 만들기
 

 
재료
꽃게 3마리,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소금, 고추장, 고춧가루, 고추 1개, 파 조금, 다진마늘
(양념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만들기
1. 애호박과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2. 냄비에 썰어놓은 호박과 양파를 넣고 소금 1/2스푼, 고추장 1+1/2스푼, 물 약간 넣어 고루 버무립니다.
 

 
3. 2번에 꽃게를 얹고 고춧가루 1스푼을 뿌린 다음 물을 2컵정도 부어 중불로 끓입니다.
 

 
4.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고추랑 파랑 썰어 넣고 다진마늘을 조금 넣어 마저 끓입니다.
 

 
완성된 꽃게탕입니다^^ 먹을만큼 따로 덜어서 사진을 찍어 놓으니 더욱 먹음직 스럽네요~


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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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시댁에서 감자를 많이 보내 주셔서 감자 요리를 많이 해먹었는데요 아직도 제법 남았습니다. 햇빛이 안들게 잘 덮어 놓았는데도 싹이 나기 시작했어요~ 이대로 계속두면 감자가 자랄 것도 같습니다. ㅋㅋ
 
오늘은 제가 자주 해먹는 감자 조림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감자 조림
 

 
재료
감자 5개(작은것), 파 조금, 고추장, 다진마늘, 설탕, 물엿, 들기름
 

 
만들기
1. 감자는 깍둑 썰어 찬물에 담가 놓고 파는 잘게 썰어 놓습니다.
 

 
2. 냄비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감자는 물기를 빼서 넣고 볶다가 고추장을 2스푼 반 넣고 볶습니다.
 

 
3. 감자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물엿 1스푼, 설탕 반스푼, 다진마늘 1/3 스푼 넣고 끓입니다.
 

 
4. 국물이 어느정도 줄면 썰어놓은 파를 넣어 뒤적이고 마저 졸입니다.
 

 
저는 감자를 좀 작게 썰었는데요 약간 크게 썰어도 상관 없어요~
 
도시락 반찬으로도 참 좋구~ 초보라도 쉽게 맛있게 해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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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계란찜을 했을때... 불을 너무 세게 했던지 냄비 바닥을 다 태웠습니다. 맛도 비릿한 냄새가 나는 것이 영~ 이상했어요.
 
엄마가 해주는 대로 한 것 같은데 왜 그런건지... 그 다음엔 태우진 않았는데 엄마가 해주시는 계란찜과는 색깔부터가 다르더군요. 보글보글 참 먹음직 스러워 보였는데 왜 전 그렇게 안되는지...^^;;
 
한번은 물을 많이 넣었던지 국처럼 먹은적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맛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모양은 여전히 맘에 안드네요 ㅇㅎㅎ
 
계란찜 만들기
 
재료
계란 2개, 국간장, 맛술, 깨소금
 
만들기
1. 계란 2개, 국간장 1스푼, 맛술 1스푼, 물 1컵 넣고 잘 젓습니다.
 

 
2. 약한불에 올리고 끓기 시작하면 한번 휘젓고 마저 끓이고 깨소금을 뿌립니다.
 

 
방법은 참 간단한데 이게 은근히 어렵네요. 그나마 이제껏 한 것 중엔 젤 잘된 것 같아요^^

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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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홀애비

    양파랑 당근 파도좀 다져 넣으시지..
    국간장보다는 소금이나 새우젓, 아니면 명란젓이면 더 좋은데요.
    맹물보다는 다시만 국물같은것도 좋아요.

    요즘 홍합이 싸니 홍합살과 국물도 같이넣어도 맛나요

    아니면 소금간에 우유를 약간넣어도

    아 그리고 가스불에다 하면 타기 쉬우니까 전자렌지에다 해도 쉬워요.계란 3개한다면 7~10분정도? 더운여름에는 쵝오 ㅋㅋ
    돌리는 중간에 한번 저어주시구요 상태봐가면서..^^

    2011.01.22 04:41 [ ADDR : EDIT/ DEL : REPLY ]

저희 신랑님은 국 종류를 별로 안좋아 한답니다. 그래서 한편으론 편하게,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 밥 먹을 때 꼭 국을 찾는 사람도 있잖아요^^?
 
결혼하고 국을 끓였던 적이...흠...없는것 같네요~ㅎㅎ;;; 대신 찌개를 해먹었는데 만만한 김치찌개와 은근 맛내기 어려운 된장찌개가 주 메뉴 입니다. 카레도 즐겨 먹구요~
 
보기엔 쉬워 보이는 음식도 처음엔 잘 안되더니 이제 조금씩 나아 지는걸 느낍니다. 특히 된장찌개는 실패를 많이 했답니다. (그래서 매번 할 때마다 다른 레시피들을 참고해야 했어요.)
 
이번엔 다른 메뉴를 하나 추가했는데요 시댁에서 보내주신 감자로 달작지근한 찌개를 끓여보았습니다.
 
감자찌개
 
재료
감자 2개, 어묵 6개, 들기름(식용유), 고추장, 소고기다시다, 물엿, 설탕, 다진마늘, 다진파, 고추 1개
 

 
만들기
1. 감자와 어묵을 큼직하게 썰구요
 

 
2. 냄비에 들기름(식용유) 두르고 감자넣어 볶다가 어묵도 넣고 뒤적입니다.
 

 
3. 물을 2컵 부어 끓으면 고추장(2스푼) 풀고 소고기다시다 쪼끔 넣고요
 

 
4. 물엿 1스푼, 설탕 1스푼, 다진마늘 1/3스푼, 다진파 조금 넣고 고추 1개 썰어 넣고 한번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뭔가 어설픈 요리 과정이 눈에 보이는군요 ㅋㅋ 이게 뭐냐고 묻는 오빠에게 감자찌개라 그랬더니 오빤 어묵탕인줄 알았다네요. 좀 달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다며 한 냄비를 거의 비웠습니다. 떡볶이 양념 같다고 남은 국물에 라면 넣어서 라볶기로 해먹자 했는데...배가 너무 불러서 못해먹었어요~
 
다싯물 만들어 했으면 소고기다시다 안넣어도 됐을텐데...다음엔 좀 귀찮아도 다싯물로 해야 겠습니다.
[출처] 감자찌개니? 어묵탕이니?|작성자 연한수박
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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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더니 100g짜리 참치캔을 4개 묶어 놓고 파는게 있어서 사왔습니다. 식구가 둘 뿐이다 보니 양이 작으면서 실용적인 걸 찾게 되네요.
 
신김치에 요놈 하나 넣고 달달 볶아서는 밥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신랑님 도시락도 싸주었답니다. 이건 레시피도 필요 없어요. 그냥 기름 살짝 두르고 김치만 볶아도 맛있잖아요? ! ^^
 
참치 김치 볶음
 

 
재료
신김치 한그릇, 참치캔100g, 들기름, 올리고당
 

 
만들기
1. 냄비에 들기름(3스푼) 두르고 김치 넣어 볶다가 올리고당(2스푼)을 넣고 볶아요
 

 
2. 김치가 어느정도 익으면 참치캔을 넣고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으면 완성^^
 

 
너무 너무 쉬운데 맛은 그 이상이죠~ 여기에 밥넣고 같이 볶으면 볶음밥 되고 참치 대신 스팸을 넣어도 맛있답니다.
 
시댁에서 가져온 김치가 이렇게 조금씩 사라져 가고 있어요^^;;이거 없었음 어쨌을까 싶네요.ㅋ

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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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니 장마 피해가 장난이 아닙니다. 어젠 부산에 거의 폭탄 수준으로 비가 퍼부었다고 합니다. 무너지고 부서지고 물에 잠기고... 피해 입은 사람들의 망연자실한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친정이 부산이라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괜찮다고 하네요.
 
오늘은 서울에도 비가 쏟아질 모양입니다. 무척 흐리고 습하네요~ 이제부터라도 비가 좀 적게 오면 좋을텐데... 그런 바램이라도 가져 봅니다.
 
요즘처럼 비 오는 날이면 부침개 생각이 많이 나지요? 바닥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부침개 부치는 소리랑 비슷해서 그렇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눈감고 가만히 들어보세요 정말로 비슷 하답니다^^
 
부산에선 부침개라는 말보다 찌짐이란 말을 더 많이 쓰는데요 그래서인지 전 찌짐이라는 말이 더 정감있는것 같아요. 암튼 저도 찌짐을 좋아해서 가끔 만들어 먹곤 했는데 결혼하고는 처음이네요.
 
이번에 제가 만들어 먹은 정말 간단한 김치 찌짐입니다.
 
김치 찌짐(부침개)
 
재료
신김치 3/4그릇, 밀가루 3/4그릇, 계란 1개, 양파 조금, 대파 조금, 소금, 식용유
--밥그릇 기준이구요 김치는 미리 썰어 국물도 함께 담아놓았어요
 

 
만들기
1. 양파, 대파를 적당한 크기로 썹니다.


 
2. 밀가루에 계란을 넣고 물을 1컵부어 덩어리가 안생기게 잘 젓습니다.


 
3. 김치, 양파, 대파를 넣고 젓다가 소금을 넣고 젓습니다.
--소금은 밥수저로 1/3정도 넣었어요


 
4.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펴서 부칩니다.
--가장자리가 노릇노릇 익었을때 뒤집어서 살살 눌러가며 부쳐요


 
5. 다익으면 접시에 담아 냅니다.
--총 4장이 만들어지네요^^한장은 썰어서 양파볶음이랑 도시락으로 싸주었어요


 
밀가루가 좀 많이 들어가서 뻑뻑했는데요 오랜만에 해서인지 비율을 잘 못맞췄네요~ 혹시라도 이걸 보고 해먹으신다면 밀가루 양은 줄여서 하세요ㅡ.ㅡ (반그릇 정도면 괜찮을것 같아요^^;;)
 
간은 잘 맞았는데...오빠는 이걸 간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이게 또 부침개의 장점 아니겠어요? 좀 싱거우면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이 있으니 말입니다.
[출처] 비올땐 빈대떡 No, 이젠 김치 부침개와 함께!!|작성자 연한수박
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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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6시쯤 일어나 밥을하고 반찬은 한가지 정도 만듭니다. 신랑이 8시쯤 출근하는데 제가 아직 서툴러서 그런지 두 시간도 빠듯해요.
 
그런데 요즘 자주 늦잠을 자네요^^;; 30분은 그래도 양호한데 1시간이나 늦게 일어날 때도 있습니다. 오빠는 저녁에 미리 해놓고 아침엔 늦잠 좀 자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그렇게 하니까 편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만들어 놓아도 괜찮은 음식은 저녁 시간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오늘 올릴 도시락 반찬은 계란말이 입니다. 이 날도 제가 늦잠을 자서 금방 만들 수 있는걸 해야했어요. 마침 쓰다 남은 야채도 있고해서 그걸로 야채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야채 계란말이
 
재료
계란 4개, 자투리 야채 조금씩( 양파, 파, 당근), 소금, 식용유


 
만들기
1. 야채를 잘게 다집니다.


 
2. 넓은 그릇에 계란을 풉니다.


 
3. 야채를 넣고, 소금은 밥수저로 반스푼 정도 넣어 저어 주세요.


 
4.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계란을 얇게 펴지도록 부어줍니다.


 
5.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뒤집개로 말면서 살살 눌러주세요.


 
6. 다 익으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담습니다.


 
저는 지름이 30cm가 안되는 작은 프라이팬으로 두 개 만들었어요. 제입엔 약간 짰는데요 신랑은 괜찮다 그러네요~ 기호에 맞게 소금양은 조절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못생겨서 만들기 쉬운 계란말이 도시락 이었습니다.
보기에도 이뿌게 잘 만들려면 좀 더 기술이 필요하겠죠? ㅎㅎ

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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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되고 보니 신경 쓰이는 일이 하나 둘 늘어갑니다.

아직은 신혼 초라 다른 주부님들껜 명함도 못내밀 처지지만요^^; 그중에서도 끼니 때마다 무얼 먹나 하는 게 가장 많이 하게되는 고민 같습니다.

기껏해야 한 두가지 반찬에 찌게 정도지만 그래도 지금으로선 버겁네요. 아침은 도시락 싸고 남은 반찬으로 해결하거나 많이 바쁠땐 과일로 간단히 먹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일이 없는데 "도시락과 저녁 식사"가 고민입니다.

왜 고민이냐고요? ㅎㅎ 저희 남편이 용돈 아낀다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알뜰하지만.. 요리를 하는 제 입장에선 가끔 고민되기도 해요.. 무얼 만들어줘야 할까 말이죠 ^^;

그나마 맛있게 먹어주는 신랑님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고민하고 있어요. 솔직히 제가 먹어도 맛없을때가 있는데요... 그럴땐 정말 많이 고맙죠^^;; 그런 마음 때문에 못하는 요리를 조금씩이라도 시도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몇 일전엔 오빠가 퇴근을 하고 돌아 왔는데 미처 저녁 준비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시어머니께서 싸주신 밑반찬과 김치로 간단히 먹을까 했지만 결정적으로 밥이...찬밥이었어요. 그래서 볶음밥을 해먹자 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저처럼 초보 주부를 위해 찬밥으로 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같아 만들어 올려봅니다. ^^

쓰다남은 자투리 야채와 선물로 들어온 스팸 그리고 찬밥 두 그릇이면 오케이!! 반찬은 잘 익은 김치 한 접시~지금 생각해도 군침이 도네요.ㅋ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볶음밥 만들기
 
재료
감자 1개, 당근 1/3개, 양파 1/3개, 스팸(340g) 1/3, 계란 1개, 찬밥 두 그릇, 소금, 식용유
 
만들기
1. 양파, 감자, 당근, 스팸을 잘게 썹니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당근, 감자, 양파 순으로 볶다가 소금을 조금 넣어요. 소금은 티스푼으로 한스푼 정도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양이 많으면 더 들어가겠지만 2인분엔 이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3.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스팸을 넣고 볶습니다.


 
4. 거의 다 익으면 찬밥을 넣고 고루 섞어가며 볶아주어요.



 
5. 완성된 볶음밥을 그릇에 담고 계란 후라이(소금간 살짝)를 그위에 올리면 완성!


 
전 계란 후라이 안올리고 그냥 먹었답니다. 그래도 맛있었어요~ 하지만 저희 신랑은 꼭 후라이 하나를 올려주면 더 맛있게 먹겠다고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려 가볍게 하나 만들어 주었지요.

너무 맛있게 먹어주니 감사하지 뭐예요. ^^

만들기 쉽고 자투리 야채도 처리하고 맛있어서 행복한 볶음밥^^ 그래도 자주 먹으면 질리겠죠? 비가 많이 와요~ 비오니까 찌짐 생각이 간절하네요. 오늘은 김치 찌짐을 해먹어야 겠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초보주부 수박양이 만들어가는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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