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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락 미역국 **
1. 국멸치 몇마리, 다시마 조금 잘라 넣어서 다싯물 끓여놓고 2. 미역은 찬물에 불리고 3. 냄비에 들기름 두르고 불린 미역 넣어 볶다가 다싯물 붓고 4. 씻어놓은 바지락 넣고 멸치액젓:국간장=1:2 넣어 푹 끓이다가 5. 다진 마늘 조금 넣고 소금으로 간하고 후추 약간 뿌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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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은 남편의 생일 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말엔 김장 때문에 시댁에 가야 해서 미리 앞당겨 챙겨 주었답니다.
아침엔 일어나서 씻고 출근하기 바빠서 식사를 거의 못하기 때문에 저녁을 준비하자 했습니다.
청소하고 빨래하고... 선물로 줄 쿠션을 만들다보니 어느새 저녁시간이 다 되고...
부랴부랴 마트에 가서 바지락 한 봉지 사고 빵집에 들러 조그마한 케잌을 샀습니다.
남편이 소고기 미역국을 싫어해서 평소엔 그냥 다싯물에 미역만 넣어 끓여 먹었는데요
그때마다 남편이 조개도 넣으면 더 맛있겠다 그래서 이번엔 바지락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요리책을 뒤적이며 뭐 맛있는 걸 만들어 줄까 고민만 하다 흐지부지 되버리고...
그냥 있던 반찬에 미역국만 덩그러니 놓인 보잘것 없는 생일 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쿠션도 완성하려면 멀었는데...
마침 일찍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에게 케잌을 내놓으니 왠거냐며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 오늘 미리 오빠 생일 챙겨 주려고^^ "
초에 불을 켜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는데 왜 제가 눈물이 나는 건지... 참...
초라한 생일 상에도 실망한 기색없이 진심으로 기뻐해 주던 남편에게 정말 고맙고 미안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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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신랑님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주려고 간단하게 장을 봐왔더랬습니다.
깻잎, 참치, 맛살, 구운 김밥용 김~~정말 간단하지요? 처음 만드는 거라 이것저것 재료를 많이 사기가 부담이 됐거든요^^;;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밥을 하고 김밥을 쌀 준비를 했습니다.
우선 계란을 구워서 썰고 맛살도 썰어 놓구요...김도 반으로 잘랐어요~ 재료가 작으니 반만해도 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 날따라 밥은 또 왜그렇게 질던지... 김에 밥을 까는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김에 밥을 깔고 깻잎도 깔고 맛살, 계란을 올린 다음 참치를 넣고 마요네즈를 뿌려서 김발로 살살 말았는데... 왠걸요~ 김이 짧아서 다 안말아 지는거에요. 억지로 끝을 붙여서는 얼른 제가 먹어 버리고 다시 시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또 실패...ㅡ.ㅜ
시간은 자꾸 가는데 마음대로 잘 안되니 참 답답하더군요. 결국 반쪽짜리 김은 그냥 두고 온전한 김으로 김밥을 쌌습니다. 그나마 조금 모양은 나오는데 도저히 도시락으로 싸주기엔 부끄러워서 부랴부랴 그냥 있던 밑반찬으로 도시락을 싸주었습니다.
오빠가 출근하고 나니 더이상 만들 기분이 안나서 남은 재료는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나중에 볶음밥이나 해먹지 싶어서요. 이미 만들어둔 건 제가 아침으로 다 먹었답니다. 여기저기 터지고 볼품은 없었지만 맛은 좋았어요. 참치랑 마요네즈 때문인지 좀 짭짤하긴 했지만...ㅋ
그 날 저녁... 오빠가 도시락을 그대로 들고 왔습니다. 점심때 회식을 했다면서요. 그러더니 대뜸 김밥을 찾는 겁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몇개 먹고 갔는데 맛있었다나요? 제가 다 먹었다 그랬더니 실망스런 표정이 얼굴에 가득하더군요.
그러니 어쩌겠어요~ 남겨둔 재료 다시 다 꺼내서 바로 만들어 줬지요^^
밥도 고슬고슬 잘 됐고 아침에 한번 해봐서 그런지 모양도 제법 그럴듯 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만들자마자 오빠는 옆에서 먹기 바빴지만 맛있게 먹어주니 그냥 기분이 좋더라구요. 담엔 이쁘게 잘 만들어서 도시락으로 꼭 싸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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