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이야기2021. 5. 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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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도 하고 싶고~

도로 놀이도 하고 싶고~

그래서 둘 다 한꺼번에 하기로 했다.

물놀이용 미니풀장에 물을 받아서

타요 도로 놀이를 세팅하고

 

 

타요 버스로 한 번 놀아본다.

 

 

하지만 차 하나론 심심하지~

 

 

그래서 하나 둘 꺼내다 놓은 것이

이렇게 많아졌다.

 

 

마치 홍수가 난 것 마냥

차도 의자도 프라이팬도 동동 떠다닌다.

라이언은 냉장고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모양이다.

 

작년 여름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았었는데

올여름은 무사히 지나가길 간절히 바란다.

엄청 더울 거라는 예보도

조금 빗나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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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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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이야기2012. 10. 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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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여름 휴가 갔을 때

아들을 데리고 물 속에 들어가 신나게 놀아주는 남편을 보며

내심 의외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작년 여름인가는 바닷가에 갔었는데

물 근처에는 얼씬도 안했던 남편인지라... ^^;;



얕은 곳에서 돌멩이만 던지고 놀다가

아빠에게 안겨 깊은 곳으로 들어간 도담이는

당연히 무서워했습니다. ㅎㅎ;;



"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랍니다 ㅠㅠ "


누군가를 향해 손을 흔들며 웃고는 있지만

잔뜩 얼어있는 도담이 표정만 봐도 얼마나 무서운지 짐작이 가지요? ㅋ



그런데 그 때 어디선가 불쑥 나타난 조카가 남편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담이는 안중에도 없고

남편을 밀고 때리고 매달리고...

보는 사람들이 아찔할 정도였답니다.


그 순간 저도 도담이가 물에 빠질까봐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모릅니다.


도담이를 안고 있으니 제대로 대처도 못하고

그냥 맞고만 있다가 겨우 물 속을 빠져나온 남편...


물놀이 하던 조카들과 놀아준다는 게

남편이 장난을 좀 심하게 쳤던 모양인데 잘못 건드린 거였죠~


이건 뭐... 자신이 원인 제공을 했으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하마터면 괜히 아들만 잡을 뻔 했습니다.


장난도 사람 봐가면서 적당히 쳐야지...

받아들이는 사람이 장난으로 생각안하면 서로 마음 상하기 십상인 것 같습니다.


이뻐하는 조카라 웃으며 넘기긴 했지만

남편도 어쩜 속으로 ' 담부턴 놀아주나 봐라! '하며

꽁~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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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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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이야기2012. 8. 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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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 8 . 3 ]



속정은 깊으시지만 표현은 잘 못하시는 시아버님...


하지만 손자를 바라보실 때는 미소가 절로 나오시나봅니다.



도담이가 돌멩이를 던지며 노는 모습을

너무나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계시는 아버님~




행여나 다칠까 옆에 꼭 붙어 앉으셔서

돌멩이를 하나씩 손에 쥐어 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답니다.


낯가림이 심한 편이었던 도담이었기에

한동안은 참 많이도 서운해 하셨는데...

27개월이 지난 지금에야 조금 나아진 것 같아요 ㅋㅋ


도담아~ 진작에 좀 그러지...

그럼 더 많이 이쁨 받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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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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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이야기2012. 8. 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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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 8 . 3 ]


이맘때쯤이면 시댁에서 가족 모임이 있습니다.

멀리 있는 식구들하고도 휴가 날짜를 맞춰서 함께 물놀이를 가거든요.


결혼하고 첫 모임때는 입덧 때문에 못가고

두번 째 모임때는 가긴 갔는데 도담이가 너무 어려서 물놀이를 제대로 못하고


작년엔 물놀이 갔다가 갑자기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바람에 그냥 돌아왔는데

다행히 이번엔 날씨가 좋아서 우리 도담이도 나름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고 왔습니다.


물놀이를 다녀온 곳은 전북 동상면에 있는 어느 계곡이었는데

물이 많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 참 좋았습니다.



계곡에 도착해서 물을 보자마자 뛰어 들어가려던 도담이...



그런데 튜브는 무섭다고 타려고 하지도 않더군요.

그저 물에 발 담그고 퐁당퐁당 돌멩이만 던질 뿐~

남편은 아들이 던질 돌멩이 주워다 주느라 바빴답니다.


그러다가 남편이 도담이를 큰 바위 위에다 앉혀버렸는데요

애가 잘못 움직여서 빠질까봐 조마조마 하더군요.




근데 도담이도 무서웠는지 조신하게 앉아서 두리번 거리기만 하더라구요 ㅋ

그 모습을 지켜보던 고모들이 하는 말...

" 도담이 인어공주~ 아니 인어왕자 같아 ^^ "



누군가 나타나 자신을 빨리 구해주길 바라는 도담왕자... ㅋㅋ


지금이야 무섭다고 저러고 있지만

내년 여름엔 저런 바위 위로 올라가 다이빙을 하려고 들겠지요.

지켜보는 엄마, 아빠 간담이 서늘할 정도로 ㅎㅎ;;



방문 감사드립니다^^

오늘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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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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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이야기2012. 6. 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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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듯 올듯 안오고 더운 날의 연속이네요.

사실 전 비오는 걸 별로 안좋아 하지만

나중에 몰아서 왕창 쏟아질까봐 걱정스럽습니다.


그래도 좋은 날씨 덕에 도담이는 신이 났습니다.

엄마가 밖으로 자주 데리고 나가주니 말이죠 ㅋ~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놀이터에 있는 바닥분수...

여름이면 오전, 오후 두 번씩 분수를 틀어줍니다.


뙤약볕에 옷이랑 신발이 다 젓도록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참 시원한데요

우리 도담이도 거기에 동참을 했습니다.



첨버첨벙 물장구를 치며

저도 형아들 처럼 해보겠다고

언제 솟아 오를지 모르는 분수를 가로질러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그러다 넘어지기까지...

수건도 안챙겨 나왔는데 온 몸이 홀딱 젖어버렸네요. 어휴~~


옷이 물에 젖으니 배불뚝이 몸매가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ㅎㅎ;;



' 내 그럴 줄 알았지~~ '

겁없이 마구 뛰어다니다 갑자기 솟아 오르는 분수에 깜짝 놀란 도담이...



하지만 그렇게 식겁을 하고도 한참을 더 놀다 들어왔답니다. ^^;;



이 곳은 서서울 호수공원인데요

지난 주말에 나들이겸 다녀왔습니다.


교회 언니가 차로 10분 정도만 가면되고 너무 괜찮은 곳이라고 해서 가봤는데

주차비도 저렴하고 ( 10분에 100원 )

아이들 놀기에 참 좋더라구요.


곳곳에 분수와 물놀이 하기 좋게 되어있어서

텐트나 돗자리까지 챙겨와 가족끼리 피서를 즐기듯 하는 분들도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저 산책이나 하는 그런 공원인 줄 알고 아무 것도 안챙겨 가서

금방이라도 물속으로 뛰어들고 싶어하던 도담이를 애써 달래가며

아이스크림만 먹고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엔 돗자리랑 수건이랑 단단히 챙겨가지고

다시 이 곳을 찾을 예정이었는데요

도담이가 그만 감기에 걸려 버렸지 모예요 ㅠ.ㅠ


남편은 주말에 쉴 수 있다는 생각에 은근히 좋아하는 눈치네요 ㅋㅋㅋ


목이 붓고 물집이 생기는... 요즘 유행하는 감기라는데

열이 40도가 넘어가서 저랑 신랑은 또 이틀 밤을 설쳤답니다.

다행히 병원서 지어준 약 먹고 조금 나아졌어요.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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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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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이야기2012. 2. 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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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도 여느 아이들 처럼 물놀이를 좋아합니다.
헌데 그것도 주기가 있는지 한동안은 욕실에 발도 안들여 놓으려고 하더군요.

목욕은 시켜야 겠고 애는 울고 불고 난리를 치고
그렇게 겨우 목욕을 시켜놓고 나면 진이 다 빠집니다.

얘가 왜 이러나...
남편이 언젠가 도담이 목욕을 시켜주면서 샤워기로 머리를 감겼는데
어쩌면 거기에 놀래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추측도 해보지만
그렇다고 뾰족한 수가 생기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한번은 욕조에 거품을 만들어 주면서
" 우리 거품놀이 할까? " 그랬더니
순순히 욕실로 들어오더군요.




" 너 설마... 거품을 먹고 있는 건 아니지? "

덕분에 목욕 시키기는 수월해 졌는데
심심하면 물놀이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욕조에 거품을 만들어주면 1시간이 넘어도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그런데 하루는 거품놀이를 하라고 했더니만




이러고 거품을 바닥에 마구 뿌려 놓고는




욕실 바닥을 열심히 문질렀답니다. ㅡ.ㅡ;;
나중엔 욕조도 저리 닦더라는...

저 사진 찍기 전날에 제가 욕실 청소를 했었는데요
어째 도담이가 안보채고 유심히 본다 했습니다. ㅎㅎ;;

엄마는 청소가 귀찮은데...
아이들에겐 그것이 재미있는 놀이로 보이는가 봅니다.

도담아... 나중에 크면 욕실 청소는 너에게 양보하마! ㅋㅋ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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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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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이야기2011. 11. 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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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밥을 먹다말고
먹으라고 떠준 보리차로 장난치는 도담이 ㅡㅡ;;



물놀이 하라고 내버려두면 바닥에 모두 부어서
첨벙첨벙 놀아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인지라
물컵을 들어올리는 걸 보고는 당연히 그러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부을 것 처럼 하다가 옆에 가만히 내려놓고는
국그릇에 담긴 물로 첨벙첨벙 놀이를 하는 겁니다.



하지만 다시 물컵을 집어드는 도담이...

" 그럼 그렇지~ 왠일로 얌전히 논다 했어~ "



그런데 제 예상과는 달리 도담이는 물컵을 그릇 속으로 다시 가져다 놓았습니다.



" 엄마~ 속았지~ 내가 이거 다 쏟아 버릴 줄 알았죠? " 하고 말하는 것 같은...
아주 만족스럽다는 듯 흐뭇한 미소를 보여주는 도담이 ㅋ

아들이 물컵을 들었다 놨다 할 때마다
' 안돼! '라고 말은 못하고 묵묵히 사진만 찍고 있었는데
도담이가 이런 표정까지 지어주니 괜히 더 약이 오르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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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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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이야기2011. 8. 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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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신생아때는 아이 옷은 무조건 손빨래 해야 하는 줄 알고 
아이 기저귀며 옷이며 참 열심히도 빨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
그냥 세탁기로 빨아버립니다. ㅇㅎㅎ

도담이가 가만히 누워만 있을 때야 낮잠도 많이 자고 그랬지만
지금은 잠시도 가만 있질 않으니 땀도 많이 흘리고
거기다 걸음마 하느라고 밖에 다녀오면 한번 갈아입고
밀가루 놀이나 물놀이라도 하면 또 갈아입혀야 하고
밥이든 간식이든 과일이든 얌전히 먹질 않으니
쌓여가는 빨래를 감당할 수가 없더군요.
 
물론 제가 많이 게을러진 탓도 있습니다.
요즘은 청소도 잘 안하네요 ㅎㅎ

요 몇일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미루었던 이불 빨래도 하고 
하루에 두 번이상 세탁기를 돌린적도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세탁기에 무지 관심을 보이던 도담이는
제가 세탁기만 돌리려고 하면 옆에 와서 안아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물통 위에 살며시 올려 놓았더니
세탁기를 붙잡고 서서 안을 유심히 들여다 보더군요.
물이 나오면 웃기도 하고 버튼도 이것저것 만져보구요.
이럴 땐 드럼이 아닌게 정말 다행스럽답니다.



물놀이 할 때 다른 장난감 보다 손수건을 더 좋아하는 도담이...
물속에 담궜다가 뺐다가 하면서 한참을 놉니다.



하루는 아예 양푼채로 도담이 옷까지 담아서 놀아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평소와는 다르게 빙글 빙글 돌리면서 노는 겁니다.

그 모습이 신기해서 동영상도 찍었습니다.


오른쪽으로 돌리고 왼쪽으로 돌리고~~

그렇게 세탁기를 유심히 관찰하더니
빨래 하는 법도 세탁기에게 배운 걸까요? ^^;;

문득 어떤 선전이 생각나네요...
" 키스를 책으로 배웠습니다. " ㅋㅋ

그런데 왠지 저거 저도 한번 따라해보고 싶은 충동이... ㅋㅋㅋ
때는 잘 빠질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하면 힘도 덜들고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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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이야기2011. 7. 3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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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담이!! 너 여기서 뭐해? "
엄마한테 들킨걸 알고는 흠칫 놀란 표정으로 뒤돌아 봅니다.

어째 얌전하다 했더니만 또 베란다로 나와서 노는 도담이...
이번엔 양동이에 받아놓은 물로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양동이 뚜껑은 또 언제 열어 본건지~~
주위가 흥건한 걸 보니 속에 들었던 바가지로 물을 퍼낸 모양입니다.



엄마한테 혼날 걸 직감한걸까요?
이제곧 양동이 뚜껑을 덮어야 하는 아쉬움이 가득 묻어나는 뒷모습...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손을 뻗어 물을 한번 휘~ 젓고는 다음을 기약하며 뚜껑을 덮습니다.



그리고는 엄마에게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씨~익 웃어줍니다. (이런... 당했다!)
아들의 100만불짜리 미소에 화난 엄마의 마음은 순식간에 녹아버렸습니다.





그렇게 도담이는 엄마에게 필살 미소 한방 날려주고는
빨래 바구니의 도움을 받아 유유히 방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자동차를 가지고 놀았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엄마는 기겁을 하며 도담이에게 달려갔습니다.
물에 흠뻑 젖은 양말로 이불을 더럽힐까봐... (비와서 이불 빨래 못한단 말이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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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이야기2011. 7. 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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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4일^^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 우리 도담이도 물놀이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방에서 하는 물놀이는 뒤처리때문에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루는 스텐 대야에 물을 조금 받아서 놀게 해주었습니다.

소심한 엄마는 혹시라도 물을 쏟을 걸 염려해서
옷은 다 벗기고 그것도 모자라 천기저귀를 몸에 둘러 주었습니다.
흘러 내리지 말라고 고무밴드로 칭칭 감아 놓은 기저귀가
도담이 등에 솓아난 앙증맞은 날개가 되었습니다.

아기 천사가 된 도담이는 물놀이도 아주 착하게 합니다.






주르륵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신기한지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





더이상 물이 안떨어질 땐 꾸욱 짜서 다시 대야속으로 퐁당~~

손수건과 손싸개 한짝으로 참 재밌게도 놀지요?
다 엎어버릴까봐 옷까지 벗기고 천기저귀까지 두르고 물도 아주 조금만 받아 줬는데...
그런 소심한 엄마 보란듯이 너무 착하게 노는 도담이... ㅋㅋ

아기 천사라는 별명이 너무 잘 어울렸던 도담이의 시원한 물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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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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