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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850)
3살 아들 쉬지않고 걷게 만든 장난감...그래도 1순위는?

지난 추석 때 친정에 갔을 때친정 부모님과 함께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어릴적 부산에 살 때 어린이 대공원에 참 많이 갔었는데놀이 동산도 안보이고... 참 많이 변한 것 같더라구요. 운동 부족이라 그런지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 조금만 가파르거나 계단이 많으면금방 숨이 차고 힘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도담이는... 친정엄마가 사 준 바퀴달린 나비 장난감을 밀고 다니는 재미에집에도 안가려고 하더군요. 힘들다고 안아달라고 할 법도 한데저혀 힘든 내색 없이 쉬지 않고 걸어다녔답니다. 저리 장애물이 있는 곳만 골라서 말이죠~ ㅋ 억지로 안고 내려오면서아이스크림으로 우는 도담이를 겨우 달랬습니다. 저녁은 친정엄마가 삼계탕을 사주셔서 맛나게 먹고~후식은 도담이가 준비를...?? 짜잔~ 압력솥 위에 구운 호..

도담이 이야기 2012. 10. 22. 09:59
뽀로로 젓가락 덕에 즐거워진 식사 시간

도담이가 스스로 밥을 먹었습니다.것도 아주 의욕적으로!!! 수저와 포크를 사용할 줄은 알지만손으로 집어 먹길 더 좋아하고식사 때마다 거의 제가 먹여주다시피 했었는데 말입니다. 쫓아다니며 먹이는 게 안좋다는 걸 알면서도놀면서 먹어도 잘 먹는게 어니냐 싶어서 억지로 식사 예절을 가르치려고 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도담이가 얌전히 앉아서 밥을 먹었습니다.서툰 젓가락질로 여러번 떨어뜨리면서도... 이게 다 저 뽀로로 젓가락 덕분이랍니다. ㅋㅋ 아직 좀 이르지 않을까 했는데제가 아들을 과소평가 했었나 봅니다.처음인데도 생각보다 젓가락질을 너무 잘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쉽게 젓가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잘 만든 이유도 있겠지만여하튼 요즘 저 뽀로로 젓가락 덕에 식사 시간이 즐겁답니다. 엄마는 아들이 스스로 밥..

도담이 이야기 2012. 10. 21. 07:57
'세상에 이런일이'에 내보내볼까?

요즘 도담이는 이러고 놉니다 ㅋㅋ 엄마가 가스렌지 청소하는 틈을 타삼발이까지 가져다 놓고 가스렌지인양~~ 무지 만족스러워 하더라구요. 이불장 이불 다 꺼내놓고나름대로 주방으로 꾸몄는데엄마 눈엔 냄비들이 미끄러져 떨어질까 위태롭기만 합니다. 잘 때 치워 놓음 일어나서 또 저렇게 만들어 버리니... 도담아~ 이건 좀 아니지 않니? 전세금이 너무 올라서 이사 가려고 집을 내놓았는데도담이 저러고 있을 때 집 보러 오면 참 난감할 것 같습니다. 저도 부동산에 알아봐서 몇군데 집을 보러 다녔는데도담이는 집 보러 가는 걸 너무 좋아 했습니다. 집 보러 갈 때마다 싱크대 문 부터 여는 도담이 때문에부동산 사장님도 난감하셨을 거에요 ㅠㅠ 엄마가 집을 구경하는 그 잠깐동안에도냄비를 꺼내서 놀려고 하니... 나중에는 부동산..

도담이 이야기 2012. 10. 20. 07:17
먹을줄만 알았던 라면, 놀이감으로도 너무 좋아

어제 있었던 문화센터 '마노아' 수업에서는 라면 놀이를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라면을 나눠 주시자 맛부터 보던 아이들... ㅋㅋ우리 도담이도 예외는 아니었답니다. 평소 엄마, 아빠가 라면을 끓여 먹으면옆에서 라면 부스러기를 달라고 조르던 도담이거든요~그럴 때 보면 달콤한 과자보다도 라면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먹기만했던 라면이 아이들 놀이감으로도 너무 좋다는 걸 저는 어제 처음 알았습니다. 손으로 라면을 만져보고 조각도 내보고조각낸 라면으로 탑쌓고 무너뜨리기주먹과 손바닥으로 잘게 부수기절구로 더더 잘게 부수기 중간중간 먹기도 하면서 도담이도 재미나게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잘게 부순 라면에 물을 조금 부어서 주물주물~ 그러자 라면에 점성이 생기면서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수 있게 되더라..

도담이 이야기 2012. 10. 19. 05:25
조카에게 장난 잘못 쳤다가 아들 잡을 뻔...

8월에 여름 휴가 갔을 때아들을 데리고 물 속에 들어가 신나게 놀아주는 남편을 보며내심 의외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작년 여름인가는 바닷가에 갔었는데물 근처에는 얼씬도 안했던 남편인지라... ^^;; 얕은 곳에서 돌멩이만 던지고 놀다가아빠에게 안겨 깊은 곳으로 들어간 도담이는 당연히 무서워했습니다. ㅎㅎ;; "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랍니다 ㅠㅠ " 누군가를 향해 손을 흔들며 웃고는 있지만잔뜩 얼어있는 도담이 표정만 봐도 얼마나 무서운지 짐작이 가지요? ㅋ 그런데 그 때 어디선가 불쑥 나타난 조카가 남편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담이는 안중에도 없고 남편을 밀고 때리고 매달리고... 보는 사람들이 아찔할 정도였답니다. 그 순간 저도 도담이가 물에 빠질까봐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모릅니다. 도담이를 ..

도담이 이야기 2012. 10. 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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