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몇주 전 구역예배때 비빔면을 했었는데요
오이 채썰은 게 남아서 도담이에게 가지고 놀라고 줬습니다.
커다란 냄비에다 오이를 부어 주었더니
집게로 계란판에 옮겨 담는 도담이^^;;
칸칸마다 조금씩~
예쁘게도 나누어 담았네요 ㅋ
손 힘이 부족한데다 집게질이 서툴러서
집게로 오이를 옮겨 담는 일이
3살 아들에겐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한 듯 보였는데요
처음에 집게질을 할 때는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아서
짜증을 부리기도 했던 도담이가
힘들면 중간중간 쉬기도 하면서
끈기있게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손가락 운동이 아이들 뇌 활동에도 좋다는데
집게 놀이가 손 힘도 길러주고 손가락 운동에도 아주 그만인 것 같아요.
특별한 재료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정말 별거 아니지만
아이들에겐 재미있는 놀이도 되고 공부도 되는군요.^^
728x90
'도담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먹을줄만 알았던 라면, 놀이감으로도 너무 좋아 (13) | 2012.10.19 |
---|---|
조카에게 장난 잘못 쳤다가 아들 잡을 뻔... (6) | 2012.10.17 |
놀라고 준 국수를 먹기만... 그건 빼빼로가 아니야! (4) | 2012.10.14 |
반전의 재미가 있었던 3살 아들의 까꿍놀이 (5) | 2012.10.12 |
텐트 사줬더니 주방으로 만들어버린 아들 (16) | 2012.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