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이야기2012. 10. 11.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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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가끔은 혼자만의 아늑한 공간을 필요로 한다기에

커다란 박스를 구해다가 집 비스무리하게 만들어 줘볼까 하다가

백화점에서 저렴한 아이들용 텐트가 눈에 띄길래 덥썩 구매를 했습니다.


혹시라도 좋아하지 않으면 어쩌지?

문화센터에서는 다른 사람들 때문이었는지

자동차 모양의 텐트에 들어가는 걸 거부했던 지라 내심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빠가 텐트를 펴자마자

엄마의 걱정을 순식간에 날려버린 도담이~~



침대와 방에 널부러져 있던 주방 살림들을

모조리 텐트 안으로 가져다 놓더라구요 ㅋㅋ


깔끔해진 침대위를 바라보면서 너무나도 좋아하던 남편...


하지만 텐트에서 나는 냄새가 너무 심해 빨아서 말리는 동안

금새 또 침대와 방은 주방 살림들로 어지러워졌고

남편은 텐트의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도 전에 방에 펼쳐놓더랍니다.


그동안 아들이 어질러 놓은 걸 정리하는 일이

무척이나 귀찮았었나 봅니다. ㅎㅎ;;




베개를 의자 삼아 앉고

달걀 판을 가스렌지 삼아 요리를 하며

아주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이던 도담이^^


텐트 안에서 노는 시간이 그리 길진 않았지만

이리 좋아해 주는 것만으로 만족했습니다.


도담이가 조금 더 크면

그 때 이 텐트가 더 요긴하게 쓰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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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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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담이가...소꿈톨이를 놓아하나 봅니다.ㅎㅎ
    요리에 관심이 많나?

    잘보고 가요

    2012.10.11 05:59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이들의 생각과 손유희는 창의력을 쑥쑥 키웁니다~~

    2012.10.11 07:08 [ ADDR : EDIT/ DEL : REPLY ]
  3. 도담이 아지트가 생겼네요.. ^^
    한 살림 차리고.. ^^

    2012.10.11 07:50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들의 해맑은 웃음이 넘 좋네요.
    좋은 글 잘일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차니 감기조심하세요.

    2012.10.11 08:05 [ ADDR : EDIT/ DEL : REPLY ]
  5. 도담이가 미래의 요리사를 꿈꾸는 걸까요 ㅎ

    2012.10.11 09:27 [ ADDR : EDIT/ DEL : REPLY ]
  6. 도담이의 작은 놀이터가 생겼네요..ㅎㅎㅎ
    근데 주방도구는 도담이 전용 장난감이네요.. 진짜 요리사 되려나?...ㅎㅎ

    2012.10.11 10:03 [ ADDR : EDIT/ DEL : REPLY ]
  7. 마지막 웃는 모습이 참 예뻐요.

    도담아, 집들이 해야 되는 거 아니니? ^^

    2012.10.11 11:23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린레이크

    흐뭇하게 미소 짓는도담이~~넘 이뻐요~~
    캠칭 분위기 지대루인데요~~

    2012.10.11 11:49 [ ADDR : EDIT/ DEL : REPLY ]
  9. 도담이가 많이 컸네요. 소꿉놀이중???ㅎㅎ
    편안한 미소를 머금게 만드세요.ㅎㅎㅎ

    2012.10.12 06:3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