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집에서도 모래놀이를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뒷감당이 어려워서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스쿠시는 이럴 때 엄마, 아이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인 것 같다. 사실 나는 스쿠시를 굳지 않는 컬러클레이로 생각하고 구매했다. 도담이가 클레이를 너무 좋아하니까 클레이값도 만만찮고 ㅋㅋ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촉촉이 모래 같았다. 정말 점성이 좋은 촉촉이 모래?? 그래서 클레이처럼 자동차를 만들어 가지고 논다거나 할 순 없지만 만든 모양이 일반 모래처럼 쉽게 망가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가 된다. 특히 모양틀을 이용해 찍기 놀이를 하기에 아주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스쿠시의 장점은 청소!! 샌드클레이라는 이름답게 점성이 있어서 흩날리거나 하지 않고 뭉쳐진 클레이로 콕콕 찍어주면 된다. ..
" 태권도 다녀왔습니다! " 태권도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첫날부터 도담이는 한결 씩씩해진 목소리로 이렇게 인사를 했다. 선생님이 시켜서 하기도 하고 까먹을 때도 있지만 아.. 이래서 태권도 학원에 보내는구나.. 싶었다. 그 인사 한마디에 아이가 달라보였달까? 남편은 1학년 때부터 운동을 시키고 싶어했다. 자신감, 체력...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아이가 스스로를 지킬 수있는 힘을 길렀으면 하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그런데 그 땐 도담이가 원하지 않아서 못보냈었다. 지금은 2학년... 조금은 늦은 시작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당장 띠 색깔은 중요한게 아니니까... 도담이가 다른 아이들과 몸으로 부딪치고 함께 뒹굴면서 그동안은 몰랐던 새로운 즐거움을 알아가길 바란다. 학원에서 받아온 새하얀 도복을 ..
리필 교체가 정말 편리한 오발 수정테이프 사용후기 오발 수정테이프의 첫번째 장점은 세워진다는 것! 덕분에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보관하기가 좋다. 나는 연필꽂이 옆에 세워두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한다. 뚜껑이 있어서 필통에 넣어 다녀도 괜찮음~ 디자인도 깔끔~ 맘에든다. 오발 수정테이프의 두번째 장점이자 가장 큰 장점은 리필이다. 리필 모양이 독특한데 1초 리필이라는 문구가 적힐만큼 교체가 편리하다. 설명서대로 다 쓴 리필은 빼고 새 리필을 끼우면 끝!! 전에 사용하던 수정테이프는 리필 갈다가 풀려서 다시 감느라 진땀 빼거나 못쓰게 된 적도 있었는데 이건 그럴 염려 전혀 없어보인다. 리필 교체 후 이상 없이 잘 사용됨! 용량이 좀 작아보이긴 하지만 수정할 때 조금씩만 사용하는데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이..
도담이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캐릭터 장난감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지만 유치원 때 정말 좋아했던 캐릭터가 있었다. 바로 토마스와 친구들^^ 도담이 아빠가 거금을 들여 토마스와 친구들 장난감을 사주기 전 인터넷에서 토마스 캐릭터 전개도를 발견하게 되서 출력해서 만들어 주었는데 다른 친구들도 만들어 달라는 도담이^^ 그래서 출력한 전개도를 참고삼아 몇몇 친구들을 만들어 주었지만 도담이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처음엔 내가 만든 거에 짐칸을 만들어 붙이더니 급기야 직접 토마스 친구들을 만드는 경지에 이르렀다. ㅋ 도담이가 애니와 클라라벨을 만들었을 땐 깜짝 놀랐다. 특징과 표정까지... 너무 잘 표현해서~~^^ 토마스는 친구들이 왜그리도 많은지... 도담인 한동안 그 친구들 만드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