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리우유 만들기 ] 1. 귀리를 씻어서 물에 불린다. 불리는 시간은 짧게는 30분, 길게는 3시간 정도~ (까먹어서 5시간 정도 불린 적도 있음) 2. 물기를 빼고 프라이팬에 볶는다. 10분 정도... 수분기 없어질 때까지 볶아줌 (눌러주면서 볶으면 좋다는데 그냥 볶음) 3. 그릇에 밥숟가락으로 한 스푼 정도 넣고 우유 200ml 부어주면 완성! (바로 먹으면 잘 안넘어 간다해서 전날 미리 만들어 둠) * 볶은 귀리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만물상을 보게 되었다. 아침마다 어떤 음식을 먹었는데 10일 만에 체중감량 효과를 봤다는 말에 혹해서 ^^;; 그 어떤 음식이라는 게 귀리우유~~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다이어트가 필요한 남편에게 좋을 것 같아서 아침마다 챙겨 준 ..
" 엄마! 오늘은 혼자 샤워할래요! " 도담이가 9살이 되면서부터 가끔이지만 혼자 샤워를 한다. 이제 샤워도 혼자서 해야한다고 말은 하면서도 막상 아이가 혼자 하겠다고 하니 영 못미덥다. 머리는 제대로 감았는지? 비누칠은? 헹구는 건? 서툴러도 그렇게 혼자 하도록 내버려 두어야 하는데 그게 참 잘 안되서 남편에게 한소리씩 듣곤 한다. 아기 욕조에서 물장난 하며 샤워시켰던 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혼자 샤워를 하겠다니... 우리 도담이가 많이 크긴 했나보다. 마음 한 구석에선 아직도 어린 아이로 남아있길 바라는 것인지 아이가 커 가는 모습이 아쉽고 아깝다. " 엄마, 핸드폰으로 저 혼자 샤워하는 거 찍어주세요! " 내가 블로그에 육아일기 쓴 걸 도담이에게 가끔씩 보여주는데 거기에 올리라고 ..
남편에게는 특이한 버릇이 있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누워 있거나 할 때 가만히 있지 못하고 머리카락을 꼰다. 자기 머리카락만 꼬면 머라 안하겠는데 아들, 마누라 머리카락까지 꼬아 놓는 게 문제다. 하루는 도담이가 피곤했던지 낮잠을 자는데 보니까 더듬이를 두 개나 만들어 놓았다. (자기 껀 저렇게까지 안하면서 ㅠㅠ) 언젠간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당황한 적도 있다. 내가 텔레비전을 보는 사이 남편이 내 머리에도 더듬이를 만들어 놓았던 것! 하마터면 그대로 외출할 뻔 했다. 지난 명절엔 도담이가 남편이 꼬아놓은 머리카락을 가위로 싹둑 잘라버렸다. 순간 너무 화가나서 남편에게 이제 그만 좀 하라고 했지만 오히려 아들에게 서운해하는 남편... 그리고 여전히 남편의 장난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