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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271)
집에서 아들 이발 시키고 자화자찬, 남편 이발도 해줄랬더니...

도담이 돌 때 처음 미용실에서 이발을 한 적이 있습니다.머리가 그리 길지 않기도 했고 도담이가 자고 있어서앞머리랑 옆머리랑을 정말 아주 조금 다듬듯 잘랐을 뿐인데 6,000원 이라더군요. 그것도 원래는 8,000원인데 아빠랑 엄마도 같이 했기때문에 깎아준 거라고...솔직히 저는 도담이는 돈 안받을 줄 알았거든요.제가 도둑놈 심보였던 건가요? 암튼 후에 알게 되었지만 어린이 전용 미용실에선 아이들 커트 비용이 어른들 보다 비싸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워낙 가만히 안있으니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너무하다는 생각에...도담이 커트는 그냥 제가 집에서 해줍니다.^^;; 언제 자르고 안잘랐는지 가물가물한데...암튼 겨울도 지났고 자를 때도 된 것 같아서 목욕물 받아 담궈 놓구 싹둑싹둑~ 좀 컸다고 겁도 없어진 건..

도담이 이야기 2012. 4. 3. 06:46
세 살 아들의 밥상놀이에 상다리가 부러지겠어

도담이가 한 상 가득 상을 차렸습니다.^^;; 얼마 되지도 않는 집안 살림을 다 꺼내서 놀더니이젠 상을 차리는 경지에까지 이르렀네요.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정말 거하게 한 상 차렸는데어디... 무슨 음식을 만들었나.... 미니 장난감 실어나르는 트럭으로 국을 끓이고기차는 후라이팬에 굽고 먹다남은 오렌지로 찌게도 만들고 믹스커피와 엄마 스타킹은 찜요리인가?그 밑엔 노란 버스와 물병 뚜껑도 들었습니다.ㅎㅎ;; " 또 무슨 요리를 만들까? " 얼마전 선물 받은 무릎 기도문...책이 작아서 도담이 맘에 들었는지 자주 들춰보곤 하는데요저러고 있으니 꼭 요리책을 보고 있는 것 같네요 ㅎㅎ;; " 스읍~~ "소리까지 내며 먹는 시늉을 하는 도담이... 열심히 만들었으니 맛도 봐야죠? ㅋㅋ " 먹었으니 또 만들어볼까..

도담이 이야기 2012. 3. 31. 06:31
흐뭇함을 금새 걱정으로 바꾼 아들의 위험한 행동

택배상자를 책상 삼아 그림(?) 그리기가 한창인 도담이 ㅋ 이리저리 휘갈겨 놓은...그림인지 낙서인지... 아무튼 책상 삼은 것이 택배상자여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아들의 현란한 손놀림에엄마는 또 칭찬 세례를... ㅋㅋ 아이가 뭔가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 때면 ' 혹시나 '하는 마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하지만 흐뭇하게 아들을 바라보던 엄마의 눈빛은금새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뀌고 말았는데요 그리기 놀이를 끝낸 도담이가빈 연필꽂이에 손을 쑤욱 집어 넣는 겁니다. " 너 그러다 손 안빠지면 어쩌려구 그래! "하지만 여유만만! 웃으며 손을 빼는 도담이였답니다. 저런게 들어갈 땐 쉽지만 빼기 어려워서 곤란한 상황이 될 수 도 있는건데가끔 도담이가 이런 행동들을 보여주는군요. ㅡ.ㅡ;..

도담이 이야기 2012. 3. 29. 05:01
치과 치료 그 후... 양치질의 정석을 보여주는 3살 아들

몇 개월 전 치아 우식증으로 치과 치료를 받은 후 도담이 양치질에 무척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밥 먹고 나서 바로 양치하는 건 물론이고 간식을 먹인 후에도 양치를 시켰지요.다행히 도담이가 생각보다 뻗대지 않아서 잘 닦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저에겐 조금 스트레스가 되더군요.방금 양치 했는데 아빠가 또 뭘 먹이거나 하면 양치 시킬 걱정에 짜쯩부터 밀려오고가끔은 간식을 안먹이고 싶더라구요. 그렇게 두어달 정도 지나자 양치 시키는 일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치카치카 하자~ "그러면 울면서도 와서 안기던 도담이가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피하더니 도망가기까지... ㅡ.ㅜ 그래서 저녁엔 남편 도움이 절실한데얼마전 양치하고 토한 사건 이후론 남편에게 도와달라고도 못하겠어요. 하루는 치카치카를 하자니까 직접 하겠다..

도담이 이야기 2012. 3. 28. 07:45
생후 23개월... 소유욕이 하늘을 찌를 기세

도담이는 멸치를 좋아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이 대부분 그런건지... 아님 도담이가 특이한 건지... 아무튼 저는 멸치를 잘 먹는 아들이 기특하고 신기했습니다. 남편 도시락 준비로 분주하던 어느날 아침... 멸치를 볶고 있던 프라이팬을 내려달라고 칭얼대는 도담이 ㅡ.ㅡ;; 주방살림 다 꺼내 놀면서도 엄마가 그중 하나 가져다 요리라도 할라치면 얼른 달려와 도로 달라고 울며 매달리기 일쑤랍니다. 그래서 프라이팬 채로 상 위에 내려 놓았더니 그 자리에 앉아서 멸치볶음을 하나씩 손으로 집어 먹습니다. " 도담아 맛있어? 짤텐데... 이따가 밥이랑 같이 먹자~ " 하지만 엄마 말은 들은채 만채 ㅡ.ㅡ;; 손가락에 묻은 양념까지 쪽쪽 빨아가며 참 맛있게도 먹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울음을 터트린 도담이... 아빠 도시..

도담이 이야기 2012. 3. 27. 07:18
세 살 아들 고집을 기어코 꺾어 놓는 남편, 무서워

최근 몇일 사이 도담이의 잠 자는 시간이 규칙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밤 11시를 넘겨서 자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요즘은 9시만 되면 졸려워 하네요. 대신 일어나는 시간도 무지 빨라져서 이르면 6시... 늦어도 7시 전에 일어나 저를 찾습니다. 낮잠도 전에는 2시~3시 쯤 잤었는데 요즘엔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 12시~1시 사이에 잔답니다. 그러다보니 점심 식사 시간은 좀 애매하더군요. 어찌되었건 억지로 일찍 재우려고 한다거나 별다른 노력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이의 잠자는 시간이 규칙적으로 바뀐 것은 무척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지난 목요일엔 낮잠을 자고 일어난 도담이와 간단히 점심을 먹고 5시쯤 집을 나섰습니다. 도담이 스티커 북도 새로 하나 사고 간단히 장도 보고 바람도 좀 쏘일겸 해서 집 근처 백화점으로..

도담이 이야기 2012. 3. 25. 08:54
종이 비행기 접기! 이보다 더 간단할 순 없어 ㅋ

영유아 여러분~ 오늘은 종이 비행기 접기를 배워볼거에요~ 종이 비행기 접기! 결코 어렵지 않아요~ 색종이 한 쪽 귀퉁이를 접는둥 마는둥 꼬깃 해서 머리 위로 날리기만 하면 되~요. 설명이 너무 어렵다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 동영상이 있으니까요. 천천히 보면서 따라해 보세요^^ 어때요? 차~암 쉽죠~ 잉~ ㅋㅋ 종이접기 책을 사고 도담이에게 제일 먼저 접어준 것이 비행기였습니다. 비행기는 날릴 수가 있으니 아무래도 도담이가 큰 반응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를 했거든요. 그런데 도담이는 날아가는 비행기를... 아니 비행기 날리는 엄마를 그저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비행기를 날리면 신이나서 쫓아가고 저도 따라 날리면서 까르르 넘어갈 줄 알았는데 제자리에서 소리없는 미소로 그저 바라보기만 하더군요. ㅡ...

도담이 이야기 2012. 3. 23. 08:12
3살 아들이 제대로 망가뜨린 엄마의 추억

어린 시절을 죽~ 부산에서만 살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 평택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때 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랑 작별 인사를 하던 날 둘이서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불렀는데 공테이프에 저희들 노래 부른 걸 녹음도 해주더라구요. 그걸 친구가 저에게 기념으로 가져가라고... 어쩌다 가끔 생각날 때 들으면 웃음도 났었는데... 결혼하고 어딘가 꽁꽁 숨어있던 걸 얼마 전에 찾았는데 한 번 들어보고 싶어도 카세트는 없고... 그냥 책상 위에 올려 놓았더니 도담이가 관심을 보였습니다. 케이스도 신기한 듯 만져 보고 테이프도 만지작~ 설마 망가뜨리기야 할라구~~ 그런데 그 '설마'가 현실로... ㅜ.ㅜ 완전히 얽히고설켜서 풀다가 포기하고 말았네요. " 내가 그럴 줄 알았어. 그러게 그걸 왜 애 한테 가지..

도담이 이야기 2012. 3. 22. 08:27
자꾸만 손이 가는 카레의 매력, 요거 별미네~

2012. 3. 16. 도담이는 카레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싫어하는 것도 아니어서 몇 번 받아 먹긴 하는데 그렇게 받아 먹다가 도로 뱉어 버리곤 하죠. 지난 금요일 도담이랑 조금 이르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구역 모임에서 먹고 남은 카레를 도담이가 냄비 채로 가지고 놀기에 데우지도 않고 그냥 그대로 상에 두고 먹었답니다. 역시나 처음에 몇 번은 카레 얹은 밥을 잘 받아 먹다가 이내 싫다고 고개를 돌려 버리던 도담이... 그런데 김에다 밥을 싸서 카레를 콕 찍어 줘 봤더니 그거에 재미가 들려서 그랬는지 너무 잘 먹더군요. 재미 때문인지 맛 때문인지 아무튼 도담이의 손은 자꾸만 카레로 향했습니다. 입 주위에 카레를 묻혀가며 김에 묻은 카레만 쪽쪽 빨아 먹는 도담이...^^;; 방금 전만해도..

도담이 이야기 2012. 3. 20. 06:37
분장한 거 아니에요~ 100% 리얼 콧물

날씨가 조금 따뜻해 졌다고 도담일 데리고 나갔다가 제법 쌀쌀한 바람에 걱정이 되더니만 도담이도 저도 감기에 걸렸습니다. 열은 없고 콧물 감기여서 병원 안가고 버텻는데 열흘정도 지나고 나니 다행히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잘 때마다 코가 막혀서 힘들어하는 도담이가 무척 안스러웠는데 그제부터는 잘 때도 좀 편안해진 것 같네요.^^ 풍선을 불 정도로 점성이 강했던 콧물을 도담이가 손으로 닦는다고 닦았는데 콧물이 얼굴에 찌익 그려진 모양이 꼭 분장한 콧물 같아서 남편이 재미있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100% 리얼 콧물이라는거... ㅋㅋ 코 닦은 손을 이젠 입으로... ㅡ.ㅡ;; 안그래도 충분히 바보 스러운데 말이죠... 콧물 너무 오래두면 안좋다고... 축농증일수 있다그래서 더 심해지면 병원에 가려고 ..

도담이 이야기 2012. 3. 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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