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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271)
조신한 인어왕자가 되어야 했던 도담군

[ 2012 . 8 . 3 ] 이맘때쯤이면 시댁에서 가족 모임이 있습니다.멀리 있는 식구들하고도 휴가 날짜를 맞춰서 함께 물놀이를 가거든요. 결혼하고 첫 모임때는 입덧 때문에 못가고두번 째 모임때는 가긴 갔는데 도담이가 너무 어려서 물놀이를 제대로 못하고 작년엔 물놀이 갔다가 갑자기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바람에 그냥 돌아왔는데다행히 이번엔 날씨가 좋아서 우리 도담이도 나름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고 왔습니다. 물놀이를 다녀온 곳은 전북 동상면에 있는 어느 계곡이었는데물이 많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 참 좋았습니다. 계곡에 도착해서 물을 보자마자 뛰어 들어가려던 도담이... 그런데 튜브는 무섭다고 타려고 하지도 않더군요.그저 물에 발 담그고 퐁당퐁당 돌멩이만 던질 뿐~남편은 아들이 던질 돌멩이 주워다 주느..

도담이 이야기 2012. 8. 14. 05:30
전자렌지에 1분 30초! 초간단 치즈과자 만들기

도담이가 두돌이 지나고먹을 수 있는 음식이 늘어나면서치즈를 잘 안먹습니다. 이유식 할 땐 치즈를 거의 하루에 한 장은 먹었었는데지금은 일주일에 한 두장 먹을까말까...기껏 챙겨주면 반 정도 먹다가 마니 더 안챙기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남편이 마트에서 자기 먹을거라고 치즈를 샀는데요찢어먹는 치즈라고... 꼭 가는 가래떡 처럼 생긴 거였습니다. 도담이가 그걸 보더니 먹고 싶다고 달라고 하는데제가 한 입만 주라고 해도 어른 꺼라고 끝까지 안주더군요. 애는 울기 일보직전이고그래서 냉장고에 있던 도담이 치즈를 꺼내김밥말듯 돌돌 말아서 비닐에 싸가지고 도담이에게 주었답니다. 설마... 속을까? 했는데 정말 속은건지... 그자리서 치즈 한 장을 뚝딱 먹어치운 도담이 ㅋㅋ 그 이후로도 치즈를 줄 때 마다 그렇..

맛있는 이야기/이모저모 2012. 7. 25. 05:07
조금 늦어도 괜찮아^^ 우리 아들 화이팅!

도담이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조금씩 늦습니다. 걸음마도 그랬구...말도 아직이구... (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가 몇가지 안되네요 ㅋ ) 놀이 기구 타는 것도 무서워해서놀이터에 가도 모래 장난만 치다오구 식당가면 다른 아이들은 놀이방에서 신나게 노는데도담인 들어가는 것조차 싫어했답니다. 싫어하는 아이한테 친구랑같이 놀이터에서 놀으라고 억지로 등 떠밀 수도 없고사실 전 말이 늦는 것 보다 그런 점들이 더 염려스러웠답니다. 하지만 그것도 다 저의 조급함이 가져온 걱정이었나 봅니다.때가 되면 다 하게 되는 것을... 집 근처 백화점에 있는 미끄럼틀에서 혼자 미끄럼 타는 도담이^^ 혼자서도... 아주 잘 탑니다. ㅋㅋㅋ 무서워서 거꾸로 내려오는 모습도 엄마 눈엔 기특하게만 보이더라는...이젠 앞으로도 잘 탄답니..

도담이 이야기 2012. 6. 13. 08:57
삶은 달걀로 달걀 프라이 만들기 연습 중인 아들

지난달... 저희 집에서 구역 예배를 드릴 때 떡볶이를 준비 했었습니다.떡국 떡이랑 어묵, 만두, 라면사리를 넣어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답니다. ㅋ 항상 신랑과 둘이서만 먹을 양만 하다가 여럿이 먹을 양을 만들어야 할 때면 비율을 맞추기 어려워서혹시라도 맛이 이상할까봐 늘 조마조마 하거든요. 행여 떡볶이만으론 배가 안찰까 싶어 달걀도 삶아서 준비를 했는데요그 날 도담이가 달걀 깨는 시늉을 하는 바람에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더랍니다. ㅎㅎ;; 저희 집이... 달걀 프라이를 자주 해먹는데... 그래서 그런가...도담이가 그걸 흉내내는 것 같더라구요. 비록 삶은 달걀이지만 폼 만큼은 아주 능숙해서 엄마보다 달걀 프라이를 잘 만들 것 같네요 ㅋㅋ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좀 덥긴 하지만 날씨가 너무 좋..

도담이 이야기 2012. 5. 22. 06:43
세 살 아들 부려먹을 절호의 기회인줄 알았더니...

최근들어 도담이가 재미를 붙인 놀이 중 하나...엄마 신발 신고 빨래 바구니 끌고 다니기~~ 빨래 바구니에 바퀴가 달렸는데도담이가 끌고 다니기에 딱 좋은 사이즈네요 ㅋ 바구니 속에 장난감들을 담고는 복도를 왔다갔다 하는 것이장보기 흉내를 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신발을 벗고 다시 방으로 끌고 들어갔다가 도로 끌고 나오는 도담이 ㅋㅋ 도담이가 노는 걸 지켜 보면서 저는 참 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마트에 장보러 갈 때 도담이를 짐꾼으로 부려먹을 수도 있겠다는...뭐 그런 생각이었답니다. ㅎㅎ;; 요즘 한참 제 멋대로 가려고 해서도담이가 유모차를 안타려고 할 때는혼자 애 데리고 장보기가 참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도담이가 빨래 바구니 끌고 다니는 걸 좋아하니마트갈 때 저 빨래 바구니를 가져 가면 도담이가 대..

도담이 이야기 2012. 5. 18. 05:54
주는대로 먹어주던 시절이 그립구나

지금 도담이가 주워 먹고 있는 것은... 네... 바로 쌀튀밥이랍니다.^^발로 밟은 것도 아랑곳 않고 냠냠냠~~ 하지만 먹는 것보다 버리는 게 더 많았는데요도담이가 튀밥을 옮겨 담고 있는 저 통에 조금만 덜어주려고 했던건데그게 재미있어 보였나봅니다. 통에 튀밥을 옮겨 담았다가 도로 봉지에 부어버리고 또다시 옮겨 담고...그러다 조준을 잘못해 방바닥에 다 쏟아 버리기도 했네요. 억지로 못하게 해서 울릴 일은 아니지 싶어 그냥 두긴 했지만 젖을 먹이고 이유식을 할 때 처럼그냥 주는대로 받아 먹어주던 시절이 문득 그리워 지더군요. 물론 그때도 흘리고 쏟고 몸에 바르고 장난 아니긴 했습니다.그래도 지금 보다는 그 때가 편했던 것 같아요 ㅋㅋ 먹을 수 있는 게 많아지니 좋은 점도 있지만입에 안맞는 음식은 안먹으려..

도담이 이야기 2012. 5. 16. 07:02
4살 동생 시샘하는 6살 손녀의 귀여운 눈물

어제 구역 예배에 한 집사님이 이쁜 손녀를 데리고 오셨습니다.6살이라고 하는데 또래에 비해 키도 크고 정말 인형처럼 이쁘게 생겼답니다.그 아이 동생도 본 적이 있는데 누나와 똑 닮아 아주 이쁘답니다. 구역 식구들이 모두들 어쩜 이리 이쁘냐며 칭찬을 하니 집사님께서 얼마전 대심방 때 있었던 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심방때문에 목사님께서 댁에 오셨을 때4살짜리 손자는 거실에 함께 있었고 손녀는 방에 혼자 있었는데목사님이 손자를 보시고는 너무 잘생겼다고 이쁘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고 합니다. 방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손녀는 혼자서 눈물을 흘렸다고...나중에 할머니에게 그러더라네요.왜 목사님은 동생만 이뻐하냐구요.^^;; " 네가 방에 있어서 목사님이 못봐서 그래. 아마 목사님이 널 보셨으면 깜짝 놀라셨..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5. 12. 07:33
눈 마주침 잘 안되는 25개월 아이 상담이 필요할까?

이번에 시댁에 다녀오고 나서 마음이 많이 심란했습니다. 도담이가 두돌이 지나고 나니또래 아이들에 비해 말이나 행동이 좀 느린 것이 어른들은 많이 걱정스러운 눈치였습니다. 엄마, 아빠라는 말조차 또렷이 말하는 걸 듣기 힘들고 불러도 반응을 잘 안보여주니 더 그러셨죠. 이모님도 어머님도 제 맘이 상할까봐무척 조심스럽게 말씀을 해주셨는데전문기관에 상담을 받아 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셨답니다. 어른들이 그렇게까지 말씀을 하시니 저도 신경이 쓰여서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비슷한 사연을 가진 분들이 많았습니다.도담인 지금 25개월인데 훨씬 늦게 말이 트인 아이들도 많았구요. 그래서 전 두어달 더 지켜보고 그때도 전혀 나아지지 않으면 상담을 받아봐야겠다 마음을 먹었답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이왕 받을 거 지체 하지 말고 ..

도담이 이야기 2012. 5. 11. 07:54
아이에게 엄마만큼 좋은 약은 없나봅니다.

시댁 외할아버지 산소앞...도담이는 풀이 밟히는 소리와 느낌을 마음껏 즐기며 뛰어다녔습니다. 할머니가 떼어주신 백설기를 한 입 물고손에는 두유를 들고 먹으면서도넘어지지 않고 잘도 뛰어다니던 도담이^^ 행여나 넘어질까 도담이 꽁무니만 졸졸 쫓다다니는 저를 보시고시댁 어른들이 괜찮다고...풀밭이라 넘어져도 안다치니 그냥 두라시는데그래도 맘이 안놓이더라구요 ㅋ 이 날 도담이보다 몇개월 늦게 태어난 조카도 멀리 부산에서 올라왔습니다.형님은 친정에 큰 행사가 있어 못오시고 아주버님이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왔답니다. 전 날 저녁부터 엄마랑 떨어졌던 조카는 컨디션이 상당히 안좋은 상태여서아빠 품에서 떨어지려고 하지도 않고 칭얼댔습니다. 감기 기운이 있어 병원까지 다녀오구...아이 때문에 서둘러 다시 댁으로 내려가셨는..

도담이 이야기 2012. 5. 9. 08:05
짐꾼 노릇 톡톡히 하는 세 살 아들

지난 주 금요일에 시댁에 내려왔습니다.시댁에 일이 있기도 했고 어버이날도 다가오고 해서요. 남편 퇴근하고 부랴부랴 짐을 챙겨 집을 나섰는데간단히 싼다고 해도 늘 짐이 한가득이네요. 그래도 이 날은 도담이가 짐꾼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제 좀 컸다고 여행가방도 직접 끌겠다고 고집을 피우더니집을 나서면서 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저리 끌고 가는 도담이 ㅋㅋ 옆에서 보는 사람은 불안불안하고방향 잡아주랴 내리막길에선 부축해주랴발걸음은 더디기만 했지만성격 급한 남편도 끝까지 도담이가 하도록 도와주더군요. 평소 같음 그냥 애를 안고 빨리 가려고 했을텐데남편 눈에도 아들램의 이런 모습이 기특해 보였던 모양입니다. 차가 밀리는 바람에 거의 12시가 다 되서야 도착을 했는데요한참 농사일로 바쁘셔서 피곤하신데도오랜만에 손..

도담이 이야기 2012. 5. 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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