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이야기2012. 2. 18. 07:06

2011. 2. 5. 일.



교회 옆 공원...
오전 예배를 마치고 성가대 연습을 하는 남편을 기다렸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쌓였던 눈이 녹지 않고 거의 그대로 였는데요
오랜만에 하는 공원 산책에 하얀 눈까지 쌓여서
뽀드득! 눈 밟는 재미에 흠뻑 빠진 도담이였답니다.




어찌나 정신없이 돌아다니는지...
엄마는 쫓아가기 바빴는데요
그래서 사진도 거의 뒷모습만 나왔어요 ㅎㅎ;;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에 발도장을 꾸욱 찍는 도담이^^



새하얀 눈 밭에 제일 먼저 발도장을 찍고 싶은 마음은
아이나 어른이나 같은가봅니다.



다시 한번 더 꾸욱~



발도장 찍는 재미가 쏠쏠했는지
아주 화단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답니다^^;

엄마의 제지로 결국 못들어가고 말았지만
바지와 신발이 젖도록 한바탕 신나게 눈 위를 걸었습니다.

아마도 이리 눈밭을 휘젓고 다닌 것이 태어나 처음이지 싶은데요
도담이가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내년엔 꼭 가까운 눈썰매장이라도 데려 가야겠습니다.


방문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2. 2. 16. 07:15

2012년 1월 11일...

춥다는 핑계로 집에만 있다가 살 게 있어서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도담이는 유모차에 태우고 가능한 따뜻하게 꽁꽁 싸서 데리고 갔지요.

그런데 다녀와서 집에 들어가려고 하니 도담이가 싫다고 발버둥을 치기에
겉옷만 벗겨서 복도에서 놀게 했습니다.




슬슬 공놀이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도담이^^





던졌다가 찼다가...
추워서 코가 빨개졌는데도 마냥 좋다고 뛰어 다녔습니다.



사진을 찍다가 뭐가 잘못된 건지 이거 한 장만 심하게 어둡게 나왔는데요
지우려다가 활짝 웃는 모습이 아까워서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ㅎㅎ;;
사진이 어두운데도 빨간 코는 두드러지네요 ㅋ



털조끼 때문인지 딸기코 도담이가 꼭 루돌프 같아서
사진에 장난좀 쳤는데... 어때요?
귀여운 아기 루돌프 같나요? ㅋㅋ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2. 2. 15. 08:23


남편이 치킨을 워낙 좋아해서 종종 시켜 먹는데요
가격 저렴하고 맛도 있고... 그래서 저희는 59쌀피자를 자주 이용합니다.
세트메뉴를 시키면 피자랑 치킨이랑 두가지를 먹을 수 있거든요^^




항상 엄마 아빠 먹는 거만 바라보던 도담이도 언제부턴가 함께 먹게 되었는데요
이젠 그 맛을 알아버려서 저도 빨리 달라고 성화랍니다.
그러다 답답하면 직접 집어 먹기도 하구요.

이건 지난 달에 찍은 사진인데
이날은 아예 피자 한조각을 차지하고 앉아서 조물딱 거리며 먹었습니다.




토핑이 다 어디로 갔냐구요?
저 먹고 싶은 거만 골라서 먹고 나머진...



요래 마시라고 준 물컵에 퐁당~~




피자조각을 이리 뒤집고 저리 뒤집고...
누가 보면 피자를 만드는 줄 알겠습니다. ㅎㅎ;;



" 도담이표 토핑 없는 피자 맛 보실래요? " ㅋㅋ

어제도 발렌타인데인데 그냥 넘어가려니 섭해서
남편 퇴근 시간에 맞춰 주문을 했습니다.
좀 성의 없긴 하지만 그래도 먹고 싶어 하는 거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ㅎㅎ;;

" 오늘 무슨 날이야? "
아무 말 없이 피자와 치킨을 시켜 놓은 걸 보고는 그렇게 묻는 남편...
남편은 어제가 발렌타인인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그냥 모른척 넘어가도 될 뻔 했습니다. ㅇㅎㅎ

밤 10시가 넘어서 들어왔는데 저녁도 못먹고 일을 해서 그런지
피자 두조각만 남기고 다 먹었는데요 ( 물론 저도 거들긴 했지만^^;; )
점점 나오는 남편의 배가 걱정이 되면서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은 좋더군요.

도담이도 여기 피자랑 치킨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어젠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못먹었네요 ㅋㅋ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두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랄게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2. 2. 11. 06:03
도담이도 여느 아이들 처럼 물놀이를 좋아합니다.
헌데 그것도 주기가 있는지 한동안은 욕실에 발도 안들여 놓으려고 하더군요.

목욕은 시켜야 겠고 애는 울고 불고 난리를 치고
그렇게 겨우 목욕을 시켜놓고 나면 진이 다 빠집니다.

얘가 왜 이러나...
남편이 언젠가 도담이 목욕을 시켜주면서 샤워기로 머리를 감겼는데
어쩌면 거기에 놀래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추측도 해보지만
그렇다고 뾰족한 수가 생기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한번은 욕조에 거품을 만들어 주면서
" 우리 거품놀이 할까? " 그랬더니
순순히 욕실로 들어오더군요.




" 너 설마... 거품을 먹고 있는 건 아니지? "

덕분에 목욕 시키기는 수월해 졌는데
심심하면 물놀이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욕조에 거품을 만들어주면 1시간이 넘어도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그런데 하루는 거품놀이를 하라고 했더니만




이러고 거품을 바닥에 마구 뿌려 놓고는




욕실 바닥을 열심히 문질렀답니다. ㅡ.ㅡ;;
나중엔 욕조도 저리 닦더라는...

저 사진 찍기 전날에 제가 욕실 청소를 했었는데요
어째 도담이가 안보채고 유심히 본다 했습니다. ㅎㅎ;;

엄마는 청소가 귀찮은데...
아이들에겐 그것이 재미있는 놀이로 보이는가 봅니다.

도담아... 나중에 크면 욕실 청소는 너에게 양보하마! ㅋㅋ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2. 2. 10. 08:28



도담이 꺼였는지 남편 꺼였는지 암튼 책이 배달 되어 왔던 택배 박스를
긴(?) 다리를 자랑하듯 들락날락 하는 도담이^^

손에 들고 있는 건 자랍니다.
엄마가 택배 박스 뜯을 때 테이프를 칼로 자르는 것을 보고
도담인 저 자를 칼인양 들고 흉내를 내더군요 ㅋㅋ



" 도담아~ 너 고대로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택배로 보내줄까? "

도담이가 저러고 박스에 들어가 있는 걸 보니
그대로 포장해서 부모님께 택배로 보내고 싶다는 장난스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스가 심하게 작긴 하지만요 ㅋ

통화할 때마다 도담이가 보고 싶다고 하시는데
떡 하니 손주를 택배로 받으신다면???
아마도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은 택배 선물이 되지 싶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2. 2. 8. 08:57
도담이가 이제 23개월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여태까지는 차타고 어디 멀리 갈 일이 있을 때
도담이가 카시트에 잘 앉아줘서 그리 힘들지 않았는데요
지난 설엔 시댁가는 길에 도담이가 많이 지루해 했었습니다.

처음 출발할 땐 괜찮았는데
더울 것 같아서 점퍼를 벗겨 줬더니 그 때부터 카시트에서 내려달라고...
안전벨트도 저가 그냥 빼버리더군요.

그 때 부터 도착할 때 까지 ( 에효~ 잠도 안자드라구요 ㅜㅜ )
저는 도담이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애교를 떨어야 했습니다.

뽀로로 동요부터 보들북 동요까지
기억나는 동요는 총동원해서 열심히 불러줬답니다.

그런데 도담이가 듣다가 맘에 안드는 동요가 나오면 빽 소리를 지릅니다.
그럼 전 또 다른 노래를 불러줘야 하구요.

" 짜식~ 완전 상전이네. "
남편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키득키득 웃었습니다.ㅡ.ㅡ;;

이제 카시트와의 전쟁이 시작되려는 건가 걱정 스러웠는데요
다행히 친정 갈 때랑 서울 집으로 돌아오는 날은 괜찮았답니다.
도담이가 잠 잘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아주 푹 자주었거든요.



친정에 있을 때 엄마 모시고 외출하던 날
남편이 도담이가 앉은 폼이 웃기다고 저더러 사진을 찍으랬는데
다 흔들려서 지우고 이거 하나 남았습니다.

앞 의자에 다리를 척하니 올려 놓고
사장님 포스도 살짝 나는 게 아주 편안해 보이네요 ㅋㅋ



그런데 친정 엄마도 만만치 않습니다. ㅋㅋ
도담이 시야가 가려서 조수석 의자를 눕혀 놓았는데
보기엔 아주 편안해 보이죠?

사실 도담이는 차 타는 걸 싫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빠방 타자 그럼 좋아하는데...
이제는 장시간 카시트에 가만히 앉아있는 게 지루하고 힘이 드는 것 같네요.
하긴... 어른도 오랜 시간 차 타면 힘든데 말이죠.

이번 주말 또 일이 있어 전주에 가야하는 데
도담이가 잘 견뎌줄 지 걱정이 되는군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두 행복하세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2. 2. 4. 11:24


이 날도 도담이는 싱크대를 뒤져서 주방놀이에 흠뻑 빠져 있었습니다.

소금 봉지에 간장병에 냄비까지 꺼내서 사부작 사부작 잘 놀더라구요.

그 틈에 저는 또 다른 일에 눈을 잠시 돌렸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와서 보니 도담이가 이러고 냄비위에 올라가 있는겁니다.


" 도담아~ 위험해! "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저는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개수대 속이 궁금해서 였을까...

설거지가 하고 싶었던 걸까...


도담인 냄비뚜껑 위에서 위태롭게 까치발까지 들고서

양푼을 개수대 속에 넣었다 뺏다를 반복했습니다.




그래도 제 딴에는 안넘어지려고 싱크대를 꼭 붙들고 있네요 ㅋㅋ


발 받침대가 필요한 시기가 온걸까요?

설마 냄비를 저리 받침대로 사용할 줄은 미처 몰랐네요. ^^;;


얼마전엔 조금이라도 높이 올라가 보겠다고 쟁반을 밟고 올라섰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남편과 저는 또 한바탕 큰 웃음을 지었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2. 2. 2. 06:10
도담이는 주방놀이를 유난히 좋아합니다.
저는 다른 아이들도 비슷비슷 하겠거니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번 명절에 시댁과 친정을 오가며 우리 아들이 좀 유별나다는 걸 느끼게 되었답니다.

식사 준비를 할 때마다 주방에 와서 기웃거리고
그것도 모자라 요리하고 설거지 하는 걸 보겠다고 어찌나 안아달라 떼를 쓰는지...
작은 상 위에 냄비나 후라이펜을 올려 놓고 놀던 걸 치웠더니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그것 부터 찾는 도담이였습니다.

" 남자 애가 뭘 이런 걸 가지고 놀아? "
어른들도 말씀은 이렇게 하셨지만
도담이가 노는 모습을 신기하고 재미나게 바라보셨습니다.

설날엔 다른 친지분 댁에 인사를 드리러 갔었는데요
가는 곳 마다 주방 부터 찾아 들어가 살림살이를 만지고 다니니
아들 맞냐는 이야기까지 들었어도 할 말이 없더군요.




따로 주방놀이 장난감을 사주지 않아서
도담이는 평소에도 실물로 주방놀이를 합니다.

이 날은 동그랑땡을 만들고 있었는데
재료 다듬고 반죽을 하는 동안 도담이는 가스렌지에서 열심히 요리를 했습니다.
( 조금 위험해 보이지만 몇번 주의를 줬더니 다른 건 손대지 않습니다. )




싱크대 서랍에 있는 재료들로 만든 도담이표 요리... ㅎㅎ;;




빈 치즈 봉지를 위생장갑인양 손에 끼고 조물조물 하기에




나중엔 진짜 위생장갑을 끼워주었습니다. ^^

집에선 웬만하면 마음대로 놀게 해주려고 하는 편인데
그 부작용인건지 다른 곳에 가서도 그렇게 놀려고 하니 참 난감했습니다.
특별히 다른 장난감이 필요없으니 그거 하난 좋았네요. ㅋ


날씨가 많이 춥네요.
옷 따뜻이 입고 나가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2. 1. 18. 07:06


종이접기 책을 하나 사야지 사야지 그러고만 있다가
얼마전에 '남자아이 종이접기' 라는 책을 발견하고는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종이접기도 남자아이, 여자아이 구분이 되서 나오는 모양이에요 ^^

지금 도담이에겐 아주 많이 이르지만
제가 접어주면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해서 샀는데
오히려 제가 종이접기에 폭 빠져서
정작 도담이는 혼자 놀게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ㅎㅎ;;

자동차도 접어주고 비행기에 보트도 접어주었지만
처음에만 살짝 관심을 보이는 듯 하다가 이내 다 구겨 버리는 도담이...

애써 접은 걸 망가뜨리는 것을 지켜보면서
화를 낼 수 도 없고 그냥 속으로만 아까워 했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도담이가 관심을 제일 많이 보이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딱지 ㅇㅎㅎㅎ

이건 종이접기책을 사기 전부터 종종 접어주곤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더 관심을 보이더군요.
물론 이것도 망가뜨리는 재미로 가지고 놀지만요 ㅋ






구멍에 손가락을 집어 넣고 샤샤샥 풀어해치는 모습이 아주 능숙해 보이지요?
색색의 딱지를 접어서 작은 상자에 넣어두면
한번씩 저렇게 풀면서 가지고 논답니다.

그러면 저는 옆에서 다시 열심히 접어 주구...
도담이는 그걸 또 아주 열심히 풀구...
얼마간은 둘이서 그러면서 놀아요^^

올챙이랑 배랑 접은 걸 대야에 물 받아서 띄워 줬더니
그것도 아주 재미있어 하더군요.
색종이가 다 풀어지고 물이 시커멓게 될 때까지 가지고 놀더라구요.

나중에 책 표지 처럼 종이 접기 한 거에 클립을 꽂아서
도담이랑 같이 낚시 놀이도 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오전에 잠깐 종이접기 놀이를 했습니다.
제가 뭔가 접으려고 하면 도담이가 뺏어가서 저도 접어 보겠다고 꼼지락 거리다가
등 뒤로 휙~ 던져 버리는데
아무래도 제가 비행기를 접어서 날리는 걸 흉내내는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조만간 도담이의 종이접기 작품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2. 1. 14. 07:53


정말 오랜만에 도담이랑 같이 셀카를 찍었습니다.
그런데 도무지 가만히 있어주질 않아서 겨우 이거 한장 건졌네요.

볼에다 뽀뽀해주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그래서 도담이가 더 몸부림을 쳤답니다.

아마 우리 도담이만큼 뽀뽀를 싫어하는 아가도 없을거에요.
지금 22개월째 접어들었지만 아직 한번도 뽀뽀란걸 해준 적이 없습니다.

엄마, 아빠가 " 뽀뽀~ " 그러면 고개를 피하기 바쁘답니다.
그래도 이쁘다고 억지로라도 하는데
그래서인지 요즘은 볼이나 이마를 대줄 때도 있네요.

교회에서 도담이 또래 여자 아이가 엄마 볼에 뽀뽀를 해주길래
" 이모도 해줘~ 뽀뽀~ " 그랬더니
잠시 망설이다가 제 볼에도 뽀뽀를 해줬습니다.
아들한테도 못받아 본 뽀뽀를... ㅡ.ㅜ

도담이는 왜 이렇게 뽀뽀를 안해줄까?
몰라서 안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싫어서 그러나?
남편이랑 이런 대화를 나눈적도 있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그냥 싫어서 그러겠거니 했었는데
최근엔 어쩌면 수줍어서 그러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목욕을 하거나 기저귀를 갈 때
남편이 너무 귀엽다고 도담이 고추를 한번씩 만지곤 하는데
요즘들어 유난히 싫은 내색을 하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이제 도담이도 부끄럽다는 걸 알게 된 건지...
아니면 그동안은 표현하는 법을 몰랐던 건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
부모가 그것을 빨리 알아채고 적절한 반응을 보여주면서
올바르게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는데...

그게 머리로는 알면서도 실천하기가 참 어렵네요.
아무튼 저도 남편도 좀 더 조심스럽게 행동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뽀뽀를 안하려는 것도 수줍어서 그런거면
억지로는 안하는 게 더 좋을까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