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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치킨을 워낙 좋아해서 종종 시켜 먹는데요
가격 저렴하고 맛도 있고... 그래서 저희는 59쌀피자를 자주 이용합니다.
세트메뉴를 시키면 피자랑 치킨이랑 두가지를 먹을 수 있거든요^^
항상 엄마 아빠 먹는 거만 바라보던 도담이도 언제부턴가 함께 먹게 되었는데요
이젠 그 맛을 알아버려서 저도 빨리 달라고 성화랍니다.
그러다 답답하면 직접 집어 먹기도 하구요.
이건 지난 달에 찍은 사진인데
이날은 아예 피자 한조각을 차지하고 앉아서 조물딱 거리며 먹었습니다.
토핑이 다 어디로 갔냐구요?
저 먹고 싶은 거만 골라서 먹고 나머진...
요래 마시라고 준 물컵에 퐁당~~
피자조각을 이리 뒤집고 저리 뒤집고...
누가 보면 피자를 만드는 줄 알겠습니다. ㅎㅎ;;
" 도담이표 토핑 없는 피자 맛 보실래요? " ㅋㅋ
어제도 발렌타인데인데 그냥 넘어가려니 섭해서
남편 퇴근 시간에 맞춰 주문을 했습니다.
좀 성의 없긴 하지만 그래도 먹고 싶어 하는 거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ㅎㅎ;;
" 오늘 무슨 날이야? "
아무 말 없이 피자와 치킨을 시켜 놓은 걸 보고는 그렇게 묻는 남편...
남편은 어제가 발렌타인인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그냥 모른척 넘어가도 될 뻔 했습니다. ㅇㅎㅎ
밤 10시가 넘어서 들어왔는데 저녁도 못먹고 일을 해서 그런지
피자 두조각만 남기고 다 먹었는데요 ( 물론 저도 거들긴 했지만^^;; )
점점 나오는 남편의 배가 걱정이 되면서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은 좋더군요.
도담이도 여기 피자랑 치킨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어젠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못먹었네요 ㅋㅋ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두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랄게요~~
오늘두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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