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미랜드~ 세번째 수업은 몬스터 얼굴 만들기 였다. 먼저 영어 동화를 보고 들으며 눈,코,입,머리,얼굴 등의 영어 표현을 알아보고 실제 놀이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연스레 그 표현들을 익히도록 했다. 도담이가 만든 몬스터 얼굴^^;; 처음엔 엄마의 도움이 살짝 가미되긴 했지만 나중에는 혼자서 떼었다 붙였다 하며 놀이 활동을 해나갔다. 냠냠~ 고소하고 맛있는 뻥튀기로 몬스터 얼굴 만들기!! 색색깔 여러가지 모양의 뻥튀기들을 물엿을 이용해 붙여서 얼굴 모양을 만들었다. 집에 가지고 가라고 비닐 포장지와 끈까지 챙겨주셔서 무사히 들고와 아빠에게 자랑도 했다. " 도담이가 만들었어~ " 하며^^ 마지막엔 직접 몬스터(?)로 변해서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동물모양의 모자를 쓴 아이들이 너무너무 귀여..
지난 달 문화센터 수업에서 쌀로 놀이 활동을 한 적이 있다. 근데 그 날 지각을 하는 바람에 우리 도담이는 제대로 놀지를 못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집에서 쌀 놀이를 하게 해주었다. 문화센터에서는 모래놀이 장난감으로 놀게 했지만 집에는 그게 없는 관계로 도담인 자동차와 주방용 장난감으로 대신했다. 빨간 소방차에 쌀을 싣기도 하고 쌀 위에 바퀴 자국을 내며 씽씽 달리게도 하며 놀다가 조금 실증이 날 때쯤 주방용 장난감으로 교체를... ^^;; 후라이팬에 쌀을 가득 넣고 중국집 주방장 아저씨 흉내를 내고 있는 도담이 ㅋㅋ 그렇게 한참 놀고는 시들해질 즈음 되니 뿌리기를 시작했다. 타닥타닥 쌀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재미난지 점점 더 하려고 하던 도담이... 바닥에 깔아준 전지는 아무 소용 없이 주방 바..
남동생이 얼마전 원룸을 구해 혼자서 자취를 시작했다. 딱히 챙겨주지 못하면서도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며칠전에 다녀왔었다. 지은지 얼마 안된 건물이라서 무척 깨끗하고 좋아보였다. 크기만 작다 뿐이지 베란다도 있고 세탁기 냉장고 텔레비전 등 기본적인 것들이 다 갖춰져 있었다. 도담이는 외삼촌 집에 들어서자 또 주방에 관심을 보였다. 그리곤 주전자를 달라고... ㅋㅋㅋ 외삼촌이 군대 생활을 하느라고 몇번 보지도 못해서 낯을 가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도담이가 삼촌을 잘 따랐다. 설마 주전자 때문이었을까? ^^;; 남동생이 점심을 사줘서 맛나게 먹고 마트에 가서 간단히 쇼핑을 한 후 커피숍에서 차를 한 잔씩 마셨다. 그러는 동안 우리 도담인 외삼촌의 주전자로 심심함을 달랬다. 밥 먹을 때 도담이가 얌전히 있..
아이폰이 처음 출시 되었을 때 기대감에 부풀었던 남편이 기억난다.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결국 사고 말았는데 그 땐 회사에서 스마트폰 지원금이 조금 나왔었다. 아이폰 4가 나왔을 때도 쓰던 게 더 좋다며 시큰둥 했던 남편... 하지만 몇년 쓰다 보니 기계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고 타이밍이 절묘하게 아이폰 5가 출시되었다. 남편이 구매한 아이폰 5... 기기 변경을 하면서 고장만 안났어도 안바꿨을 거라 얘기는 했지만 아마 그랬더라도 바꾸지 않았을까 싶다. 내껀 아트릭스인데 아이폰 5가 조금 더 길다. 흰색이라 그런지 새거라서 그런지 더 깔끔하고 좋아보였다. 그런데 문제는 요금... 신제품인데다가 Lte 폰이라서 요금제가 더 비쌌다. 3개월은 무조건 72 요금제를 써야한다는데 할부금 포함해서 한달에 거..
문화센터 강의 ' 요미랜드 ' 두번째 수업 주제는 식빵으로 핫도그 만들기 였다. 먼저 골고루 잘 먹자는 내용의 동화책을 읽고 까슬까슬 거칠거칠 빵가루 탐색 놀이를 했다. 만져보고 뿌려보고 불어도 보고~ 율동은 잘 안하려고 하지만 이런 건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드디어 식빵도그 만들기 시간~ 만드는 방법은 간단했다. 식빵은 테두리 부분을 잘라낸 다음 반으로 자르고 칼을 이용해 납작하게 꾹꾹 눌러준다. 여기에 비엔나 소세지를 하나씩 넣어 김밥 말듯 돌돌 말아주고 꼬지로 끼운다. (도담이가 소세지를 두개 더 챙겼길래 하나씩 더 끼워줬다. ㅋ) 그런 다음 계란을 풀어 적신 후에 빵가루를 입혀 튀겨내면 완성^^ 튀기는 건 위험해서 선생님이 대신 해주셨다. 튀기기도 전에 먹으려는 걸 못먹게 했더니 울먹이던 도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