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산... 사놓기만하고 거의 사용을 안했다. 전기주전자 세척할 때만 몇 번 사용하고... 전기주전자 사용하다보면 안쪽에 거뭇거뭇 푸르스름 색이 변하던데 구연산 조금 넣고 물 부어 끓여주니 정말 깨끗하게 지워졌다. 전기주전자 세척하기 참 불편한데 구연산이 그 불편함을 한번에 해결해줬다. 과일,야채 세척, 개인위생, 우유병 소독, 섬유유연제, 물때 제거... 등등 구연산도 베이킹소다처럼 여기저기 쓰임새가 참 다양하다. 처음에 구입할 땐 청소할 때랑 부지런히 사용해야지 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는... ^^;; 그래두 사놓은 게 아까워서 마침 섬유유연제도 다 쓰고 없고 구연산을 섬유유연제 대신 써보기로 했다. 세탁기 섬유유연제 칸에 구연산을 두어스푼 넣고 잘 녹으라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구 세탁을 해보았다. 섬..
도담이가 예수님에 대한 동화를 만들었다. 성경 동화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하지만 도담인 겨우 7살이니까^^ 도담이 3살 즈음 이었나? 성경을 좀 더 쉽게 알려주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사진이나 그림을 출력해 오리고 붙여서 동화 비슷하게 만들어 읽어주곤 했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몇장 못만들었는데도 도담이가 참 좋아해줬다. 하늘빛 성경동화라고 진짜 성경 동화책을 선물 받은 후론 거의 읽어주지 않았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눈에 띄어 꺼내 보게 되었다. 그런데 옆에서 함께 보던 도담이가 뭔가 부족하다 느꼈던 걸까? 그 뒤를 이어서 동화를 그려 넣는거다. 동화책에서 본 그림과 내용들을 생각하면서 잘 생각 안나는 건 동화책을 참고하면서~~~ 가끔은, 도담이가 우리보다 믿음이 더 좋아보일 때가 있다. 어쩌면 정말 그런지..
물 깨끗하고 정말 시원했던 무주 구천동 계곡~~ 사진이 마치 우리 도담이를 합성으로 붙여놓은 듯 하다. ㅋ 시댁 식구들이랑 오전에 일찌감치 가서 자리를 잡았는데 주차장도 거의 차고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캠핑하러 온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았다. 요즘같은 찜통더위에 바닷가보다는 이런 계곡이 좋은 것 같다. 에어컨, 선풍기 없이도 이렇게 시원할 수 있다니... 신랑도 같이 갔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쉬웠다. 담엔 우리 세식구 오붓하게 1박2일로 오면 좋겠다. 앞으로 여름은 점점 더 더워질 것이고~ 집에 있으면 전기요금만 올라갈거고~ 시간만 허락한다면 자주 가고 싶다.
여수엑스포에 갔을 때 체험활동을 하고 받은 씨앗연필... 화분 가꾸는데 소질도 흥미도 없어서 그냥 연필로 쓰려고했지만 도담이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다. 씨앗연필 심고 싶다고 혼자 설명서를 읽어보더니 " 엄마! 집에 배양토 있어요? 배양토가 있어야 한대요~ " 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도담이였다. 그래... 마침 집에 빈 화분도 있고, 흙도 있으니 되든 안되든 심어나 보자!! 대신 싹이 나지 않더라도 실망하면 안된다고 미리 말해두었다. 씨앗연필 뒷쪽 캡슐안에는 참깨같은 방울토마토 씨앗이 서너개쯤 들어있다. 캡슐은 물에 녹는 성분이라 그냥 설명서대로 심기만 하면 된다. 씨앗연필을 심고 장난감 주전자를 이용해 물을 주는 도담이^^ 심는 건 정말 간단한데 앞으로 관리가 문제겠다. 정말로 싹이 날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