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에어컨에서 냄새도 나는 것 같고 검은 가루 같은 것도 떨어지고 해서 에어컨 청소 서비스를 불렀다. 서비스 업체는 '한경희 홈케어' 에어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사님 두 분이 오셔서 꼼꼼하게 청소를 해주시는데 한 분은 에어컨을 분해해서 스팀 기계 같은 걸로 내부를 청소하시고 다른 한 분은 분리한 필터와 외부를 청소해주셨다. 에어컨 아래부분에 커다란 깔대기같은 비닐을 달았는데 에어컨에서 떨어지는 시커먼 물이 비닐을 타고 흘러내렸다. (욱~ ) 내부에 붙어있던 각종 곰팡이와 먼지들이 떨어져 나온 거란다. 청소 후 외부 모습~ 반짝 반짝 깨끗해졌다^^ 청소가 끝나고 나서는 분해했던 것들을 다시 조립하고 에어컨이 잘 작동되는지 확인 하시면서 간단한 설명도 해주셨는데 청소 당일은..
도담이가 버스만들기 블럭을 너무나 갖고 싶어해서 레고를 사주려고 보니 가격이 후덜덜~~ 대신 레고와 호완이 된다는 중국산 카지블럭을 구매했다.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버스 1대, 정류장과 주유소까지~ 도담이도 혹할 정도로 구성이 참 괜찮았다. 포장 꼼꼼하고 구성품도 빠짐없이 다 있었다. 얼핏 보기엔 레고와 크게 다를 게 없어 보였다. 카지블럭에 레고블럭을 끼워보았다. 잘 맞는다. 그런데 확실히 색감이나 재질에서 차이가 났다. 사진으론 잘 확인이 안되지만... 그리고 블럭 모서리 마감이 매끄럽지 못해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잘 만들어지기만 한다면야... 운전석과 의자, 버스 손잡이까지 제법 그럴듯한 버스가 만들어지고 있다. 문도 부드럽게 잘 열린다. 다만, 블럭이 많이 뻑뻑했다. 그래서 아귀가 잘 안맞는 느..
전자렌지로 요거트 만들기~~ 1. 우유와 불가리스는 한두시간 미리 꺼내서 차가운기가 가시게 한다. (우유는 서울우유, 불가리스는 플레인으로!! ) 2. 물을 끓여 요거트 만들 때 사용할 용기와 뚜껑, 스푼을 소독한다. 3. 용기에 서울우유 500ml 정도, 불가리스 1병을 부어 1~2분 정도 저어준다. 4. 뚜껑을 덮어 전자렌지에 2분 돌린 후 문열지 말고 그대로 5시간 둔다. ( 뚜껑은 잠그지 않고 얹어만 놓았음!! 혹시 위험할까바 ㅋㅋ ) 5. 5시간후 전자렌지에서 꺼내서 뚜껑 꼭 잠그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차가워지면 덜어 먹는다. 그냥 요거트만 먹으면 심심해서 우리는 달콤한 꿀을 곁들여 먹는다. 포도는 그냥 사진 용~ ㅋㅋㅋ 여동생이 전자렌지로 요거트 만들어 먹길래 가르쳐달라해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친정엄마가 도담이에게 선물로 사 준 구름빵 입체퍼즐~~ 이번엔 생일파티 버전이다. 만드는 설명서를 찬찬히 보면서 퍼즐 조각들을 뜯어 끼우기만 하면 된다. 이건 전에 만들었던 구름빵 주방^_______^ 점토로 주방용품들도 만들어서 올려 놓으니 더 그럴듯 하다. ㅋ 우리 도담이 이제 혼자서도 척척 잘도 만든다. 그런데 만들다 말고 가구들을 카케리어에 실어 놓았다. 왜 그러냐 물었더니 이사 가는 거란다. 하하 텅텅~ 비어 휑한 집에... 구름빵 친구들이 이사를 왔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고 따뜻한 동화 속으로 퐁당~ 빠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