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무척 추웠던 날 수업을 마치고 나온 도담이 양 손에 예쁜 것이 들려있었다. 이것은 마카롱?? 아니 크로플카롱(?)이라고 해야할까^^? 급식 간식으로 나왔다는데 이 좋아하는 것을 먹지 않고 아주 소중하게 가지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왜 안먹었냐는 내 물음에 너무 예뻐서 그냥 먹기 아까웠단다. 그리고 엄마랑 같이 먹고 싶었다고~ 먹기 아까울정도로 예쁜 모습은 사진으로 남기고 집으로 가는 길에 하나씩 맛있게 먹었다. 마카롱은 도담이 최애 간식 중 하나이기에 좋아하는 것을 나누는 것에 서툰 아들인 걸 알기에 더 고맙게 더 맛있게 먹어주었다. 마음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아들 모습에 감사하면서...
정말로 시간이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사라지고 있는 건 아닐까?! 모모와 같은 아이가 이 세상 어딘가에서 우리가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고 외치고 있을 것만 같다. 시간에 대해 행복한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 모모는 오래된 책이지만 옛날 이야기 같지 않았다. “ 시간 저략? 그러나 누구를 위한 거신가? “ 회색 인간들에 대해 알게된 모모와 친구들은 어른들에게 시간을 도둑맞고 있음을 알리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어느새 모모는 친구들까지 잃게된다. 모두들 더이상 모모와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 아이들조차도... 아이를 더 잘 키우기 위해 돈을 벌지만 그 돈을 벌기위해 아이와 함께할 시간도 써야하는 현실... 아이들도 어떤 시설이나 학원에서 비슷한 생활을 하고 돈을 더 잘버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 공부를 하..
자라다 남아 미술 연구소에서 성향 파악을 위한 샘플 수업을 받고있는 도담이^^ 진지하고 열심인 모습이 멋지다. 샘플 수업은 원장님께서 1:1로 해주셨고 수업후엔 상담 시간도 가졌다. 원장님께서 말씀하시길 도담이는 그리기와 만들기를 모두 좋아하지만 만들기를 더 선호하고 탐구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하셨다. 주방용품과 자동차를 좋아한다해서 그려보게 하니 다른 아이들은 생각지 못하는 부분들까지 그려내고 거기에 대해 정확히 설명도 해주었단다. 도담이와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은 좋아하는 걸 깊이있게 탐구하며 많은 것을 배운다고 가능한 좋아하는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도 하셨다. 그 말씀을 듣는데 마음 한켠이 찔렸다. 내딴엔 많이 허용해 준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음을 부끄럽지만 최근에야 ..
나들이 갔다가 길에서 파는 뻥튀기를 사왔다.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괜찮았지만 도담이가 잘 안먹으려고 해서 생각하게 된 방법! 뻥튀기 위에 아이스크림 올려 먹기~ 근데 이게 넘 괜찮았다. 바삭하고 고소한 과자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너무나 잘 어울렸다. 아이스크림 콘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인데 더 맛있는 맛?! 도담이도 남편도 맛있다고 잘 먹어주었지만 내가 젤루 많이 먹음. ㅋ 초코 아이스크림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뻥튀기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하면 투게더 오리지날~~ 그저 내가 좋아하는 조합이라 이렇게 먹게 되었을 뿐인데... 또 먹고 싶어서 사온 투게더 뚜껑을 열었더니 속뚜껑에 떡하니 뻥튀기와 투게더가 함께 그려져 있었다. 이거 보자마자 도담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