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거품기로 머랭 만들기가 너무 힘들어서 핸드 믹스를 하나 장만했다. 집에서 베이킹을 잘 하지 않아 살까 말까 엄청 망설였지만 막상 사고 보니 진짜 편하긴 하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뉴 애니믹스 300' 구매 가격은 2만 원대 후반이었다. (구성품 : 본체, 반죽기, 거품기, 설명서) 설명서 뒤에 품질 보증서가 있고 무상 보증 기간은 구입일로부터 1년간이다. 오로지 머랭을 만들기 위해 구매했으므로 반죽기는 필요 없지만 있으면 언젠가는 써먹지 않을까? ^^ 본체에 거품기 결합한 모습~ 탈부착과 사용법이 쉽고 거품기만 세척을 하면 돼서 간편하다. 실제 작동 영상도 찍어 보았다. 회전 강도가 1~5단계이고 터보 기능이 있는데 나는 머랭 만들 때 5단계는 너무 센 것 같아서 4단계로 사용했다. 뉴 애니믹스 3..
팬케이크가 먹고 싶다는 도담이를 위해 수플레 팬케이크를 만들었다가 실패했다. 원래 만들던 방법이 있었지만 수플레 팬케이크가 훨씬 도톰하고 맛있어 보여서 따라 해 본 건데... 뭣을 잘못한 건지...? 도담인 그래도 맛있다고 잘 먹어주었지만 나는 좀 밍밍한(?) 그런 맛이었다. 내가 참고한 몇 가지 레시피들에는 수플레 팬케이크에 소금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뭔가 이유가 있겠지??) 실패한 게 아쉬워 다음 날 다시 만들 때는 소금을 조금 첨가했더니 나와 도담이 입맛에는 더 맛있었다. 두 번째 만든 수플레 말고 그냥 팬케이크 ^^ 다른 분들이 만드는 수플레를 보면 구울 때 반죽을 2층으로 쌓아서 정말 카스텔라처럼 보들보들 도톰하던데 나는 반죽이 묽게 돼서 잘 안되기도 하고 두꺼우면 굽는 시간도 오래 걸리니까 그..
이게 언제 적 사진인가! 도담이 두 살 때다. 저 때쯤부터 가지고 놀았던 저 노란 유치원 버스를 정말 버리기 싫었는데 엄마 때문에 억지로 버렸다면서 이젠 단종돼서 구할 수도 없다고 도담인 울면서 나를 원망했었다. 정확히 기억도 나지 않는 일인데다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테고 나 때문이라지만 저도 동의한 일인데 괜히 억울한 생각이 들어서 달래기보단 뭐라고 했던 것 같다. 그래도 계속 속상해하는 게 맘에 걸려서 사주려고 찾아봤지만 정말 없었다. ㅠㅠ 왜? 갑자기 저 버스가 생각이 났을까? 왜? 꼭 저 버스여야 하는 걸까? 왜? 나는 이해가 안 되는 걸까? 아들을 이해하는 엄마가 되기란 참 어렵고 힘들다. ㅠㅠ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같은 시리즈의 다른 버스는 구할 수 있었다는 거~ 하필 세 가지 중에 유..
소라게를 키워 보니 꼭 필요한 것이 사육장, 바닥재, 먹이 그릇, 물그릇, 먹이, 해수염 이렇게 6가지 정도인 것 같다. 여기에 탈피를 하게 되면 몸이 자라니까 갈아입을 쉘(소라 껍데기)도 구비해두면 좋겠다. 이 중에서도 꼭 구매가 필요한 건 바닥재! 소라게는 온도(25도~30도)와 습도(60~80%)를 잘 유지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바닥재는 수분 유지와 관리가 쉬운 코코칩이 좋고 소라게 키의 2~3배 깊이로 깔아주는 게 좋단다. 나머지 용품들은 대체품이 있다면 꼭 구매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단, 사육장은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뚜껑에 작은 구멍 같은 걸 만들어 주고, 먹이는~ 소라게가 잡식성이라니 과일이나 견과류 같은 자연먹이를 주면 되고, 해수염은 굵은소금으로 대체하면 되겠다. 하지만 처음일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