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게 이야기2021. 4. 2. 12:52

먹이 그릇 안에서 꼬물거리는 소라게 발견!!!

자세히 보려고 가까이 가니 또 얼음이 되었다.

그렇게 나도 얼음처럼 가만히 지켜보는데 소라게가 밥을 먹는 거다.

큰 집게발로 먹이를 집어서 안쪽 더듬이(?)로 받아 입으로 가져가길 반복하는데

그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직접 보게 돼서 기뻤다.

귀한 장면 놓칠까 동영상을 찍으면서

도담이도 어서 와서 보라고 불렀는데 생각보다 신기해하지 않았다.

이런 우리 모습을 볼 때면 남편이 하는 말

" 아들보다 엄마가 더 좋아하네~ " ㅋㅋ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