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행복을 나르는 버스'에는 버스를 타고 목적지까지 가는 길에 할머니와 손자에게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버스를 타러 가는데 느닷없이 쏟아지는 빗방울을 반갑게 여기는 사람이 얼마나될까? 시제이도 비가 많이 내리자 옷이 축축해졌다며 불평을 한다. 하지만 할머니는 이렇게 대답한다. " 나무도 목이 마르거든, 시제이. 저 큰 나무를 보렴. 굵은 빨대로 이 비를 쭉쭉 빨아 마시고 있잖니? " " 우리는 왜 자동차가 없어요? " 버스 정류장에서 자동차를 타고 가는 친구를 본 시제이가 묻자 할머니는 이렇게 대답한다. " 뭐하러 자동차가 필요하니? 네가 좋아하는 불 뿜는 악어 버스가 있는데! 그리고 데니스 기사 아저씨가 시제이 너를 위해 늘 마술을 보여 주시잖아. " 불 뿜는 악어 그림이 그려진 버..
식상한 볶음밥으로 피자 만들기!! 일명 " 밥피자 " ㅎㅎ 찬밥 한 공기 준비하고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 ( 애호박, 당근, 파 등등 ) 적당하게 썰고 채소만 들어가서 아쉽다면 햄도 좀 썰고~ 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볶는다. 햄이 들어가서 소금간 생략~ 야채와 햄이 거의 익었을 때 밥을 넣고 골고루 잘 섞으며 볶는다. 볶음밥이 다 되면 가스불 끄고 프라이팬에 종이호일을 깐 다음 위생장갑을 끼고 동글동글 도우 모양을 만든다. 뜨거우니 조심조심~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고루 바르고 피자치즈를 뿌리고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치즈가 녹을 때 까지 기다린다. 완성된 밥피자를 종이호일 그대로 접시에 옮긴다. 예쁘게 잘라서 맛있게 냠냠~~^^ 피자 좋아하는 우리 도담이... 엄마는 두조각만 먹으라 하고 나머지는 혼..
일정한 크기의 나무토막들... 카프라 교구다. 도담이가 가베를 해보고 싶다고해서 검색을 하다 알게되었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활용도도 높아보였다. 그치만 도담이의 의사가 중요하기에 가베와 카프라를 보여주면서 고르라했다. 도담이의 선택은 카프라 교구^^ 카프라 교구가 배달되기로 한 날~ 도담이는 유치원에서 오자마자 택배가 왔는지부터 확인했다. 피아노 학원도 안가려고 해서 겨우 다녀왔음. 그날따라 택배는 왜그리도 늦는지... 우리 도담이 목 빠질 뻔 했다. ㅋㅋ 내가 구매한 제품은 카프라 교구 500p, 활용집 1권, 보관함 1개로 구성되어있다. 가격은 35,000원 정도인데 쿠폰이 있어서 30,000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보관함이 약한편이어서 조심스럽게 다루어야하긴 하지만 무료로 제공되..
도담이가 해 준 네일 아트 ^^ 며칠 전 도담이랑 신랑이랑 커트하러 미용실에 갔다. 미용실에는 형형색색 메니큐어들이 비치되어 있는데 우리 도담이도 자주 이용한다. 이 날도 도담이 손톱에 알록달록 메니큐어들을 발라주고는 나도 한 번 발라보려는데 도담이가 해주겠다고 나섰다. 너무너무 해보고 싶어해서 어쩔수 없이 맡겼지만 제대로 할 리가 없었다. 손톱 밖으로 다 튀어나가게 해놓고 깔깔깔 ㅋㅋㅋ " 이게 뭐야? 예쁘게 잘 발라줘야지!! " 그래도 지저분한 부분 닦아내니 봐줄만은 한 듯~
와우~~ 우리 도담이가 손톱을 깎는다. 혼자서 손톱을 깎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 " 엄마! 저 손톱 잘깎죠? " 그래... 정말 잘 깎았다. 혹시 다치지나 않을까 걱정했지만 괜한 걱정이었나? 손가락 10개 모두 무사했다. " 엄마 손톱도 제가 깎아줄게요~ " " 아니야 괜찮아. 엄마가 깎을게. " " 왜요~~ 제가 해줄게요~ " " 그... 그게 엄마 손톱은 도담이보다 두꺼워서 힘들거야. " 이렇게 말했지만 사실은... 두려웠다. 행여 도담이가 실수할까봐... 아플까봐... 어쩔수 없이 아들에게 손톱을 맡기면서도 불안불안 ㅜㅜ 다행히 도담이가 한 두개 자르고는 그만 하겠다고했다. 휴~~~ 그런데 이런 나의 두려움과 걱정이 현실이 되었으니 도담이가 시댁에서 면봉으로 아버님 귀를 파주겠다고 하다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