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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834)
새장 속에 갖힌 새처럼 자유를 갈망하는 아들

2011년 6월 14일 혼자서 잘 놀던 도담이가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응?? 도담아~~ 어디있니~~?? 우리집에선 딱히 숨을 공간도 없는데 ㅡ.ㅜ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 찾은 도담이는 바깥 세상을 구경하는 중이었습니다. 마침 도담이가 쉬한 이불을 빨아 널어놓았는데 그래서 얼른 제눈에 안띄었었네요. 여태까지 베란다는 도담이에게 금지의 장소였습니다. 문만 닫아 놓으면 못나갔으니 딱히 제제를 가할 필요도 없었지만요. 하지만 이제 혼자서도 문을 너무 잘 여네요~ 밖에 나가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자주 데리고 나가지도 못하고 그래서 마음껏 놀아보라고 그냥 두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무슨 새장 속에 갖힌 새처럼... 문만 열어주면 자유롭게 저 하늘을 훨훨 날아갈 것만 같습니다. 그만큼 높은 곳에서 내려다 ..

도담이 이야기 2011. 7. 24. 19:14
너무 괜찮은 우리 동네 커피숍... 커피 아마토르

없는 살림이지만 가끔씩은 분위기 있는 커피숖에서 호사를 누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마트에 파는 커피믹스가 젤로 맛있는 줄 아는 촌스런 입맛을 가졌음에도 커피믹스를 100봉지 사먹을 돈을 한번에 날려버릴 커피숖이 뭐가 그리 좋다고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물으면 으례 커피숖만 찾는 저를 그저 묵묵히 커피숖으로 데리고 가는 남편이지만 어쩜 속으론 이해를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몇분 안되는 거리에 있어서 자주 찾았던 카페베네... 커피와 함께 와플이나 시나몬 브레드를 즐겨 먹곤 했었는데 요즘은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동네에서 너무 괜찮은 커피숖을 발견했거든요^^ 커피 아마토르^^ 걸어서 가기엔 멀고 차로 가기엔 가까운 어중간한 거리에 있지만 한번 이곳을 찾은 후론 계속 여기만 다니고 있..

맛있는 이야기/이모저모 2011. 7. 23. 07:53
손자를 대하는 시어머니의 두가지 유형

도담이 태어나던 날... 소식을 듣자마자 시어머니는 새벽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셨습니다. 손녀인줄 알고 계셨는데 손자라고 하니 크게 내색은 않으셨지만 더 기쁘셨을거에요~ 남편 말론 병원에 입원해있는 이틀동안 수시로 가셔서 손자 얼굴을 보시며 흐뭇해하셨다더군요. 산후조리원에선 면회 시간이 정해져 있어 많이 불편해 하셨구요. 조리원에서 나와 시댁에서 한달 남짓 지내는 동안엔 도담이 목욕도 어머님이 다 해주시고... 교회에 데려갔을 때도 여기 저기 자랑하고 싶으셔서 안고 다니셨답니다. 주위에 친지분들이 많이 계셔서 자주 모여 함께 식사도 하고 농사일로 한참 바쁠 때는 일 도와주시는 분들께 집에서 식사 대접도 하고 그랬어요. 도담이 태어난지 한달도 안되었을 때지만 집에 사람들 오는 거 싫어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7. 22. 17:32
광안리에서... 생애 처음 온 몸으로 바다를 체험하다.

2011년 7월 16일... 부산에 있는 친정에 간 김에 날씨도 너무 좋고 해서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광안리는 이제 막 개장을 해서인지 아직 그렇게 붐비진 않았습니다. 이 날 도담이는 처음으로 바다라는 걸 제대로 느꼈습니다. 시원한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모래사장을 마음껏 기어도 보고~ ㅎㅎ 바닷가에 놀러가면 씻을 곳도 마땅찮고 뒤처리가 귀찮아서 그냥 눈요기만 하던 저였는데요 엄마가 되니 싫어도 바닷물에 들어가게 되더군요. 남편도 이런면에선 저랑 너무 비슷해서... 돗자리 위에 앉아 저희들 사진만 찍어주었답니다.^^;; 아빠가 사진 찍는다고 아무리 쳐다보라고 해도 도담이는 모래놀이 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머리 끝 부터 발 끝 까지... 온 몸이 모래 범벅이 되도록 실컷 놀았던 도담이... ..

도담이 이야기 2011. 7. 21. 08:52
싱크대 놀이 삼매경에 빠진 아들

도담이가 싱크대 문을 열고 어지럽힐 걸 대비해 문마다 붙여놓은 장금장치... 한동안은 그 장금 장치 덕에 도담이가 싱크대를 감히 넘보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도담이 힘이 점점 세어지니 잠금장치도 소용이 없더군요. 거기다 안열리면 열어달라고 엄마,아빠 손을 잡아 끕니다. 안열어주면 울어버리고... 솔직히 뭐 하나 꺼낼 때마다 싱크대문 잠그는 것도 일이어서 요즘은 그냥 열어놓네요. 양념칸을 유달리 좋아했던 도담이... 특히 기름병을 많이 가지고 놀았습니다. 엄마가 어디있나 한번 살피고^^ 다시 싱크대 놀이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처음엔 문만 열고 닫고 하더니... 안에 있는 양념통 꺼내서 굴리고... 지금은 옆칸에 있는 후라이펜이며 소쿠리, 양푼, 냄비에까지 손을 댑니다. 그래도 이제는 말귀를 조금씩 알아들어서..

도담이 이야기 2011. 7. 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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