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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835)
16개월 아들의 어설픈 파김치 낚시법

♡ 2011년 7월 22일 ♡ 엄마는 아빠 도시락 챙기느라 바쁘고 아빠는 출근준비 하느라 바쁘고 그 틈에 도담이는 사고 치느라 바쁩니다. 남편 도시락에 파김치를 넣고는 뚜껑을 제대로 안닫았던 모양입니다. " 아이고~ 도담아 이게 다 뭐야~~?? " 도담이가 어질러 놓은 걸 보니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젓가락질도 잘 못하면서... 언제 저렇게 많은 걸 옮겼다니??? " 저 이제 젓가락질 잘해요~ 한번 보실래요? " 젓가락을 통에 꾹 찔렀다가 빼내니 김치가 걸려 올라오긴 합니다. 이건 젓가락질이라기 보다 거의 낚시 수준이네요.ㅋ 잔챙이들만 낚다가 한번씩 월척을 낚기도 하는군요~ 아까운 김치들...(ㅠㅠ) 그날 아침... 엄마는 파김치랑만 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여기저기 튀어있는 김치 국물에 한숨을 푹..

도담이 이야기 2011. 8. 5. 05:31
피부미남 도담이의 비결! 요거트 마사지?

♡ 2011년 7월 12일 ♡ 마트에 갈때 어쩌다 한번씩 집어오는 아기용 요거트... 직접 만들어 먹이는 부지런한 엄마들도 있는데 저는 사먹이는 것도 어쩌다 가끔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통을 다 비우는 일이 거의 없네요. 남는 건 제 뱃속으로... ㅋㅋ 그런데 이 날은 도담이가 마사지 한다고 다 써버렸습니다. (ㅠ.ㅜ) 아토피도 없고 땀띠도 잘 안나고 발진도 거의 없는 피부미남 도담이 ^^ 오늘 도담이가 그 비결을 알려드린답니다. ㅎㅎ 먼저 방바닥에 요거트를 붓고~ 다리를 마구 휘저어 발과 다리에 고루 발라줍니다. 걸음마 연습으로 쌓인 피로가 싹 가실걸요? ㅋㅋ 그 다음엔 손으로 사정없이 문질러주세요~ 이것저것 만지느라 거칠어진 손이 아주 촉촉해 질거에요. ㅎㅎ;; 마지막으로 바닥에 잘 발려진 요거트 위..

도담이 이야기 2011. 8. 3. 19:05
신발장에서 노는 아들, 구두병원 사장님 같아^^

♡ 2011년 7월 11일 ♡ 저녁준비로 바쁜 엄마는 또 아들을 방치하고 말았습니다. 엄마 주위에서 양푼 돌리기를 하며 잘 놀기에 방심을 했더니만 어느 순간 양푼은 현관에 팽개치고 신발장을 사수한 도담이랍니다. " 에이~~ 그거 지지야... " 엄마는 도담이를 데리고 들어오려고 했지만 좀처럼 꿈쩍을 안합니다. " 그래... 조금만 더 놀아라. 엄마 저녁 준비 마저 할동안... " 어차피 손덴거 쫌만 더 놀게하자 싶었습니다. (순전히 저 편하자고 그런거였죠~) " 그건 너 가졌을 때 편하게 신으라고 이모가 사준 거야~ " " 음~~ 끈도 제대로 묶여있고 바닥도 괜찮네요. " " 당연하지! 이모가 사장님께 특별히 부탁해서 밑창 한겹 더 덧덴거라구~ " " 어쩐지... " 엄마 신발을 하나하나 꺼내서 조심스럽..

도담이 이야기 2011. 8. 3. 06:30
엄마에게 외면당한 아들의 애절한 뒷모습

♡ 2011년 7월 4일 ♡ 도담이가 또 밀가루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치우는 게 번거롭긴 하지만 저러고 한참을 놀아주니 자주 애용하는 밀가루입니다. ㅋ 이번엔 앞치마도 두르지 않았습니다. 신나게 한번 놀아봐라 했지요~ 그랬더니 정말 제대로 놀아준 도담이랍니다. 저런~ 그 손으로 눈을 비비면 어떻게~~ (>.

도담이 이야기 2011. 8. 2. 06:30
손님들의 발자취를 그대로 간직한 곳~ 커피볶는 하루네집

♡ 2011년 5월 21일 ♡ 집 근처에 제품 촬영할 만한 이쁜 커피숍 어디 없을까? 남편은 아침부터 커피숍 검색하느라 바쁩니다. 지난번에 스튜디오를 빌려서 촬영을 했었는데 장소 빌리고 카메라 빌리고 시간당 얼마씩 하니까 시간에 쫓겨 촬영도 제대로 못하고 돈은 돈대로들고... 차라리 커피숍에서 하면 맛있는 차도 마시고 조금은 더 여유롭겠다 싶었거든요. 그렇게 찾아간 곳이 커피볶는 하루네집이었습니다. 책과 노트 그리고 갖가지 소품들로 장식된 테이블은 다소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장에 꽂혀있는 연습장과 노트들에는 다녀간 손님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답니다. 많이 낡은 듯한 노트들이 궁금하여 펼쳐보니 손님들이 또 다른 손님을 기다리며 끄적인 글들과 낙서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쓰..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8. 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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