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5일... 한 손에는 숟가락 다른 한 손에는 이유식 용기... 밥을 먹다말고 이유식 용기를 발에 끼우며 노는 모습이 잼있어서 얼른 또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유식 용기를 발에 끼워 놓고 좌우로 까딱까딱~~ㅎ 다른 발로 바꿔 끼고 아래위로 흔들흔들~~ㅋ 이유식 뚜껑이나 용기를 가지고 놀면 굴리고 돌리고 뒤집고 던지고 하는 게 다 였는데 이젠 좀 컸다고 노는 법도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ㅎㅎ 신발은 잘 신으려고 하지도 않고 신기면 바로 벗어 버리면서 이유식 용기는 잘도 신는군요~ 조금씩 걸음마를 익혀가고 있는 도담이... 설마 이유식 용기를 신고 걸으려는 건 아니겠지요?
2011년 5월 18일... 얼마전 사주었던 뽀로로 멜로디 기차와 호랑이 실로폰~~ 실로폰 박스에는 악보가 있어서 잘라줘야지 하고 놔두고 뽀로로 기차 박스에는 뽀로로 그림을 어떻게든 써먹으려고 놔두고 그렇게 몇일을 묵혔다 이제야 실행에 옮겼습니다. 먼저 악보를 오려서 서랍장위에 올려놨는데 우리 도담이 악보를 집어들고 들여다 보는 폼이 그럴싸합니다. 거꾸로 들긴 했지만 그래도 악보를 아는 것처럼 보더라구요. 지금은 뭔지 모르지만 나중에 나중에 저 악보 보면서 연주할 날이 오겠지요~ 그럼 얼마나 기특할까요? 도담이가 악보를 보며 노는동안 전 또 열심히 가위질을 했습니다. 박스가 두꺼워서 오리기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뽀로로랑 친구들이랑 나무랑... 해서 5개만 오렸습니다. 이걸로 자석놀이를 만들어 주려..
2011년 5월 16일... 여동생이 도담이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사준 뽀로로 비행기~~ 버튼을 누르면 음악이 흘러 나오면서 혼자 움직이는 비행기랍니다.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후진해서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는 아주 똑똑한 비행기 였는데... 그런데... 이 비행기가 더이상 움직일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알아서 잘 움직이는 비행기를 밀고 당기고 왜그리도 못살게 구는지... 결국 방향을 잡아주는 앞바퀴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앞으로 쭉쭉 나가던 비행기가 제자리 돌기만 하게 되었죠. 그렇게 시름시름 앓던 장난감 비행기는 심장과도 같은 건전지를 도담이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흑! 그날 이후... 뽀로로 비행기는 더이상 음악도 나오지 않고 움직이지도 못한답니다. 다시 건전지를 끼워서 살려보려고 하면 도..
2011년 5월 12일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이 오랜만에 59피자가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따로 저녁 안차려도 되고 잘됐다 싶었지요. 피자와 치킨 세트를 시켜서 먹는데 얌전히 치킨을 받아 먹던 도담이가 상에 있는 피자와 치킨 사이로 비집고 올라옵니다. " 그럼 그렇지! 니가 왠일로 얌전히 있는다 했다~ " 치킨은 먼저 바닥으로 피신을 시키고 피자는 뚜껑을 얼른 덮었습니다. 그랬더니 피자를 방석마냥 떡하니 깔고 앉습니다. " 아들! 엄마 아빠 먹는 걸 그렇게 깔고 앉으면 곤란하지. " 보다못한 남편이 한마디 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못들은척 하는 도담이랍니다^^;; 가끔은 이렇게 바닥을 확인도 안하고 앚아 버리는 도담이... 그러다 머리를 심하게 부딪힌 적이 있는데 또 그러는군요. 다행히 옆에 있던 남편이 얼..
2011년 5월 5일... 어린이 날인데...T.T 도담이 데리고 남편 출근길을 따라 나섰습니다. 쇼핑몰에 올릴 제품 사진 촬영을 해야하는데 제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서요. 사무실 근처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촬영 장소와 카메라를 빌렸습니다. 정식으로 스튜디오를 빌려서 제품 촬영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많이 허둥댔습니다. 시간이 돈이기에 빨리는 찍어야겠고 사진은 맘처럼 안나오고... 도담이는 깔아준 돗자리에선 안놀고 자꾸만 바닥으로 기어나왔습니다. 그나마 안울고 놀아주는 것만도 다행이었지요. 스튜디오에서 빌려준 방에 소품으로 있던 자동차를 장난감삼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한참을 놀던 도담이... 그러다 한쪽 구석에 세워진 사다리를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뭐하는 물건인고~~~ 살피던 와중에 머리를 살짝 부딪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