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6일... 여동생이 도담이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사준 뽀로로 비행기~~ 버튼을 누르면 음악이 흘러 나오면서 혼자 움직이는 비행기랍니다.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후진해서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는 아주 똑똑한 비행기 였는데... 그런데... 이 비행기가 더이상 움직일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알아서 잘 움직이는 비행기를 밀고 당기고 왜그리도 못살게 구는지... 결국 방향을 잡아주는 앞바퀴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앞으로 쭉쭉 나가던 비행기가 제자리 돌기만 하게 되었죠. 그렇게 시름시름 앓던 장난감 비행기는 심장과도 같은 건전지를 도담이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흑! 그날 이후... 뽀로로 비행기는 더이상 음악도 나오지 않고 움직이지도 못한답니다. 다시 건전지를 끼워서 살려보려고 하면 도..
2011년 5월 12일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이 오랜만에 59피자가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따로 저녁 안차려도 되고 잘됐다 싶었지요. 피자와 치킨 세트를 시켜서 먹는데 얌전히 치킨을 받아 먹던 도담이가 상에 있는 피자와 치킨 사이로 비집고 올라옵니다. " 그럼 그렇지! 니가 왠일로 얌전히 있는다 했다~ " 치킨은 먼저 바닥으로 피신을 시키고 피자는 뚜껑을 얼른 덮었습니다. 그랬더니 피자를 방석마냥 떡하니 깔고 앉습니다. " 아들! 엄마 아빠 먹는 걸 그렇게 깔고 앉으면 곤란하지. " 보다못한 남편이 한마디 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못들은척 하는 도담이랍니다^^;; 가끔은 이렇게 바닥을 확인도 안하고 앚아 버리는 도담이... 그러다 머리를 심하게 부딪힌 적이 있는데 또 그러는군요. 다행히 옆에 있던 남편이 얼..
2011년 5월 5일... 어린이 날인데...T.T 도담이 데리고 남편 출근길을 따라 나섰습니다. 쇼핑몰에 올릴 제품 사진 촬영을 해야하는데 제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서요. 사무실 근처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촬영 장소와 카메라를 빌렸습니다. 정식으로 스튜디오를 빌려서 제품 촬영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많이 허둥댔습니다. 시간이 돈이기에 빨리는 찍어야겠고 사진은 맘처럼 안나오고... 도담이는 깔아준 돗자리에선 안놀고 자꾸만 바닥으로 기어나왔습니다. 그나마 안울고 놀아주는 것만도 다행이었지요. 스튜디오에서 빌려준 방에 소품으로 있던 자동차를 장난감삼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한참을 놀던 도담이... 그러다 한쪽 구석에 세워진 사다리를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뭐하는 물건인고~~~ 살피던 와중에 머리를 살짝 부딪쳤..
도담이가 베란다 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염없이... 베란다는 도담이가 나갈 수 없는 금지의 장소이기에 더 동경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참 좋습니다. 도담이도 방안으로 비치는 햇살이 좋은가봅니다. " 도담아~ 나가고 싶어? 우리 나들이 갈까? " 따스한 햇살을 담뿍 받으면서 다쓴 엄마 화장품 뚜껑을 문지방에 굴려가며 노는 도담이^^;; 엄마가 잘 안데리고 나가니 스스로 일광욕 하는 법을 터득한 것 같습니다.ㅇㅎㅎ ........ 2011년 4월의 도담이^^
귀여운 카피바라상 인형^^ 이번에 남편이 샘플로 받아온 아이들입니다. 이게 요즘 일본에서 뜨는 캐릭터라는데 저는 처음 봅니다. 제품 촬영을 위해 동네에 있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혼자서 열심히 사진을 찍던 남편.... 도담이에게 인형을 줘보라고 했습니다. 샘플이라 도담이가 더럽힐까 살짝 걱정은 되었지만 이왕이면 도담이가 이쁘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담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도담이 앞에 인형을 나란히 앉혔보았답니다. 그래도 아긴데... 아무리 사내 아이라도 인형을 좋아해주지 않을까? 토끼인형은 좋아하니까... 그렇게 내심 도담이가 아주 좋아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했더랍니다. 그런데 인형을 보자 인형에 달린 제품 설명서부터 살피는 도담이... 저도 안읽어 보는 제품 설명서를 도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