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4:40
도담이 처음 책장 들어 올린 날^^
 

 
책을 읽어주면 그저 바라보며 웃기만 하던 도담이가
이제는 달라고 때를 씁니다.


 
그래서 손에 잡힐듯이 책을 놓아주었는데요


 
책을 잡으려고 버둥거리더니 책 가까이 가는데는 성공~~


 
먼저 표지부터 찬찬히 훑어 봅니다.
두 손을 모으고... 제법 진지한 모습이군요.


 
이제 다음 장으로...


 
책장을 넘기려는 줄 알았는데 그게 입으로 가네요^^;;


 
이번엔 넘길까???


 
에이 지지!!!
맛없어~ 간보기는 그만~~


 
계속 지켜 보면서도 설마 못들겠지 했는데
도담이가 책장을 들어 올렸습니다.


 
비록 넘기진 못하고 뻗어 버렸지만 ㅋㅋ
처음이니까...



생후 7개월...
아이에겐 책장하나 들어 올리는 것도 무척 힘든 모양입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저도 마찮가지인 것 같네요.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고 늘 생각하고 다짐하면서도
실천에 옮기진 못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읽다가 덮어둔 책을 그대로 방치한게 몇일 째인지...
책 한권 읽기가 참 어렵습니다.
 
나중에 도담이가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그럴려면 제가 먼저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하겠지요?!
 
저를 위해서도 아이를 위해서도 좀더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4:36
도담이 200일 촬영은 두가지 컨셉을 찍었는데요
하나는 앞에 올린 카우보이고 두번째는 핑크보이였습니다.
 
카우보이 촬영은 동화책의 도움으로 그나마 수월 했는데
두번째 촬영땐 동화책의 약발도 다 떨어졌는지 본척만척~
내려놓기만 하면 울어서 수유도 해보고 달래도 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남편이 도담이 등목을 태웠더니 그제야 좋다고 방긋방긋~
이때다 하고 등목을 태운채로 촬영을 했습니다.
 


등목을 태운채로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면서 남편의 체력은 점점 바닥을 보이는데
도담이는 그저 좋답니다.



아빠 머리카락 잡고 흔들며 더욱 신이났습니다.
" 도담아 그러다 아빠 대머리 될라~~ "



이제 기분이 좋아진 것 같은데 앉아서 찍어볼까??



하지만... 또 내려놓자마자 울어버렸습니다.
도우미 언니 말씀이 아직 혼자선 제대로 앉지 못해서 힘들어 그런 것 같다고...
한번 재워보고 그래도 안되면 여기까지만 촬영을 하자고 그러십니다.
 
일부러 잠 많이 재워서 왔는데 촬영이 힘들었는지 금방 잠이 든 도담이...



아주 잠깐이지만 단잠을 자고 나서는 다시 컨디션을 회복했습니다.



도우미 언니가 크게 박수 칠 때마다 눈을 깜박이던 도담이~~
다들 이 표정이 너무 잼있다고 더 크게 박수치고
누굴 닮아 겁이 많냐 그러시는데...
아무래도 절 닮았나 봅니다.



혼자 앉기 힘들어 해서 동원된 빨깐 컵 안에 장난감이 가득 들어있었는데요
그거 꺼낸다고 속만 들여다 보고 있어서 곰돌이만 남기고 다 꺼냈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200일 촬영을 마쳤습니다.^^
 
50일 땐 가만히 눞혀만 놓아도 되고
100일 땐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하긴 했지만 포즈 잡아주는대로 가만히 있었는데
200일이되니 제 고집도 조금씩 생기고 저 하고 싶은대로 움직이려고 해서 주위 사람들이 힘드네요.
 
돌 사진 찍을 때 꼭 걷기 전에 오라던 도우미 언니...
촬영 분량도 젤 많은데다 야외촬영까지 있어서 더 힘들다고 합니다.
신발신는거 모자쓰는거 연습 안시키면 하루에 한가지씩도 찍기 힘들다나요?
 
갈수록 더 어려워지는 성장앨범 만들기...
촬영은 힘들지만 그만큼 앨범을 받았을 때 뿌듯함도 크겠지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4:34


숲속 어느 마을에 도담이라는 카우보이가 곰돌이 인형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서로를 의지하며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내던 어느날...



카우보이는 이쁜 동화책을 발견하고는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얘 이리와서 우리하고 같이 놀아~



내가 이 넓은 품으로 꼭~ 안아줄게^^



예쁘다고 튕기는거야? 할수없지... 내가 갈테니까 기다려!!



카우보이는 결국 곰돌이와 작별을하고 동화책에게로 갔습니다.



그렇게 둘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가 싶더니



옆 마을 거인이 찾아와 동화책을 내놓으라 했습니다.



카우보이는 끝까지 동화책을 지키려고 했지만
결국은 거인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동화책과 헤어지게된 카우보이는 너무너무 슬퍼서



몇날 몇일 울고 또 울었답니다.
 
 
도담이 200일 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도담이가 잘 웃지 않을 걸 대비해 평소 좋아하는 동화책을 가지고 갔는데
큰 도움이 되긴 했지만
도담이가 달라고 때를 써서 책까지 촬영소품이 되고
그거 뺏었다가 아이를 울리고 말았네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4:27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져서 금방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도 많이 추울거라고 들었는데...
 
올 겨울 우리 도담이 따뜻하게 보내라고
인터넷으로 모자 4개를 구매 했습니다.
너무 이뻐서 받자마자 도담이에게 씌워봤어요^^
 

 
비니 3개랑 귀달이 모자 하나... 귀여운 곰 브로찌도 함께 왔어요^^
 

 
개인적으로 요 귀달이 모자가 젤 맘에 듭니다.
도담이에게도 넘넘 잘 어울이네요^^
목도리 처럼 감쌀 수도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근데....도담이 이걸 또 입으로 가져 갑니다 ㅡ.ㅡ;;;
에이~ 도담아 지지~
 

 
도담이가 모자를 잘 안쓰려고 해서 제대로 씌우질 못했어요.
비니 이쁘게 씌우는 법도 배워야 하려나 봅니다.
 

 
도담이 기분이 별루였는지 아무리 얼르고 노래를 불러 줘도 좀처럼 웃질 않네요.
결국은 울상이 되버렸답니다.
 
그래도 도담이에게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네요^^
 
스튜디오에서 돌 사진 이쁘게 찍으려면
모자 쓰는 연습이랑 신발 신는 연습이랑 많이 시켜야 한다 그랬는데
정말 부지런히 연습을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4:19


추석 연휴때...
친정 엄마가 도담이에게 과일을 갈아 먹이면서
숟가락에 뭐가 걸리는 것 같다셨습니다.
그래서 봤더니 하얀 이가 올라 오고 있었습니다.
 
생후 6개월이면 이가 날 때도 되었는데...
전 도담이의 이가 신기하면서도 그다지 반갑진 않았습니다.
 
이는 늦게 날 수록 좋다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공포심 때문이었어요.
 
최소 1년은 모유를 먹이겠다고 마음 먹은 저에게
도담이의 이는 공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가 나려고 잇몸이 근질근질하니
엄마 젖꼭지를 꼭 깨물어 버리곤 했던 도담이
보일동 말동 올라온 이 이지만 깨물 때 그 아픔이란...
 
그런데 도담이도 엄마 아플 걸 알았는지
오히려 전보다 살살 깨물어 주네요~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는 건지...ㅎ
 

 
"도담이 이 어디있나? 이 좀 보여주세요^^"
 

 
"옳지~ 여기있었네^^"
 
자세히 보면 옆에도 이가 아주 조금 올라와 있습니다.
우리 도담이 어느새 이만큼 훌쩍 커버렸네요.
(이가 나니까 더 커보입니다.ㅋ)
 
처음엔 도담이의 이가 두려웠지만 어쩝니까~
이것도 다 엄마가 감내해야 할 고통(?)이겠지요^^;;
그저 이렇게 건강하게 탈없이 자라 주는 것만도 고맙습니다.
 
'도담이 이 나서 깨물면 엄마 아야해~ 이젠 깨물지 마세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3:34

 
자는 줄 알고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제 이불을 끌어다 입에 넣고 있는 도담이~
 

 
얼마나 물고 빨았던지 이불이 다 축축할 정도였습니다.
 

 
이불대신 딸랑이 장난감을 쥐어 줬더니
 

 
여지없이 또 입으로 가져가서는 잘근잘근... ㅡ.ㅡ;;
 
이빨이 나려고 그러는지 제 입술도 막 물고
엄마가 안아주면 엄마 어깨까지 깨뭅니다.
 
뭐 어깨쯤이야... 괜찮습니다.
그런데 젖꼭지까지 꼭 물어 버리는 도담이 ㅜ.ㅜ
꼭 물기만 하나요... 물고 잡아 당기기까지 한답니다.
 
아직 이빨이 없어서 참을만은 하지만
이빨이 나서도 그럴까봐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뭐든지 물고 빨려고 하는 도담이를 위해 주문한 치발기~
 

 
어떤 제품을 살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보령메디앙스에서 만든 유피스 스텝업 치아 발육기를 구입했습니다.
 
이걸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케이스^^
케이스가 있어서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고 위생적이랍니다.
 

 
이건 3개월부터 사용하는 제품이구요
 

 
이건 6개월 부터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아이들 입 다치지 않게 적당히 말랑말랑 하네요~
 

 
어느새 4개월이 훌쩍 넘어버린 도담이에게
시원하게 목욕을 시키고 처음으로 치발기를 물려 주었습니다.
 

 
새로운 장난감이 신기한지 탐색전에 들어갔네요 ㅋ
 

 
참 야무지게도 물어 뜯지요? ㅎㅎ
 
보통은 6개월쯤 이빨이 난다는데
우리 도담인 좀 더 빨리 날 것 같습니다.
 
제발 엄마 젖은 그만 깨물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네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1:28

한 달이 조금 넘었을 때의 도담이...

잠도 잘 자고 놀기도 잘 한다고 어른들이 순하다고 하십니다.

별난 아가들은 하루종일 안고 있어야 한다나요?!

 

어떤 아가들은 한 번 울었다 하면 1시간은 기본이라고 하는데

우리 도담인 달래주면 금방 그치네요.

 

친정 엄만 태교를 잘 해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정말 그것 때문인지...^^;;

 

책 읽어 주는 것도 뜨문뜨문... 이야기도 많이 못해줬는데...

부업 한답시고 했던 십자수도 태교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나마 꾸준히 했던 건 음악듣기 였습니다.

CCM이나 팝송을 들으면서 집안일도 하고 낮잠도 자고 ㅋㅋ

 

잠은 정말 많이 잔 것 같아요.

낮잠 많이 자면 밤에 못잔다는데 저는 별로 그렇지도 않았거든요.

엄마가 자면 뱃속 아이도 함께 잔다는데 그래서 도담이도 잘 자나봅니다.

 

정말 신경을 많이 썼던 건 먹는 거였습니다.

평소 좋아하고 즐겨 먹었던 라면과 커피도 끊고 군것질도 거의 안했답니다.

 

그래도 너무너무 먹고 싶을 땐 한번씩 먹었어요.

먹고 싶은 거 못먹는 것도 스트레스지 싶어서...^^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에게 큰 영향을 준 것은

남편과 제가 다투지 않고 사이 좋게 지낸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해져서

저희 아이도 순한 것이 아닐까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1:17
2009년 12월 18일
도담이 나이는...26주 1일
 
한달만에 찾은 산부인과... 다른 날보다 손님이 적어 보였습니다.
그 날은 당검사가 있는 날이라 병원에서 주는 당쥬스를 마시고 1시간후 채혈을 했습니다.
이상이 있으면 재검을 해야 하는데 다음날 오후에 정상이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임신을 하고 나니 유난히 정상이라는 말이 고맙게 느껴지네요~
 
예진실에서 체중을 재는데 간호사 언니가 그러더군요.
" 보셨죠? 조절 하세요~ "
 
임신한지 이제 6개월이 넘어가는데 체중은 9kg이나 불었습니다.
만삭까지 10~12kg정도 증가 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 너무 찌운것 같아요...ㅠㅠ
 
배가 자주 고파 평소보다 많이 먹으면서 운동은 통 하질 않으니 살이 찌는 것도 당연하지요~
꾸준히 운동을 해줘야 순산을 한다는데 지금부터라도 시작을 해야겠습니다.
 
엄마가 체중이 너무 늘면 아이도 커진단 말에 선생님께 물었는데요
다행히 아기 체중은 지금 시기에 적당하다고 하시네요^^;;
 

 
물음표 모양으로 선명하게 보이는 귓바퀴...
이제 웬만한 소리는 다 들을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엄마랑 아빠랑 얘기도 많이 해주고 그래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도담이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가지런히 모으고 있는 발바닥이 너무 귀여워요^^
저 작은발로 요즘은 발길질도 부쩍 많이 한답니다.
 

 
도담이 얼굴이에요~
눈꺼풀도 생기고 코랑 입도 보입니다.
한달만에 이렇게 커버리다니... 그저 신기할따름입니다.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1:15
2009.11.20.금요일
 
도담이 나이는...22주 1일
 
" 물 많이 마시고 소변 참고 오세요~ "
정밀 초음파 검사를 위해 물을 4컵정도 마시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예약시간에 늦는 바람에 조금 기다려야 했지만 곧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머리부터 촬영을 시작했는데요
눈 코 입이랑 손가락 발가락 개수까지 꼼꼼하게 체크를 하셨습니다.
뇌 속에 혹시 물혹은 없는지... 심장은 제대로 뛰고 있는지... 다른 장기들은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았는지... 이런 세밀한 부분을 촬영할 땐 선생님의 침묵이 길었습니다.
 
" 정상입니다. "
이 말을 듣기까지 그 짧은 시간이 왜그리 불안하던지요^^;;
 
초음파검사를 마치고 담담 선생님께 진료를 받으러 갔더니 몸무게랑 크기랑도 모두 정상이라며 100점이라고 하십니다.
 
그 말을 듣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우리 아가에게도 너무 고마웠습니다.
 
임신 초기부터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기형아 검사를 하는데요 그때마다 불안함과 함께 드는 생각은 혹시라도 아이가 정상이 아니면 어쩌나...하는 거였습니다. ( 물론 대부분 정상일 테지만... )
 
꿈틀꿈틀 움직이는 이 작은 생명을 그냥 저버려야 하는 것인지...
 
얼마전 텔레비전에서 기형아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언청이나 손가락 발가락 기형은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뇌가 없어서 사람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부모도 감당하지 못해 버려진 아이를 보니 무서운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현대 의학으로도 어쩌지 못하는 심각한 기형이라면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편이 좋지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 뱃속 아이에게 죄를 짓은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기형아 검사... 꼭 해야 하나요?
모르는게 약이라고 그러면 맘이 편할까요?
필요한 검사이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권하는 게 아닐까... 그런 막연한 생각만 들 뿐입니다.
 
나중에 둘째가 생긴다면 전 또 검사를 받을 것입니다.
혹시나 하는 두려움보다는
우리 아기의 건강한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클테니까요.
 

 
우리 도담이... 누굴 닮았나?
 

 
손가락을 빠는 것 같네^^
 

 
어머나~ 콧구멍도 보여요^^
 

 
두 손을 모으고... 엄마랑 같이 기도 할까?
 
( 도담아~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1:13
10월 17일 토요일...
 
도담이 나이(?)는 17주 2일 ^^
 

 
손가락 다섯개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마치 우리를 보고 안녕~ 하고 인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기 몸 밑에 보이는게 발인가?
그렇게 들은 것 같은데요 발이 너무 커보이네요 ㅋㅋ
 

 
엎드려서 조그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 아기가 신비주의 인가봐요~~ "
의사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며 웃으셨어요~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은근히 궁금하네요 ㅋㅋ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