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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189)
8월의 남원 나들이... 춘향 테마파크와 광한루

작년 이맘때 시부모님과 함께 남원에 다녀왔었다. 도담이 방학인데 어디를 데려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찾은 곳이 춘향 테마파크였다. 그런데 하필이면 월요일 ㅠㅠ 체험활동이나 다른 행사는 모두 쉰다했다. 그래도 다행히 걸어다니며 구경은 할 수 있었다. 도담이가 한참동안 유심히 관찰했던 가마... 옆에 장작도 있고 실제 그을린 자국도 있는 걸 보니 정말로 여기서 도자기나 그릇을 구워내는 모양이었다. 지나면서 도자기 체험장 같은 곳도 본 것 같다. 쉬는 날이 아니었다면 도담이도 멋진 그릇 하나 만들 수 있었을텐데... 아쉽~~ 춘향이에서 빠질 수 없는 그네^^ 할아버지와 함께 그네를 타면서 더워서 줄줄 흐르던 땀을 잠시 식힐 수 있었다. 테마파크 곳곳에는 춘향전과 관련된 조형물들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

사는 이야기/여행...나들이... 2017. 8. 2. 05:58
색 테이프로 맘껏 놀아봐~ (상상놀이터)

도담이와 함께 상상놀이터에 다녀왔다. 장소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입장료는 1인당 3천원(어른,아이 동일) 입장은 정해진 시간에 해야해서 조금 기다렸지만 입장후에는 시간제한 없이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다. (음식물 반입 금지라서 물이랑 음료도 매표소에 맡기고 들어가야 함.) 입장할 때 활동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설명해 주시는데 뭐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 (색, 빛, 소리 각각의 주제로 세가지의 활동을 할 수 있음) 첫번째는 색 놀이터^^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색 테이프 놀이를 하며 보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빼곡하게 남아있었지만 비어있는 바닥에 색 테이프를 마음껏 자르고 붙이고 나름 작품이란 것도 만들어 봤다. 도담이는 바닥에 기찻길을 만들었다. 트리 비슷한 장식품도 만들었는데 ..

사는 이야기/여행...나들이... 2017. 6. 12. 12:47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 써보니

구연산... 사놓기만하고 거의 사용을 안했다. 전기주전자 세척할 때만 몇 번 사용하고... 전기주전자 사용하다보면 안쪽에 거뭇거뭇 푸르스름 색이 변하던데 구연산 조금 넣고 물 부어 끓여주니 정말 깨끗하게 지워졌다. 전기주전자 세척하기 참 불편한데 구연산이 그 불편함을 한번에 해결해줬다. 과일,야채 세척, 개인위생, 우유병 소독, 섬유유연제, 물때 제거... 등등 구연산도 베이킹소다처럼 여기저기 쓰임새가 참 다양하다. 처음에 구입할 땐 청소할 때랑 부지런히 사용해야지 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는... ^^;; 그래두 사놓은 게 아까워서 마침 섬유유연제도 다 쓰고 없고 구연산을 섬유유연제 대신 써보기로 했다. 세탁기 섬유유연제 칸에 구연산을 두어스푼 넣고 잘 녹으라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구 세탁을 해보았다. 섬..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6. 8. 17. 12:15
정말 시원했던 무주 구천동 계곡

물 깨끗하고 정말 시원했던 무주 구천동 계곡~~ 사진이 마치 우리 도담이를 합성으로 붙여놓은 듯 하다. ㅋ 시댁 식구들이랑 오전에 일찌감치 가서 자리를 잡았는데 주차장도 거의 차고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캠핑하러 온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았다. 요즘같은 찜통더위에 바닷가보다는 이런 계곡이 좋은 것 같다. 에어컨, 선풍기 없이도 이렇게 시원할 수 있다니... 신랑도 같이 갔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쉬웠다. 담엔 우리 세식구 오붓하게 1박2일로 오면 좋겠다. 앞으로 여름은 점점 더 더워질 것이고~ 집에 있으면 전기요금만 올라갈거고~ 시간만 허락한다면 자주 가고 싶다.

사는 이야기/여행...나들이... 2016. 8. 11. 12:42
당일치기 기차여행, 여수 엑스포

기차를 너무나 타고 싶어하는 도담이를 위해 떠난 당일치기 기차여행!! 우리가 탈 무궁화호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실제 기차 모습을 자세히 보려고 눈을 떼지 못하는 도담이 ㅋㅋ 무궁화호를 타고 도착한 곳은 여수 엑스포^^ 아빠가 너무 바빠서 함께 가지 못했기에 기차역에서 가까운 곳을 찾다가 선택한 곳이었다. 기차역에서 나오면 바로 맞은편에 여수 엑스포 박람회장이 보인다. 그냥 길만 건너면 된다는... ㅋ 마침 업사이클링 페스티벌 기간이어서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만든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입장료도 따로 없공~~ 이런거 좋다~~ ㅋ 그냥 작품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뽀로로 시소도 타보고 냄비, 생수병, 여행가방... 등으로 만든 드럼 연주도 해보고~ 동요가 흘러나오는 생명의 나무에서 그네도 탈 ..

사는 이야기/여행...나들이... 2016. 8. 3. 10:16
수도요금 갑자기 많이 나온다면 누수 의심!

신랑이 퇴근하고 들어오면서 나에게 이런 쪽지를 건넸다. ' 빨간 신호등이 켜졌습니다!! ' 뭔가 큰 문제일 것 같은 문구... 자세히 보니 수돗물 샤용량에 관한 거였다. 수돗물 검침하시는 분이 붙여 놓으신 듯~ 우리집 수도 사용량이 평소보다 갑자기 증가했으니 누수가 있는지 점검하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누수 점검 요령에 대한 것도 적혀 있었다. ※ 누수점검요령 수도꼭지를 모두 잠그고 수도계량기 지침 아래에 있는 ★모양이 돌아 가면 누수가 의심 되니 관리소 또는 수도 정비업체에 문의하여 수리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계량기를 열어서 확인해보니 계량기 지침 아래에 회색 별모양이 있었다. 돌아가나 안돌아가나 한참을 들여다 보아도 그대로... 일단은 사진을 찍어 두었다. 일주일 후 수도계량기를 다시 확인했다. 오전 ..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6. 6. 27. 12:57
전주 명품버스 타봤어요

언젠가부터 전주에 독특한 색과 모양의 버스가 보이기 시작했다. 무슨 버스지? 관광버스는 아닌 것 같고... 신랑에게 물었더니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온다고... ㅠㅠ 그래서 검색했다. 전주 빨간버스로 검색하니 죽~ 나오더라. 명품버스라 부르지만 일반 시내버스와 요금도 같고 노선도 같다. 내친김에 도담이와 빨간버스 타러 Go Go~~ 우리의 목적은 오로지 명품버스를 타보는 거였다. 그래서 종점인 전주역에서 종점인 금산사까지 가보기로 했다. 버스 모양이 독특하니 도담이도 더욱 관심을 보이며 빨리 타고 싶어했다. 다른 지역에서 온 듯 보이는 아가씨들도 명품버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버스 출발 시간이 되자 멋진 유니폼을 입으신 기사님이 오셨다. 기사님 사진을 못찍은 게 좀 아쉽다. 버스 내부도 특이했다. 옛날..

사는 이야기/여행...나들이... 2016. 5. 19. 12:56
보일러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

겨울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보일러실 바닥이 젖어있는 걸 발견했다. 처음엔 조금 축축한 정도여서 온도차이 때문에 습기가 생겨 그런가보다 했다. 그런데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보일러 사용도 줄어드는데 물이 떨어지는 건 조금씩 심해졌다. 혹시 아랫집에 피해가 갈지도 몰라 우유팩으로 물받이를 해놓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고였다. 물이 떨어지는 부위가 아래 배관쪽인줄 알고 보일러회사에 문의 했더니 배관은 배관 전문회사에 문의 하라했다. 배관회사는 아는 데가 없어서 우선은 집주인에게 연락을 하고 조금만 더 지켜보기로 했다. 난방기능은 거의 꺼놓고 온수도 필요할 때만 켜니 물이 떨어지는 정도가 확실히 줄었지만 배관 윗쪽에서도 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원인은 알고보니 보일러~~ 급수부분에서 물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다시 ..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6. 4. 21. 15:47
피아노 소리에 잠을 못자요 ㅠㅠ

도담이와 피아노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지 두 달째~ 이론 공부는 힘들어하고 싫어하지만 그래도 곧잘 따라가고 있다. 나도 어린시절 배웠던 기억을 되살리며 반주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집에서 틈틈이 연습도 하며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도 도담이 유치원 보내놓고 연습을 하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윗집에 사시는 분이었다. 딸이 밤 근무하고 와서 자려고 하는데 피아노 소리때문에 힘들어한다고...ㅠㅠ 가능하면 오전시간은 피해서 연습하면 안되겠냐고 정중하게 부탁을 하셨다. 내딴에는 다른 사람 피해 안주려고 오전시간을 이용한 거였는데 나의 생각이나 의도와는 상관없이 누군가에 피해를 끼치고 있었던 거다. 내가 죄송하다고 오전은 피해서 하겠다고 말씀을 드리니 오히려 당신이 미안해하시며 나중에 따님 근무 시간을 ..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6. 4. 18. 14:55
둘째가 안생겨요...(산부인과 검사)

애가 하나에요? 둘째 안가져요? 혼자는 외로운데... 도담이와 함께 다니다보면 가끔씩 이런 말들을 듣곤한다. 언제부턴가 둘째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그리 간절하지 않았기에 그냥 웃어넘겼다. 하지만 도담이가 혼자인 걸 안쓰러워하시는 시어머님의 말씀은 조금은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특히나 도담이가 동생이 갖고 싶다고 하는 요즘은... 하루는 사촌동생이 놀러왔다가 일찍 집에 가버리니까 한참동안 울음을 그치지 않던 도담이... ㅠㅠ 왜 동생 빨리 안 낳아주냐면서 눈물을 쏟아냈다. 어머님께서 둘째 생각 없는 거 아니면 병원에 한 번 가보는 게 어떻겠다고 말씀하시곤 했는데 도담이의 그런 모습을 보고나니 안갈 수가 없었다. 그런데 신랑은 도담이가 있는데 뭘 그렇게까지 하냐고 병원 이야기는 말도 못꺼내게 한다..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6. 4. 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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