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 5 . 6 ... 휴게소에서 ^^ 전주 시댁에서 서울집으로 올라오던 날...차가 밀려 더 늦을까봐 휴게소에도 한 번 안들렀던 남편이많이 힘들었는지 거의 마지막 휴게소에서 좀 쉬어야겠다며 멈췄습니다. 서서히 밀려오던 졸음도 깰겸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먹었는데역시나 도담이가 아빠의 아이스크림을 탐내더군요. 한 입이라도 더 먹으려는 아빠와더이상 뺏기지 않으려는 아들 사이의 신경전... 원래 아빠껀데... ㅋㅋ 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 건 왠만하면 먹이지 말라고 하면서입주위에 아이스크림을 잔뜩 묻혀가며 먹는 아들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장난끼가 발동해서 다 먹어버릴 듯 아들을 약올리는 남편~ 정말로 아빠가 다 먹어버렸다면 대성통곡을 했을테지만그저 아빠의 입을 야속하게 바라보다가남은 건 더이상 뺏기..
2012 . 5 . 5 ... 어린이날...전주에 있는 동물원에 갔다가 돌아오려는데도담이가 길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을 보더니 엄마, 아빠를 그쪽으로 이끌었습니다. 그 전전날 시부모님과 함께 외식을 했었는데그 때 식당에서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을 기억하고는 사달라고 그런거였죠. 식당에선 밥먹고 후식으로 공짜로 먹는 아이스크림이 여기선 1000원...사달라고 한 건 도담이지만 아이스크림은 엄마꺼, 아빠꺼 두 개만 샀답니다. ㅋ도담인 아빠꺼 조금 맛만 보라구요 ㅋㅋ 하지만 그걸로는 성에 안차는지 아빠 아이스크림을 혼자 먹겠다고 뺏어가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아이스크림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며 먹는데그걸 표정으로 그대로 보여준 도담이~ " 아~ 달콤해~ 행복해 ♡˘♡ " " 앗!!! 차가워~~~ 이시려워요 >~
회사일로 외부 사람과 미팅 약속이 잡혔다던 남편이 뭘 입을까 고민하다 장롱에서 줄무늬 셔츠를 꺼내들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보는 셔츠... 결혼하고 나서는 한 번도 안입은 것 같은데 목 주위가 누렇게 색이 변했습니다. 보아하니 분명 빨아서 넣어 놓은 것 같긴 한데 목의 때가 완전히 지워지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누런 부분이 엷게 퍼져서 도저히 못입겠다고 다른 셔츠로 갈아입고는 3년 정도 묵은 듯 보이는 때는 저보고 해결하라고 숙제를 주더군요. ㅡ.ㅡ;; 면이니까 한 번 삶아볼까? 표백제를 써볼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주방세제, 샴푸, 식빵, 식초... 등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샴푸였는데요 그 이유가 셔츠 목에 생기는 때는 머리카락이 닿아서 생기는 요인..
2012 . 5 . 5 ... 어린이날... 그 때 저희는 시댁에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농사일로 많이 바쁘셔서도담이랑 못놀아주는 게 미안하시다며저희들보고 동물원에라도 다녀오라셨답니다. 한참 더울 시간에 찾은 동물원...주차할 공간도 없이 복잡할 줄 알았는데사람들이 많긴 했지만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물소, 코끼리, 독수리, 하마, 기린... 등등 구경할 동물들은 많았지만정작 도담인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걸 더 좋아했답니다. " 어머머 어떻게... " 하고 누가 소리를 질러 봤더니원숭이 한 마리가 벌러덩 넘어저 있고 순식간에 다른 원숭이들이 모여들었는데요마치 집단으로 공격을 하는 듯한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아주 잠시... 금방 또 흩어지더라구요^^;; 동물원 입구쪽에 있는 잔디밭... 넘어질듯 뛰어..
2012 . 4 . 24 ... 오랜만에 도담이 스포츠카를 끌고 밖으로 나왔습니다.편안하게 과자를 먹으며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는 도담이 ㅋㅋ 날씨가 좋아서 동네 한바퀴 휘~ 돌려고 나왔다가 내친김에 마트까지 다녀왔는데요바퀴 소리가 요란해서인지 흔히 보지 못하던 자동차라 그런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흘끔 흘끔 쳐다 보는 눈치였습니다. 유모차를 타고 엄마따라 마트에 장을 보러 왔던 아이가도담이 자동차를 계속 바라보자 엄마가 아들에게 하는 말... " 왜? 부러워? "친구가 선물해준 자동차덕에 부러움도 다 사는군요 ㅋㅋ " 아~ 그 자동차 멋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떤 할아버지께서도 발걸음을 멈추시고 한 말씀 하셨습니다. 다리가 아프신지 걷는게 불편해 보이는 할아버지 였는데 도담이 스포츠카가 무척 마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