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직장을 옮기고부터 정장을 입고 출근을 한다. 예전에 캐주얼 차림으로 다닐 때가 참 편했었는데... 정장을 입으니 세탁비도 만만찮고 와이셔츠 다리는 것도 일이다. 하필 다리미판도 망가져서 안그래도 서툰 다림질이 더 어려운데다 오래된 다리미까지 말썽을 부렸다. 결국 다리미판에 스팀 다리미까지 들이게 되었다능~~ 이왕이면 좀더 편리하고 다림질이 쉬운 제품으로... 고르고 고르다 선택한 것이 맥가이버 다리미판이었다. 가격대가 좀 센편이지만 정말 다림질이 쉬울 것 같은 광고사진과 동영상에 혹해서... ㅋ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기에... 포장과 배송도 중요한데... 구매한지 좀 오래되서 가물하지만 비교적 만족스러웠다. 물건 받자마자 이리저리 살펴 보았는데 이정도면 부실하진 않은 것 같고... 집게와 우마, 어..
올해 초에 동서네와 함께 동물원에 갔었다. 동물원 안에 놀이기구 시설도 있는데 평일이라 무지 한산~ 그런데 도담인 놀이기구 딱 3개만 타고 동물 구경은 하지도 않고 사촌동생 유모차 운전만 열심히 하다왔다. 다른 사람은 유모차 건들지도 못하게 하고 혼자서 끌고 가다가 오르막길을 만난 도담이! 가다가다 안되니까 바퀴쪽을 잡고 낑낑대는데 도와주려고 하면 하지말라고 소리를 지르는 통에 저 오르막 올라가는 데 한나절은 걸린 것 같다. ㅋ 그것도 몰래 슬쩍슬쩍 밀어줘서 가능했음 ㅎㅎ;; 이럴땐 도와달라고 하면 좋겠는데 끝까지 혼자 하겠다니... 고집불통!!!
작년 가을... 도담이와 함께 만든 과일 사라다^^ 메추리알 삶아서 껍질 벗기기! 청포도 한 알씩 떼서 넣구 귤도 껍질 벗겨 하나씩 떼어 넣구 단감은 먹기 좋게 깍둑깍둑 썰고~ ( 손 조심!! ) 호두도 좀 넣구... 마요네즈를 뿌려뿌려~~ 쓱쓱 버무려서 접시에 담아내고 맛있게 냠얌^^ 유치원 과제로 만들었는데 도담이가 너무 즐거워했다. 요리놀이 주방놀이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인데... 엄마가 요리에 취미가 없어서 이런 활동을 많이 해주지 못해 미안할 따름이다. ㅡ.ㅡ 과일 사라다... 마요네즈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안해먹었는데...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만들어 먹으니 맛있었다. 가끔 간식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