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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833)
신혼부부 당황하게 한 이태리 공항 직원의 영어 발음

저희는 신혼여행을 이태리로 갔습니다. 시어머님이 제주도로 가면 비용을 모두 내주신데서 저는 제주도로 가자고 그랬는데요 남편이 무조건 해외로 나가야 한다며 여기저기 알아보고 결정한 곳이 이태리랍니다. 처음 가는 해외여행... 짐 싸는 것 부터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행여나 검색대에서 걸릴까봐 짐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화장품도 용량이 적은 것만 챙기고 나머진 다 샘플을 가지고 갔어요. 공항에 가본 것도 비행기를 타본 것도 생전 처음이라 많이 설레고 두렵고 떨렸습니다. 거의 12시간을 비행해야하니 혹시 몰라 멀미약도 사먹었습니다. 가이드 아저씨가 티켓도 다 끊어주고, 짐 부치는 것 부터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그나마 안심을 하고 있었는데 저희들 짐만 검색대에서 딱 걸리고 말았습..

사는 이야기/여행...나들이... 2011. 9. 23. 06:30
남편과 아들 때문에 견인 당할 뻔 했던 자동차

몇달 전 일입니다. 출근하던 남편이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했습니다. 지하철을 타려고 보니까 지갑에 있어야할 카드가 안보인다고요. 전날 그 카드를 마지막으로 사용한 곳이 주유소인데 만약 차에 카드가 없으면 주유소에 가봐야 할 것 같다며 저보고 차에 가서 확인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차키도 안보였습니다. 항상 책상 위에 놓아두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는겁니다. 전날 입었던 옷도 몇번씩 뒤져봤지만 찾질 못했습니다. 하필 잃어버린 것이 법인 카드여서 불안했던 남편은 출근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남편과 함께 다시 차근차근 찾아보았지만 역시나... 결혼전에 차키를 잃어버려서 보조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것마저도 사라져 버린거였죠. 일단 차에 카드가 있는지 부터 확인을 해야 했기에 남편은 고객센터로 문의를..

도담이 이야기 2011. 9. 22. 06:30
18개월 아들 때문에, 승용차 대신 여행가방 운전한 남편

서울서 전주까지... 안밀리면 2시간 반이면 가는 거리를 명절때면 5시간 이상씩 걸리니 늘 남편이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하지만 도담이 때문에 대중교통은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요 지난 추석엔 큰맘 먹고 버스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다행히 김포공항이 가까이 있어서 공항버스를 이용하기로 하고 혹시 좌석이 없을걸 대비해 남편이 일찍 퇴근을 하고 왔습니다. 최대한 짐은 간편하게... 커다란 여행가방 하나에 도담이 짐, 저희들 짐 할 것 없이 모두 구겨 넣고 급하게 쓰일 물건들만 기저귀 가방에 챙겨서 집을 나섰습니다. 남편은 금방 자다 깨서 얼떨떨한 상태였던 도담이를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여행가방 위에 앉혔는데요 그길로 도담이는 공항까지 가는 내내 여행가방에서 내리지 않았습니다. ㅎㅎ 택시를 타려고 잡..

도담이 이야기 2011. 9. 21. 07:10
못난 형수 눈물짓게 만든 도련님의 감동 편지

도담이 첫 돌때 도련님께서 저희 가족에게 써 준 편지 입니다. 예쁜 글씨만큼 내용은 더 예쁜... 읽고 또 읽어도 눈물이 앞을 가리게 만드는 도련님의 진심이 담긴 편지랍니다. 도담이는 돌잔치를 시댁에서 했습니다. 잔치랄 것 도 없이 그냥 식당 예약해서 친지분들만 모시고 식사 대접이나 하려고 했는데 막상 이벤트도 하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를 해주시니 잔치가 되어버리더군요. 돌잔치 다음날 도련님이 쑥쓰러워 하며 저에게 내민 주황색 봉투... 그 안엔 제법 많은 현금과 함께 편지 한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우리 도담이 돌이라고 반지도 해주셨는데... 한달 월급을 고스란히 다 쓰신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되었습니다. 아직 서로 서먹해서 대화다운 대화를 나눈 적도 없고 도련님 일이 3교대라서 얼굴 보기가..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9. 20. 12:08
출산 후 처음 간 극장, 젖먹이 떼놓고 다녀왔더니...

추석 전날... 아침 일찍부터 음식 장만 하느라고 무척 분주했습니다. 일요일이라 교회도 다녀와야 했기에 더 바빴답니다. 저희는 제사는 지내지 않지만 그래도 전은 많이 부치는 편입니다. 홍어전, 깻잎전, 동태전, 버섯전, 꼬지... 등등 종류별로 조금씩 부치고 나면 세채반 정도 되는데 작은 어머님 말씀으론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줄은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나마 도담이가 낮잠을 잘 자주어서 저도 허드렛일이나마 도와 드릴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남편은 오랜만에 만난 사촌 동생들과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사촌 동생들이지만 나이 차이가 10살 이상 나다 보니 명절에나 겨우 얼굴을 보는 동생들이 심심해해도 놀아줄 거리가 마땅치 않습니다. 그래도 남편은 명절날이면 늘 동생들을 극장이나 노래방에 데..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9. 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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