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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이야기 (460)
7살 된 아들이 간절히 바라는 올해의 소원

작년 이맘 때 도담이는 종이로 만든 도깨비 인형을 끼고 살았다. 정말 자기 자식인양 젖도 먹여 가면서... 주말에 할머니네 갈 때면 아기띠 하듯 외투 속에 꼭 품고 다녔는데 길에서나 버스안에서 이런 도담이를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종이 인형인지라 여기저기 낡고 찢어졌지만 테이프로 붙여가면서 애지중지(?)한 결과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 왜 하필 종이 인형이냐고 더 좋은 곰돌이 인형을 내밀어도 소용없었다. 그제는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다. 아이들이 올해의 소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도담이는 동생을 가지고 싶다고 했다한다. 왜 그런지 물었더니 집에 혼자 있을 때가 있었는데 많이 외로웠다고 하더란다. 웃음이 나면서도 뭉클했다. 요즘 부쩍 심심해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

도담이 이야기 2016. 2. 4. 11:55
사탕말고 젤리!!

도담이는 사탕을 좋아하지 않는다. 맛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언젠가 사탕을 먹다가 입 천정이 헐었었는데 그 이후로 사탕은 줘도 안먹는다. 사탕... 안먹으면 좋지만 대신 초콜릿이나 젤리를 너무 좋아한다. 요즘은 하리보 젤리 홀릭 중인 도담이~~ 그래서 하리보 젤리를 구매하다보니 정말 종류가 다양하더라는... 가장 흔한 골드베렌, 후르티부시, 스타믹스, 해피콜라, 판타지아...등등 조금 비싸도 한번 먹을만큼 소량포장된 걸 주로 구매하는데 골드베렌이나 스타믹스... 그리고 이번엔 처음으로 판타지아를 사봤다. 도담이 좋아하는 자동차 모양에 여러 동물들까지~ 알록달록 젤리들을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스타믹스나 판타지아는 마쉬멜로가 함께 있는 것도 있어서 아들이 더 좋아한다. 개인적으로도 초콜릿이나 사탕, 카라멜..

도담이 이야기 2016. 1. 22. 13:23
한 마리 순한 양처럼...

느닷없이 양 머리띠를 해야겠다는 도담이...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인다. 작년인가? 한동안 가지고 놀다 방치된?? 종이로 만든거라 너덜너덜 찢긴 부분도 있어서 어쩌면 나도 모르게 버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버렸을지도 모른다는 말은 차마 못하겠고... 수건으로 더 멋진? 양머리를 만들어 줬는데 다행히 좋아했다. 휴~~ 집에 있는 동안은 샤워할 때 말고는 꼭 쓰는 양머리~ 놀 때도, 밥 먹을 때도, 양치할 때도... 심지어는 잘 때까지~~~ " 아빠가 저보고 깜짝 놀라겠죠? " 그래 우리 도담이가 양이 된 줄 알고 깜짝 놀라겠어~ " 양머리를 한 모습을 아빠에게 보여주고 싶어서였을까?? 양머리를 한채 그대로 잠이들었다. ㅋㅋ 귀여운 것~~ 자는 모습도 한 마리 순한 양처럼... 그러고보니 양머리를 쓰면서 ..

도담이 이야기 2015. 12. 16. 14:31
6살 아이가 표현한 명절 교통 체증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집으로 돌아온 도담이가 자동차를 가지고 놀면서 말했다. " 엄마! 차가 막혀서 앞으로 가지 못해요~ " 무슨 말인가 싶어 도담이 방으로 가보니 도로위에 자동차들이 빽빽했다. " 명절이라서 이렇게 밀리는거야? " " 네! 명절에 고속도로에 차가 너무 많아서 그래요. " 2~3년 전엔 우리도 이런 명절 교통체증을 겪었었다. 도담이도 그때를 기억하는 걸까?? 그런데 명절이 끝난 지금도 아들의 장난감 자동차들은 여전히 교통 체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ㅎㅎ

도담이 이야기 2015. 10. 1. 06:17
6살 생애 처음 장만한 변신 로보트

도담이 불소코팅 하던 날... 이 날은 도담이의 할머니, 할아버지도 함께 가주셨다. 불소코팅 잘하면 멋진 장난감을 사주마 하셨던 할머니의 약속을 행여 잊을까 매일같이 되뇌이던 도담이... 이 날 도담이는 약속대로 장난감 선물을 받았다. 멋진 변신 로봇을 두개씩이나~~~ 할머니는 더 크고 좋은 거 사주려고 하시는데 소박한 우리 도담이 딱 두개 고르고 다른 건 처다보지도 않는다. 그것도 하나는 50%세일 하는 거로 ㅋㅋ 어쩌면 이런 도담이 이기에 더 사주고 싶어하시는 건지도 모르겠다. ㅎㅎ 유치원 다녀오고 불소코팅하고 장난감 고르느라 피곤했는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곤하게 잠든 도담이^^ 이럴때는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고 짠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우리 도담이 6살 생애 처음으로 장만한 변신 로..

도담이 이야기 2015. 9. 10. 13:13
비오는 날에만 그네를 타야겠다는 아들... 왜??

나는 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더위를 식혀준 어제 내렸던 비는 반가웠다. 너무 많이 내리지도 않았고 정말 딱 더위를 식힐 정도로만 내린듯~~ 그런데 도담이는 유치원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놀이터로 내달렸다. 그네를 타야겠다면서... 도담아~ 비 오는데... ㅠㅠ 다행히 비가 몇방울씩 떨어지는 정도여서 조금만 타고 얼른 들어가자 했는데 도담이가 하는 말 " 엄마! 저는요 비오는 날에만 그네를 타야겠어요~ " " 왜? " " 비가 엉덩이가 미끄러지지 않게 해주니까요." 그네에 빗방울이 제법 많이 떨어져 있기에 나는 도담이 옷 젖을 걱정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도담이는 그네를 타자마자 엉덩이가 미끄러지지 않아서 좋았나보다.^^ 역시 어른은 아이들의 생각을 따라가지 못한다. 요즘은 그네를 만들 때 대..

도담이 이야기 2015. 8. 21. 11:35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밀가루 범벅

오랜만에 밀가루 놀이~~ 첨엔 얌전히 잘 놀더니만...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밀가루 범벅이 되었다아~~ 에휴~~~ 밀가루를 주머니에 집어 넣기 까지 ㅜㅜ 제발~ 그러진 말지... 왜 그래? 엄마 뒤처리 하기 힘들어~~ 내가 뭐라뭐라 하니까 더 신이났다. 혼자 놀게 두고 다른 일 하던 엄마 보란듯이 ㅎㅎ;;

도담이 이야기 2015. 7. 25. 05:23
선풍기 3대 부순 아들에게 접근 금지령 내렸더니...

작년 여름~~ 자꾸만 선풍기 주변을 얼쩡거리는 도담이에게 선풍기 접근 금지령을 내리면서 코드를 뽑아 버렸는데 그 날 저녁 조금 일찍 잠이 든 도담이를 보고 빵 터졌었다. 엄마한테 꾸지람 듣고 맘 상해서는 은근슬쩍 선풍기 옆에가서 뒹굴뒹굴 하는 걸 못본척 했더니만 선풍기를 꼭 붙잡은채로 잠이 든거다. 잠들기 전까지 선풍기를 꼭 붙잡고 무슨생각을 했을까? 그 모습이 한편으론 애처롭기까지 했다. 아들치고 얌전하단 말을 듣는 우리 도담이지만 작년까지 망가뜨린 선풍기가 무려 3대나 된다. 아이가 선풍기 망가뜨릴 때 뭐했냐고 나무란다면 할 말은 없지만 따끔하게 혼내고 주의를 줘도 그 때 뿐이고... 정말 사건 사고는 눈 깜짝할 새 일어나더라. 다행히 선풍기만 망가지고 도담인 멀쩡~ 자기는 안다치니 위험하다는 걸 인..

도담이 이야기 2015. 7. 22. 13:46
냄비놀이 그만하자 했더니 TV만 보겠다는 아들^^

작년 여름 시댁 식구들과 편백나무 숲에 가던길... 울 도담이 기어코 냄비 두 개를 챙겨서 들고 갔었다. 하하 정말 소박한 우리집 밥상을 푸짐하게 만들어 준 도담이의 요리(?)들 ㅋㅋㅋ 6살이 된 도담이는 여전히 냄비를 좋아한다. 아직도 도담이에게 냄비는 1순위 장난감~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현저히 줄어든 편이지만 이제는 다른 친구들과 비슷한 관심사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요즘엔 터닝메카드라는 장난감이 무지막지하게 인기라는데... 정말 없어서 못살 정도라는데... 난 그걸 얼마전에야 알게 되었다. " 도담이는 터닝메카드 사달라고 안해요? " 도담이와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 엄마는 다소 놀라는 눈치였다. 도담이는 요즘 텔레비젼을 거의 보지 않는편이다. 유치원에 다니면서 부터 더 안보게 된 것 같다...

도담이 이야기 2015. 7. 17. 22:21
청개구리 아들에게 청개구리 동화 읽어주었더니...

청개구리야 왜 울어(곧은나무 우리 옛이야기 14) 저자 김해원 지음 출판사 삼성출판사 | 2006-03-15 출간 카테고리 유아 책소개 『곧은나무 이야기 - 우리 옛이야기』시리즈 제14권 ≪청개구리야... 6살 도담이... 아이들에게 왜 청개구리라고 하는지 몸소 체험하고 있는 요즘이다. " 안돼! " ," 하지마! " 이런 말 안하는 게 좋다고??? 에효~~ 이런 말을 안할 수가 없게 만드는 걸 ㅠㅠ 한 번 말해서 들으면 좋으련만 3번은 기본이고 4~5번째부턴 목소리 톤이 올라가기 시작한다. 도담이가 정말이지 너무 청개구리 같아서 청개구리 동화라도 읽어주면 좀 나으려나 생각했는데 때마침 도담이가 유치원에서 ' 청개구리야 왜 울어' 라는 동화책을 빌려왔다. 도담이가 동화책을 읽고 뭔가 깨닫길 바란 건 엄마..

도담이 이야기 2015. 7. 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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