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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07 삐뚤빼뚤 기발한 종이 자동차
  2. 2014.12.03 5살 아들의 그림, 웃기면서도 놀라운 표현력
도담이 솜씨2016. 6. 7. 12:38

 

종이로 만든 도담이의 자동차들^^

삐뚤빼뚤 제멋대로이지만 도담이의 기발함이 묻어난 작품(?)들이다.

 

 

 

먼저 만들 자동차의 설계도를 그린 다음

 

 

 

가위로 오리고 테이프로 붙이면 완성!!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서 놀 생각을 했을까?

혼자서 조용히 자동차 만들기에 빠져있는 도담이 옆에서

나도 몇가지 따라 만들었는데 은근 재미가 있었다.

 

 

 

나의 손길이 닿은 종이 자동차들~~

계단차나 트렉터, 카케리어 같은 복잡한 것들은

도담이가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게 될까? 했는데 어설프지만 되더라. ㅋㅋ

뭐든지 그렇지만 어려운 작업일수록 더욱 뿌듯했다.

도담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땐 더더욱^^

만드는 과정을 유심히 봐뒀다가 도담이 스스로 만들어 낼 땐 몇배로~~

 

 

 

 

도담이가 색종이로 만든 핑크 버스다.

앞면, 옆면, 뒷면, 바퀴의 휠 모양까지 세심하게 표현했다.

이런 건 도담이가 나보다 한 수 위다.

 

 

 

이건 친절한 마을버스겸 스쿨버스란다.

사이드 미러에 와이퍼까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것은 기중기란다. ㅋㅋ

외할머니께 선물받은 레고로 만들어 본 기중기를 종이 자동차로 만든 거^^

 

하도 만들다보니 정리하기 힘들정도로 종이 자동차가 넘쳐난다.

원없이 만들었는지 도담이도 이젠 그만 만들어도 된다 했지만

그래도 필요하다 싶을 땐 새로운 걸 또 만드는 도담이다. ㅎㅎ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솜씨2014. 12. 3. 08:00

 

 

" 도담이가 색칠은 꼼꼼하게 잘 하는데 그림은 아직 잘 못그리네요. "

유치원에 다닌지 한달쯤 되었을 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표현이 늘기 시작하고

많이 서툴지만 엄마 얼굴이랑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도 그려주곤 했다.

 

그런던 어느날 도담이 방에서 발견한 그림 하나...

자기 사진이라며 장난감 주방옆에 떡하니 붙여놓았는데 보고 빵 터짐 ㅋㅋ

 

주방놀이를 좋아하는 우리아들 그림도 요리하는 걸 그렸다.

달걀프라이를 공중에 던져 뒤집는...(아마도...) ㅋㅋ

어쩜 이런 그림을 그릴 생각을 했을까나??

 

지금 도담이의 꿈은 " 요리사 "

얼마전 유치원 참여수업 때도 자기는 요리를 잘한다고 발표를 해서 웃음을 자아내더니

정말로 요리사가 될려는지?

 

 

 

이 사진(도담이는 사진이라고 표현함)들은

설명을 듣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난해한(?) 그림들인데...

그 설명을 듣고 " 아! 그렇구나! " 하며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었다.

 

위 사진의 제목들은 이러하다.

' 엄마 뱃속의 도담이'

' 외할머니 뱃속의 엄마 '

' 할머니 뱃속의 아빠 '...

 

도담이가 뱃속 태아의 모습을 표현한 거였다니...

참 알록달록 예쁘게도 그렸다.

 

동서가 얼마전 출산을 했는데

출산전에 태아 초음파 사진을 도담이에게 보여줬던가 보다.

아마도 그때 본 걸 기억하고 그린 그림이지 싶다.

 

 


난 동물을 잘 그려요

저자
레이 깁슨 지음
출판사
보물창고 | 2011-01-05 출간
카테고리
유아
책소개
엄마, 아빠가 아이의 '첫 선생님'이 되게 해 주는 그림책 -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요즘 도담이가 그림 그리는 거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서

' 난 동물을 잘 그려요' 라는 책을 사주었다.

 

동물을 정말 쉽게 따라그릴 수 있는 그림책인데

아직 많이 서툰 도담이도 곧잘 따라 그린다.

무엇보다 아이가 재미있어하니 대만족이다.

 

동물을 그린 후엔 시킨 것도 아닌데 동물 이름을 따라서 쓴다.

이제 겨우 낱말을 읽는 정도고 제 이름도 잘 못쓰지만

책에 적힌 동물 이름을 제법 정확하게 따라 쓰는거다.

 

그림 공부도 하고 자연스레 한글 공부도 하고...

도담이 또래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인 것 같다.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