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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무척 추웠던 날
수업을 마치고 나온 도담이 양 손에 예쁜 것이 들려있었다.
이것은 마카롱??
아니 크로플카롱(?)이라고 해야할까^^?
급식 간식으로 나왔다는데
이 좋아하는 것을 먹지 않고 아주 소중하게 가지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왜 안먹었냐는 내 물음에
너무 예뻐서 그냥 먹기 아까웠단다.
그리고 엄마랑 같이 먹고 싶었다고~
먹기 아까울정도로 예쁜 모습은 사진으로 남기고
집으로 가는 길에 하나씩 맛있게 먹었다.
마카롱은 도담이 최애 간식 중 하나이기에
좋아하는 것을 나누는 것에 서툰 아들인 걸 알기에
더 고맙게 더 맛있게 먹어주었다.
마음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아들 모습에 감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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