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이야기2013. 11. 22. 10:24


 






우물에 돌을 던지면 깊을 수록 소리가 천천히 나듯이

우리 마음의 우물도 그러하다...


내 마음의 우물은 깊이가 얼마나 될까?

아마도 아주 얕지싶다.


그래서 사람들의 말에 쉽게 휘둘리고

내가 사람들에게 말을 할 때도 그런 내 마음의 깊이가 드러나는 것 같다.

 

 

 


쿠션

저자
조신영 지음
출판사
비전과리더십 | 2008-07-2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삶의 고단함을 느끼는 직장인들, 절망스러운 상황에 처한 일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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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한수박
취미 이야기2011. 2. 22. 06:30

저는 어릴적 부터 따라 그리거나 낙서하듯 끄적이는 걸 좋아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그 횟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만화책이나 잡지를 보면서 그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연습장에 그려보곤 했답니다. 그냥 놀이 처럼 그렇게 그리다 보면 시간도 금새 가버리고 완성된 그림을 보면서 성취감같은...뿌듯한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연습장에 샤프, 지우개만 있으면 되니 심심할 때 시간때우기로도 그만이더군요 ㅋ

결혼 전... 잡지를 보다 발견한 안젤리나 졸리...평소 영화에서 보던 파워풀한 모습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 색다르기도 하고 너무 이뻐 보여서 그려 보았습니다. 근데 완성하고 보니... 다른 사람이 되버렸더군요.

역시나 남편에게 보이며 물었더니 누군지 모릅니다. ㅜ.ㅜ;; 

"안젤리나 졸린데... 전혀 모르겠어?"
"그래? 그러고 보니 조금 닮은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진짜 잘그렸다~^^"

좀 안닮았으면 어떤가요? 그래도 잘 그렸다는 남편의 칭잔만으로도 너무 기쁜걸요^^
Posted by 연한수박
취미 이야기2011. 1. 21. 21:59

아기야 부모 닮기 마련인데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아요~

 

나쁜거 보지말고 좋은 것만 봐라...

임신 중에 누굴 미워하면 그사람 닮는다더라...

예쁜 사람 예쁜 애기 사진 많이 봐라...

 

저는 결혼 전 웨딩 촬영을 하면서 제 얼굴에서 큰 이모 얼굴을 발견 했습니다.

원래 화장을 거의 안하는데 화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 놓으니 영판 큰 이모였어요.

평소 엄마 닮았단 말 많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저 가지시고 엄마가 이몰 많이 미워했었나 봅니다.

 

한 두달쯤 전에 출산 박람회에 갔다가 스튜디오 팜플렛을 몇장 받았어요.

아기 기념 사진 찍을때 자기들 사진관에 오라고 예쁜 아기들 사진을 실어 놓았네요^^

 

문득 그냥 보는 것 보다 그려 보는 게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없는 솜씨에 끄적여 봤습니다.




대충 그린 감이 없잖아 있어요... 오랜만에 그리다 보니 더 어렵네요^^;;

베이비유 팜플렛 보고 그린건데... 그리 비슷한것 같지도 않고...

그래도 재미 삼아 다른 애기들 사진도 그려볼까 합니다.

 

매일매일 젤 많이 보는 얼굴이 신랑 얼굴이랑 제 얼굴인데 유전적으로가 아니더라도 우리 둘을 제일 많이 닮을 수 밖엔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 것만 골라서 닮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연한수박
취미 이야기2011. 1. 21. 21:57

결혼 전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책인데 이제사 다 읽어보게 되었네요^^ 읽어야지 하면서도 책꽂이에 꽂아만 둔게 몇달인지 모르겠어요.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도 책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할텐데...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처음엔 무슨 책 제목이 이런가 싶어 웃음이 났는데요 지금은 너무나 공감이 갑니다.

 

아버지가 떠나고 엄마랑 동생이랑 집도 없이 고물같은 차에서 생활을 해야하는 어린 소녀!! 그 지긋지긋한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생각해낸 것이 개를 훔치는 거였습니다. 잃어버린 개를 찾아주면 사례금을 준다는 전단지를 보고는 그런 발칙한 생각을 한거지요. 아이답지 않게 나름 꼼꼼하게(?) 계획까지 세우고 결국은 개를 훔치는데 성공을 하지만 결국은 잘못을 깨닫고 주인에게 개를 돌려 주게 됩니다.

 

때로는 상황이 사람을 나쁜 길로 몰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올바른 선택을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는 일입니다.

 

그래서 전 주인에게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조지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는 어린 시절이 떠올라 생각에 잠기곤 했습니다. 책속 주인공처럼 그렇게 어려운 상황은 아니었지만 어린 마음에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공감이 된 것 같아요.

 

아빠가 하시던 일이 잘 안되자...어려운 형편에 삼남매를 키우시느라 엄마가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요 어릴땐 엄마가 힘든 것 보다 과자하나 마음껏 못사먹는 내 처지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마루인형이 갖고싶어서 엄마 지갑에 손을 댔다가 엄청나게 혼이 났던 기억도 나네요^^;;

 

그렇게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전 스스로 무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은 왜 못했었는지... 간혹 교복차림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이들을 보면 괜스레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지곤 했습니다.

 

저는 책을 많이 늦게 읽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술술 잘 넘어 가네요~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랄까요? 중간중간 큭큭 대다가도 맘이 짠해져서 눈시울을 붉히곤 했답니다.

 

오랜만에 읽은 책 덕분에 기분이 좋아서 인지 얼른 다른 책도 읽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어 납니다. 지금 이 마음이 사라지기 전에 읽기 쉬운 책부터 하나씩 늘려 가야 겠습니다

Posted by 연한수박
취미 이야기2011. 1. 21. 21:46


때가 꼬질꼬질한 폰줄...떨어지지 말라고 눈주위와 입주위에 강력본드를 칠해 놨더니 거기만 도드라져 보입니다.


2,3년 전 쯤 여동생이 회사분들께 기념 선물을 만들어 줄거라며 고무찰흙 같은걸 사왔는데요 손에 묻지도 않고 말랑말랑 느낌이 좋아서 뭔가 했더니 이런걸 클레이 점토라고 한다네요. 동생은 이걸로 폰줄을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재미삼아 저도 몇개 만들었는데요 여기저기 선물로 주고 저거 하나 남았네요. 한참을 달고 다녔더니 저렇게 더러워 졌답니다.




가벼운 고무공 같아서 좋은 반면 고리가 너무 잘 빠지고 쉽게 더러워 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아쉬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조심조심 사용하면 오래 쓸수 있어요 ㅋ




남동생에게 선물했던 커플 폰줄...제가 만든 것 중에 젤 맘에 드는 작품(?)입니다~~ 이렇게  보니 또 만들고 싶어 지네요. ㅎㅎ

Posted by 연한수박
취미 이야기2011. 1. 20. 23:20

금요일 밤...심야 영화 보기에 딱 좋은 날이죠~^^

우리 부부도 맛있는 저녁을 먹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있는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미리 예매를 해두었는데 차가 밀려 조금 늦게 도착했어요. 벌써 시작을 했더라구요.(T.T)

 

 
영화속 현실 세계에서 주인공 아더와 할머니의 모습이네요^^ 실종된 할아버지가 남긴 책을보고 무언가 알아낸 아더가 할머니에게 설명 하는 장면 같습니다.
(예고편을 보지않아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몰랐던 저는 애니메이션이란 오빠 말에 설마 했었습니다.)
 
 
빚때문에 집이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아더는 할아버지가 숨겨둔 보물을 찾기 위해 미니모이 세계로 가게 되는데 여기서 부터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이 장면에서 전 아더가 미니모이 세계에서도 현실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거라 생각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전혀 다른 모습의 캐릭터 등장에 당황스러웠답니다. 상상력이 부족한 탓일까요^^?
 
 
자신들 세계를 지키기 위해 현실 세계로 뛰어든 세 명의 미니모이들!! 만화같은 이 캐릭터들이 현실 세계와 어우러지는 모습은 볼수록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트렌스포머가 실감나는 그래픽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면 이 영화는 아기자기한 볼거리로 그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재미있어 할 것 같네요^^
Posted by 연한수박
취미 이야기2011. 1. 20. 23:18

주말에 멀리 나들이를 간다거나 시댁이나 친정에 갈때면 몇시간씩 운전을 해야하는 남편...

의자가 불편하다면서 한달쯤 전에 목 쿠션을 구입해서 달았습니다.

 

처음엔 목이 편해졌다고 좋아했는데 그것도 잠시... 등이랑 허리쪽이 또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차에 있던 다른 쿠션들은 받쳐도 편치 않다며 힘들어 하는 남편을 위해

생일 선물겸해서 쿠션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남편이 어깨, 등, 허리 부분 두께가 다 달랐으면 하길래 부위별로 구분해서 바느질 한 후 따로따로 솜을 넣어서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결혼 전에 화장품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목욕 가운(?)입니다.

첨에 한 번 입고는 불편해서 안입었는데 이걸 100%활용했답니다^^

 

어깨 끈과 찍찍이는 별도로 잘라놓고 치마부분은 차 의자에 맞춰서 재단을 했어요.

(가로×세로:126×34cm, 사방에 시접 1.5~2cm)

 


 

가로부분은 시접만큼 접어서 박음질 하구요 반으로 접어서 잘라놓은 끈을 핀으로 고정시켰어요.

 


 

박음질한 부분은 올 풀리지 말라고 이렇게 마무리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완성선 따라 박음질 한 후(끈 때문에 두번 했어요) 튀어나온 끈은 잘라내구요

 


 

뒤집어서 초크로 바느질 선 을 그려 주었습니다.

(어깨쪽부터 15,15,20,13cm)

 


 

시침질후 선따라 홈질을하고 솜 넣을 구멍 뺀 나머지 세 부분은 공그르기로 막습니다.

 


 

부위별로 남편이 원하는 만큼의 솜을 넣었습니다.

어깨부분이 젤 빵빵하게 그 밑은 좀 덜 넣구 등 부분은 젤 약하게 그 밑은 등부분 보단 조금 더...ㅋㅋ

까다롭지요??

 

 

솜 다 넣고 공그리기로 마무리한 사진입니다.


 


<

 

끈은 찍찍이 붙일 부분 만큼 접어서 박음질하고 양쪽 트임부분은 공그르기로 마무리 했어요.

저 찍찍이도 목욕 가운에서 잘라낸 것이랍니다.

 


 

찍찍이가 좀 긴것 같아 양 끝을 조금 잘라내고 붙였습니다.

 


 

드디어 완성입니다!!!

등부분엔 혹시 솜이 뭉칠까봐 저렇게 바느질을 해주었습니다.

 


 

차에 붙인 모습입니다^^

 

" 너~~~무 좋은데...최고야!! "

이렇게 좋아하는 남편을 보면서 더욱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Posted by 연한수박
취미 이야기2011. 1. 20. 23:10

두어달 전...

인터넷에서 십자수 부업 사이트를 알게 되어 유심히 살펴 보았습니다.

 

부업약정서를 보내고 보증금 5만원을 입금시키면 일감을 보내 주고요

주차도안과 연예인 도안등의 일감이 있는데 연예인 도안은 일감이 있을 때만 별도로 신청을 받더군요.

 

주로 주차도안을 위주로 하는데 도안, 실, 바늘, 원단은 지원해 주고

일감 수령 후 정해진 기한 안에 수를 놓아서 보내면 수상태 확인 후 수공비를 입금해 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주차도안 일감은 한 도안으로 10장을 수 놓으면 되는데 기한은 25일... 수공비는 45,000원 이었습니다. 지금은 올라서 50,000원 이더군요~

 

적어도 이틀에 한장은 완성해야 여유롭게 할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손이 느려서 많이 망설여 졌습니다. 만약에 한다면 기한안에 끝낼 수 있을까?

 

더욱 절 망설이게 했던 부분은 완성수 보낼 때 택배비 부담은 본인이 해야하고 기한내에 못끝내면 보증금도 못돌려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몇일을 사이트만 들락날락 하다가 결국은 겁도 없이 덜커덕 신청을 해버렸습니다.

 

재미삼아 취미삼아 한번 해보자 했는데요

왠걸요~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처음엔 일감을 받고 여유롭게 시작을 했어요.

그런데 주말마다 약속이 잡히고... 점점 시간에 쫓기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실이 부족한데 근처에 십자수 가게가 없어서 결국 남편에게 찾아 달라고 부탁을 해야 했습니다.(실이 부족해서 불편을 겪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엔 하루에 한장을 해야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답니다.

그땐 정말 하루종일 거기에만 매달려 있었습니다.

 

남편은 그런 절 안쓰럽게 바라보면서도 왜 사서 고생이냐고 했습니다.

45,000원 벌기 너~무 힘들다며 그냥 보증금 포기하고 그만두라고 성화였어요.

하지만 그동안 한게 아까워서라도 그렇겐 못하겠더군요.

 

다행히 1~2일 정도는 연장 신청을 할 수 있어서 겨우 완성을 해서 보냈습니다.

그러고나니 한동안은 멍해진 기분이 들더군요~ 잠도 막 쏟아지고...

 

통장에 입금이 들어왔을 때의 그 기분은 회사에서 월급 받을 때랑은 사뭇 달랐습니다.

뿌듯함도 있었고... 얼마 안되는 돈이었지만 정말 크게 느껴졌습니다.

 

어떤 분들은 직장 생활과 겸해서 하신다는데 어떻게 그렇게 하시는지... 그리고 재신청 하시는 분들을 보니 부러운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생활의 달인이라는 TV프로를 보면 부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그만큼 오래했기 때문에 요령도 생기고 숙련된 부분도 있겠지만 아무나 그렇게 될 수 있는건 아닌 것같습니다.

Posted by 연한수박
취미 이야기2011. 1. 20. 23:09

매일 꾸준히 했으면 좀 빨리 끝냈으련만 너무 늦어졌네요~ 그래도 완성해서 차에 붙여주고 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거 달아 주던 날~ 제가 만든 거랑 그림까지 똑 같은 걸 보고 말았습니다. 제 창작품이 아닌이상 똑 같은게 있는 것이 너무 당연한 일인데... 왜 하필 그날 눈에 띄었는지... 이게 다 너무 늑장을 부린 탓이겠지요~ㅜ.ㅜ

 


 

끼우기전...

 


 

끼운 후...

 

원래 남자, 여자 아이 윗부분에 영어로 프린스, 프린세스라는 글씨가 들어가야 하는데요 지저분해 보일 것 같아서 넣지 않았습니다^^

 


 

붙이기 전에 한번 더 찍어주고~

 

 

차에 붙이고 밖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쿠션도 이쁘지만 이것도 깔끔하니 괜찮은 것 같아요~

 

나중에 우리 아기 태어나면 뒷면은 셋이 같이 찍은 사진으로 바꿔줄거에요^^


Posted by 연한수박
취미 이야기2011. 1. 20. 23:06

얼마전 헤이리마을에 있는 퀼트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여동생이 놀러 와서 어딜 데려갈까 고민하는데 이곳이 생각 나더라구요^^ 여동생은 커피랑 인테리어쪽에 관심이 많고 전 퀼트에 관심이 있으니 딱 좋은 선택이었죠~ㅋ

 

헤이리마을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 이었는데요 처음 갔을 땐 비도 오고 몸도 많이 피곤해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었어요. 오빤 저 생각해서 일부러 데리고 갔는데 전 옆에서 졸았지 뭐에요. 어찌나 서운해 하던지...미안해서 혼났답니다.

 

일단 퀼트 카페도 찾을겸 헤이리마을 골목을 돌아다녔습니다. 이쁘고 특이한 건물들이 참 많았어요~ 비싼 차들도 보이고...나무랑 풀들이 집들과 어우러져서 이런곳에 살면 정말 좋겠다... 부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돌아다니다 못찾고 결국은 네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여기가 저희가 찾던 퀼트 카페 "안스 퀼트"입니다.

 


 

입구 모습인데요 예쁘게 잘 꾸며 놓았지요? 좌측에 있는 화분에는 피망도 열려 있었답니다.

 


 

우체통이 이뻐서 따로 한컷 찍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서니 이게 젤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러가지 퀼트 패키지 상품...하나 살까? 한참을 망설이다 그냥 왔는데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테이블마다 손수 만든 퀼트 보가 깔려 있구요


 

여러가지 모양의 가방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중엔 판매하는 것들도 있답니다.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소품들...인형이 넘 귀엽네요~ 저 뒷쪽으로는 퀼트 재료를 판매 하는 곳이 보입니다.

 


 

과자, 실, 전구로 만든 장식품들이 참신하고 멋스러웠어요~~

 


 

조명도 특이 하고요^^

 


 

가게 안 풍경입니다. 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촬영 금지라 이렇게 멀리서 살짝 찍었답니다. 구경하면서 나도 이렇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충동이 마구 일어났습니다.ㅋ

 


 

가게 안은 이렇게 둘러봤는데 먹을게 빠지면 섭하죠~~ 이건 제가 먹은 카페라떼구요

 


 

여동생이 시킨 아메리카노와 감자케이크 입니다. 이곳에선 케이크도 직접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감자케이크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저희 입에 안맞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먹으면서 감자는 케이크와는 안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건 오빠가 시킨 아이스쵸코~ 아이스음료는 물이 생기니까 이렇게 퀼트 받침을 주었는데요~ 여동생 이 다른 곳에선 코르크나 종이 재질의 받침을 사용하는데 퀼트 받침이 더 좋은 것 같다구 나중에 저보고 또 만들어 달라네요^^;;;;;

 

퀼트와 카페...어떻게 보면 서로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데 이렇게 보니까 잘 어울이는 것 같지 않나요?

 

예술인들의 마을도 구경하고 맛있는 차도 마시고 여러가지 퀼트 작품들도 보고~ 거리는 좀 멀지만 한번쯤 와 볼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