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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조각공원에서 관람로를 따라 가다보면
중간에 아트홀과 자연 생태 전시관이 있습니다.
이곳에 조그마한 매점도 있답니다.
남편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기에 사러간 사이
도담이는 올라오면서 먹던 빵을 한입에 몽땅 넣어 버렸더군요.^^;;
그러고는 제가 사온 아이스크림을 보더니 빨리 달라고...ㅋㅋ
도담이는 평소 즐거먹던 바닐라맛 콘을...
아빠에겐 체리맛(?) 콘을 주었는데요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아빠 껄 보더니 그걸 달라고 해서 남편이 바꿔 주었답니다.
그런데 바꾸면서도 눈은 아까 먹던 콘에서 떼질 못하던 도담이~
막상 바꾸려니 제가 먹던 게 더 좋아 보였던 걸까요?
빵을 먹다가도 자기가 가진 게 더 큰데도
엄마가 먹던 거랑 바꾸자고 할 때가 가끔 있는데요
아이들 눈에는 항상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이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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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ㅎㅎㅎ
2012.08.23 09:22 [ ADDR : EDIT/ DEL : REPLY ]원래 남의 꺼가 더 커보이는 법이지요...^^
하하하 도담이의 눈빛이 다 말해 주는걸요~~
2012.08.23 09:57 [ ADDR : EDIT/ DEL : REPLY ]바꿔 달라고~~ㅋㅋㅋㅋ
ㅋㅋㅋㅋ
2012.08.23 10:01 [ ADDR : EDIT/ DEL : REPLY ]저는 아직도 그래욤~~ㅎㅎ
아이스크림에 도담이 눈이 완전 고정인데요 :]
2012.08.23 10:19 [ ADDR : EDIT/ DEL : REPLY ]ㅎㅎ 둘다 줘야겠는데요
2012.08.23 10:34 [ ADDR : EDIT/ DEL : REPLY ]ㅎㅎㅎ아이스크림을 넘겨다 보는 도담이...귀여워요~
2012.08.23 10:51 [ ADDR : EDIT/ DEL : REPLY ]두 개 다 먹고 싶다는 뜻 아닐까요? ㅎㅎ
2012.08.23 11:14 [ ADDR : EDIT/ DEL : REPLY ]먹던 아이스크림 바라 보는 도담이 눈에서 레이저가 발사 되는 것 같아요. ^^
남의 떡이 커보이는 것은 다 똑같나봐요^^
2012.08.23 17:08 [ ADDR : EDIT/ DEL : REPLY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항상 표정이 살아 있어서 좋아요^-^
2012.08.24 14:52 [ ADDR : EDIT/ DEL : REPLY ]차츰차츰 어엿하게 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