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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25)
내가 못보면 남도 못보는 줄아는 아이의 심리

빈이 이야기 세번째 ' 숨바꼭질과 커트 사건 ' 지난 달... 옆집에 새로 이사를 왔는데 싱크대 공사를 한다고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드르륵~ 두두두두! 드릴 소리와 망치질 소리에 낮잠이 깨버린 도담이... 소리가 들릴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며 우는 통에 도저히 집에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공사가 두시간은 더 걸린다는데 추운날 아이 데리고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고... 그래서 동네 언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 언니, 우리 옆집에 공사를 하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도담이가 자꾸 울어요. 잠깐 언니네 가 있어도 되요? " " 어... 나 지금 빈이 데리고 마트 갔다가 들어가는 길이야. 조금만 기다려. " 잠시후... 완전무장을 한 빈이와 언니를 만났습니다. 빈이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목도리로 얼굴을 감쌌는데 눈도 ..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2. 12. 06:30
아빠를 힘들게 했던 미운 4살 아이의 별난 간호

빈이 이야기 두번째 ' 물수건 사건 ' 두어달 전 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동안 언니와 연락이 뜸했었는데 알고보니 언니 남편이 입원을 했었다고 하더군요. 무슨 음식을 잘못 먹었는지 장염에 심하게 걸려서 일주일정도 병원에 있었다구요. 열이 높은데다 설사는 계속하지 제대로 먹지는 못하지... 병원에서도 많이 힘들었던 것 같은데... 근데도 언니는 별일 아니라고 일부러 주위에 알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아빠가 출근을 하면 따라가겠다 때를 쓸 정도로 아빠를 좋아하는 빈이... 아침이면 병원에 가자고 먼저 나서기도 했답니다. 매일 아침 병원에 가서 간호 하기를 몇일째... 하루는 빈이가 직접 아빠를 간호하겠다고 그러더랍니다. 엄마가 아빠 이마에 물수건을 올려 주는 모습이 잼있어 보였던 건지... 엄마가 수건 짜는..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2. 11. 10:35
모기향이 뭐냐고 묻는 딸에게 너무 솔직했던 엄마의 표현

v오늘은 동네 언니 딸래미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올해 5살된 빈이는 아주 활동력이 왕성한 여자 아이랍니다. 잠시도 가만 있질 않아 언니가 힘들어하지만 참 밝고 이쁜 아이입니다. (사실 저도 잠깐 봐준 적이 있었는데 정말 아주 잠깐이었는데도 힘들었어요^^) 교회를 집 옆으로 옮기고 처음 구역 예배에 참석하던 날... 그 날 언니와 빈이도 처음 만났습니다. 그 땐 낯설어서 그랬는지 제가 보고 웃어도 모른척 하더니 두어번 빈이네 놀러가고 부터는 이모라고 부르며 잘 따라 주더군요. 도담이가 태어난 후엔 빈이가 도담이를 무척 이뻐해서 서로 더 자주 왕래를 했었습니다. 가끔 그렇게 만나면 언니랑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는데 그 대화 내용이란게 아이나 남편에 관한 것들이 대부분이네요^^;; 이것도 아줌마가 되..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2. 10. 06:30
승차거부한 버스기사에게, 택시비 받은 사연

저에게 삶 자체가 드라마틱한 아주 재미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결혼전 같은 직장에 다니면서 알게된 친구인데 저랑은 달라도 너무 달랐던... 그래서 서로를 연구대상으로 여겼었답니다 ㅎ 얼마전에 그 친구가 겪었던 일입니다. 친구가 회사에 가려면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 합니다. 그런데 그 갈아타야하는 버스는 종점이 가까이 있음에도 오는 시간이 불규칙적이었습니다. 그날도 정류장에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텅텅 빈 버스가 눈앞에서 그냥 씽~ 지나가 버렸답니다. 온몸이 꽁꽁 얼 정도로 추운 날씨에 벌벌 떨며 기다렸는데... 제 친구 너무 화가나서 버스 번호판을 유심히 봐두었다네요. 그런데 더 황당했던 건 그 다음 버스도 그냥 씽~~~ 지나가 버렸다는 겁니다. 어쩔수 없이 택시를 잡아 타고 출근을 했지만 결국 지각을 했고 친..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1. 30. 06:26
다음 라이프 온 어워즈에 다녀왔어요^^

몇일 전 다음에서 우편물이 왔습니다. 2010 다음 라이프 온 어워즈 초대장이었는데요 남편에게 얘길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초대장을 받고 보니 더 설레었습니다. 저희 남편...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최종 후보자까지 올라갔었거든요^^ 덕분에 저랑 도담이도 시상식에 참석하게 되었답니다. 지난 13일 시상식이 있던 날... 도담이 먹이고 씻기고 입히고 하다보니 남편과 약속한 시간보다 조금 늦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행사에는 늦지 않게 도착을 했었네요. 입구에서 직원분들의 안내를 받아 홀로 들어 갔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셨습니다. 제가 아는 분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혹시나 아는 분이 있나 없나 두리번 하게 되더군요 ㅎ 그러다 한분 발견... 블로그 사진으로만 보았는데도 딱 알겠더라구요^^ 반가운 ..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1. 22. 02:56
물건 값 깎을 줄 알아야 진정한 아줌마?

남편 사무실 구경 갔다가 근처 시장에 들러서 과일을 샀습니다. 빨간 사과가 참 먹음직 스러웠는데 한판에 20개가 조금 못되더군요. 주인 아주머니... 싸게 주는 거라며 15000원이라 하셨습니다. 거기에 바나나 한송이 3000원~ 알뜰한 저희 남편 조금만 깎아 달라고 했습니다. 망설이던 아주머니... 그럼 16000원만 달라고 그러십니다. 그런데 저희 남편은 15000원만 내밀며 1000원 더 깎았습니다. 옆에서 멀뚱히 서있는 저와 도담일 보신 아주머니는 " 야~ 아들! 너희 아빠 이래도 되는거야? " 하시며 못이긴척 돈을 받으셨습니다.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건 뭔가 저와 남편이 바뀐듯한 생각이 들어서 도담일 보며 그랬네요. " 도담아~ 엄마 아직 아줌마 되려면 한참 멀었다. 그치? " 어린 시..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1. 22. 02:46
2% 부족했던 세탁기 청소 서비스

남편이 직장 때문에 서울서 혼자 자취를 했기에 결혼할 때 살림 살이를 비교적 간소하게 준비를 했었습니다. 세탁기도 사용하던게 멀쩡하기에 구지 바꾸지 않았는데요 고장도 안나고 쓰는데는 불편함이 없는데 좀 오래되서 그런지 한번씩 찌꺼기가 묻어 나오더군요. 아이가 생기니 한번씩 기저귀나 아이옷도 세탁기 쓰게 되고 손빨래 하더라도 탈수를 하다보니 왠지 찝찝~~ 인터넷에 세탁기 청소 해주는 업체 알아보다가 마침 할인 기간인 곳을 발견하고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보통 일반 세탁기 청소가 50,000원선인데 할인 받아서 35,000원~ 저희집 세탁기 입니다~^^;; 서비스 신청하고 다음 날 기사아저씨 방문~ 저희집 배란다가 좀 좁아서 분해한 세탁기 원통은 욕실에서 닦으셨어요~ 청소전 세탁기 내부 모습 보여주시는데 찌..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1. 22. 02:44
리필이 더 비싼 것도 마케팅 전략이라구?

아이를 낳고 나니 머리카락이 얼마나 많이 빠지는지... 아무리 주워도 끝이 없습니다. 제 꺼로도 모자라 짧은 도담이 머리카락에 남편도 요즘들어 많이 빠진다네요. 도담이가 뭘 잡으려고 하면서 안아주면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는데 한번에 몇가닥씩 뽑힌답니다~ 으~~ 아까운 머리카락 흑... 이제껏 집에 있던 스카치 테이프로 해결을 하다가 마트에 간 김에 테이프 크리너를 구입했습니다. 이불에 붙어있는 먼지랑 머리카락 제거 하는데 너무 좋아서 왜 진작 안샀을까... 그랬답니다. 리필도 함께 구매를 했는데 1+1 행사를 하더군요~ 그런데 3개들이 리필 가격이 본제품 보다 많이 비싸서 이상했습니다. 그렇다고 테이프 길이가 차이 나는 것도 아닌데... 가격은 이렇습니다. 본제품이 880원... 3개들이 리필은 3900원..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1. 22. 02:03
안쓰는 분유케이스 다르게 사용하는 법?

모유수유를 결심했지만 혹시라도 분유를 먹여야 할 상황이 되면 쓰려고 젖병이랑 분유케이스를 미리 사놓았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모유가 잘 나와서 분유를 먹이지 않아도 되니 젖병도 분유케이스도 찬장만 지키고 있게 되었어요. 첫 아이다 보니 간소하게 필요한 것만 장만 한다고 했는데도 이렇게 안쓰는 물건들이 생기네요. 분유케이스를 보면 이렇게 하나하나 분리가 가능해서 저는 지금 다른 용도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도담이 공갈 젖꼭지가 통안에 쏙~ 원래 케이스가 있긴 한데 소독한다고 뜨거운 물을 부었다가 망가졌어요^^;; 한동안은 위생비닐에 넣어다니다가 우연히 분유케이스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얼마전 시어머니께서 미숫가루를 해주셨는데 남편 도시락 쌀 때 타주니까 너무 좋아하더군요. 미숫가루를 타서 ..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1. 22. 02:01
한달 만에 7kg 뺀 남편 이번 다이어트는 성공하겠죠?

아침 저녁으로 남편이 챙겨 먹는 다이어트 식품... 시어머님께서 드시려고 사 놓고 거의 안드셔서 이번에 남편이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저희가 가지고 왔습니다. 가루에 알약에 뭐가 이리도 많은지 처음엔 식품을 챙겨 주면서 " 오빠 무슨 큰 병 걸린 사람같아. " 그랬더니 저희 남편 " 비만도 병이라면 병이지~ " 그러더군요 ㅋ 대학시절 거의 몸짱(?)수준이었다던 저희 남편이 살이 찌기 시작한 건 졸업 후 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자취를 하다보니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게되고 다니던 직장에서 회식이 잦아 늦게까지 먹고 마시고... 그러다 보니 살이 찔 밖에요. 어느순간 뚱뚱해진 자기 모습에 충격을 받아서 독하게 맘먹고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었다는데요 그때는 거의 굶다 시피 하면서 운동도 엄..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1. 22.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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