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났을 때, 병원에서 다른 엄마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뽀얗고 하얀 피부를 자랑했던 도담이~~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까매지더니 100일쯤 되었을 땐 또래 아이들과 대조될 정도로 까무잡잡... 그러다 요즘 다시 피부가 하얘졌다는 말을 종종 듣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피곤해 보인다, 어디 아프냐는 말까지 덤으로 들었네요 ㅡ.ㅡ;;; 저 눈 밑에 있는 다크서클 보이시나요? 남편의 표현을 빌자면... 다크써클이 배밑까지 내려왔다고...ㅋㅋ 무슨 애기가 다크서클이 저리도 자주 생기는지... 그것 때문에 저도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얼마전 도담이 콧물 감기가 일주일 이상 계속 되어 겸사겸사 병원을 찾았는데요 다행히 콧물 이외 다른 증상은 없었고 잘 때 심하게 불편해 하지 않으면 약은 먹..
지난 달... 도담이 건강검진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2차 영유아 건강검진 이었는데 보시다시피 모두 양호^^...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건강검진을 다녀와서 제가 젤 기뻤던 것은 몸무게 였습니다. 도담이가 요즘 밥을 잘 안먹어서 몸무게가 제대로 늘지 않았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10.4kg에 67등이라니 50등이 평균인데 평균보다 더 많이 나갑니다.ㅎㅎ 밥 먹을 때 몇수저 뜨다 말고 먹기 싫음 다 밷어버리고~ 입이 짧아도 너무 짧아서 잘 먹는 아가들 보기라도 하면 너무 이뻐보이고 부러웠는데 어른들 보기엔 걱정스러울 정도로 안먹는 것 같아도 저 먹을 만큼 충분히 먹었던 걸까요?! " 오빠! 도담이 키도 몸무게도 67등이야~ 평균 이하로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 " 거봐~ 괜찮다니깐..
지난 2월 아무도 모르게 진행되었던 패션쇼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유모차 패션쇼!! 왜 유모차 패션쇼인지는 보시면 아십니다 ㅎㅎ 디자이너 : 도담대디 사진촬영 : 도담대디 촬영보조 : 도담마미 모 델 : 도담이 의상소재 : 무릎담요,비니,목도리 장 소 : ** 아파트 12층 복도 조 명 : 눈부신 햇살 협 찬 : 빈이마미~ 유모차 대여 모델이 아직 걷지 못하는 관계로 부득이 유모차를 대여하였습니다. 모델의 귀여운 워킹을 볼 수 없는 것이 무척 아쉬우실 테지만ㅋ 그랬기에 가능했던 패션쇼였습니다.ㅎ 올겨울 유행이 예감되는 담요 패션!!!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도담대디가 제안하는 담요 패션... 어떤가요^^? 요거요거 은근히 매력있지 않나요? ㅎㅎ;; 도담이 때문이었는지 지난 겨울은 유난히도 춥게 ..
오늘 아침 블로그를 보니 방명록에 저를 부끄럽게 만든 글이 하나 달려 있었습니다. 1분에 여러개의 글을 추천하면 베스트도 취소가 된다고... 글을 읽은 후 추천을 해달라는 내용 이었지요. 솔직히 처음엔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분 글은 읽지 않고 추천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왠지 억울한 생각도 들어서 눈물이 핑~ 돌더군요. 하지만 생각해 보니 제가 그분 글을 읽고 안읽고가 중요한 게 아니었어요. 문제는 제가 다른 분들 글을 제대로 보지 않고 추천을 했다는 거였지요. 어제는 한참 제가 구독하는 분들 방문에 열을 올렸더랬습니다. 친분이 있는 분들 글이나 관심있는 글은 아무래도 더 유심히 보게 되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대~충 그냥 훑고 지나게 되는데요 추천을 해야한다는 의무감(?)에 제 손가락은 거의 자동..
오늘은 도담이의 두피 마사지 강의가 있겠습니다. 아빠를 비명 지르게 만드는 속 시원한 두피 마사지 법이 궁금하시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세요~ 마우스 고정!!! 스크롤은 허용합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우선은 주말인데도 아들과 놀아 주지 않고 컴퓨터에 빠져있는 아빠의 관심을 사야 합니다. 사실 이 작업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장 까다로운 작업인데요 저는 아빠 주위를 맴맴 돌면서 바지 잡아당기기와 옹알이를 수차례 반복한 끝에 성공을 했습니다. 다음 단계는 등목 타기!!! 살인 미소를 날리든, 애교를 부리든, 울어 버리든,,, 평소 아빠가 등목을 잘 태워주는 방법을 이용하세요^^ 먼저 아빠 머리를 가볍게 두드리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피자와 치킨을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한달에 한 두번은 꼭 시켜먹게 되는데요 저희끼리만 먹으려니 도담이에겐 많이 미안합니다. 입맛을 다시며 엄마랑 아빠를 번갈아 바라보는 도담이... " 도담아~ 엄마, 아빠만 먹어서 미안해! 도담이도 나중에 크면 같이 먹자~ " 말을 알아듣긴 한 건지 먹겠다고 마구 달려들지는 않았는데,,, 손을 뻗어 피자 한조각위에 떠억 올려 놓더군요. 가지고 놀던 귤껍질은 옆에 놓아두고 피자위에 있는 토핑을 손가락으로 하나씩 집어낸 도담이의 흔적들,,, ㅋㅋ " 어휴~ 도담이가 설거지 할거야? " 온통 기름 범벅이 된 손을 씻어 주려고 했는데 자기 이유식 그릇을 보고는 잡으려고 하네요~ 제가 설거지를 할 때마다 유심히 보더니... 저도 설거지가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예전엔 센..
친정 엄마가 주방 용품으로 쓰라고 사주신 스탠 양푼을 저는 도담이 목욕 시키는 대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스탠 양푼에 물을 떠다가 부엌에서 1차적으로 세수하고, 머리 감고, 간단히 비누칠을 한 다음 도담이 전용 욕조에서 헹굽니다. 도담이가 물놀이를 좋아해서 전에는 욕조에서 데리고 나오려면 막 울고 그랬는데 요즘은 떼 쓰지도 않고 어쩔 땐 저가 먼저 나오려고 할 때도 다 있네요. 그 이유는 바로 스탠 양푼!! 물기를 채 닦기도 전에 양푼쪽으로 돌진 하는 도담이... 발가 벗은 채로 부엌 바닥에 앉아 양푼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참 가관입니다. 차마 발가 벗고 노는 장면은 찍질 못했습니다 ㅎㅎ 도담이가 노는 동안 로션 바르고 옷입히고... 오히려 싫다고 울지 않으니 잘 되었다 싶으면서도 ..
요리 잘 하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도 가끔은 남편이 요리를 잘해서 절 위한 요리를 만들어 준다면 너무 감동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요리를 못해도 서툰 칼질에 땀 뻘뻘 흘려가며 만들어주는 음식도 감동적이 겠지마는 이왕이면 다홍치마~ 요리사 뺨치는 솜씨가 있다면 더 좋겠지요^^? 하지만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먼 저희 남편... 저도 요리를 못하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가끔은 남편이 요리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스칩니다. " 난 요리는 절대 안해! 설거지, 청소, 빨래... 그런건 도와줄 수 있어. 근데 요리는 안돼! " 결혼전 남편이 저에게 못박은 말입니다. 맘에 드는 여자 놓치기 싫어서, 결혼을 하기 위해 온갖 사탕발림에 거짓말 까지 ..
요즘 도담이는 물티슈나 각티슈를 보면 무조건 뽑으려고 야단인데요 어지르기도 아이들의 특기이자 본능인가요?! 티슈를 뽑아서 갈갈이 찢어 놓은 도담이 입니다. ㅇㅎㅎ 그런데 그냥 찢기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찢어 놓은 화장지를 저 작은 손으로 모아서 하늘로 힘껏 뿌려 보지만... 아직 팔이 너무 짧은 관계로 도담이의 눈높이를 넘기지 못하고 떨어지는 화장지 ㅋㅋ 모아서 뿌리고... 또 모아서 뿌리고... 쬐끄만한 손으로 화장지를 하나 둘 줍는 모습이 앙증!! 그 자체입니다. ^^ 도담이 주위를 맴맴 돌면서 사진을 찍다가 딱 걸렸습니다. " 엄마 거기서 뭐해요? " " 사진 찍잖아~ 도담아! 좀 웃어봐~ " " 웅~~ 이거 또 다 뺏어가려구? " " 아니아니~ 좀 웃어보라니깐 ^^;; " 홱~~~~~~ ㅠ.ㅠ..
설 연휴때 시댁에 가면서 도담이 장난감을 몇가지 챙겨갔습니다. 하지만 도담이는 장난감보다는 어른들이 사용하는 물건들에 더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밥 그릇이나 접시를 뒤집었다 엎었다 하면서 노는 걸 좋아해서 일부러 플라스틱 그릇과 접시를 따로 챙겨 주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그것들도 오래는 못갑니다. 처음 몇번은 신기한 듯 한참 가지고 놀다가도 그 횟수가 반복되면서 금방 실증을 내버리더군요. 여기저기 기어다니며 놀잇감을 찾던 도담이는 티비장 위에 놓인 약상자를 발견하고는 안에 든 약을 모조리 꺼내서 늘어 놓기를 하루에도 몇번씩 반복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도담이 눈에 들어온 것은 빨래 건조대... 집에서도 빨래 건조대에서 곧잘 놀곤 했는데 시댁에서도 빨래 건조대에 눈독을 들였습니다. 널어 놓은 빨래 걷어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