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12. 도담이가 두돌이 다되어 가니 배변 훈련도 슬슬 시작 해야지 싶어 유아용 변기를 들였습니다. 등받이와 손잡이가 있는 것이 좋다는 얘기도 있고 변기는 그저 변기 다운 것이 최고라는 얘기도 있고 어떤 걸 살까 한참을 고민고민 하다가 사게된 코코누 변기!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가 요 노란 변기통~~ 공짜로 변기통 하나를 더 주는 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근데 뚜껑은 별도로 구매를 해야했습니다. ㅡ.ㅡ;; 보기에도 참 깔끔하지요? 손잡이도 없고 별다른 기능은 없지만 마감처리가 잘 되어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요 무엇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좋네요. 변기통 뺀 모습^^ 미끄럼 방지 고무패킹도 꼼꼼하게 둘러져 있어요. 크기는 범보의자보다 살짜쿵 크네요~ 제가 이 제품..
" 집이 좀 지저분하지? " " 애 키우는 집이 다 그렇지. 이정도면 깨끗한데 뭘. " " 그나마 오늘 청소한 게 이래. " 오랜만에 동네 언니둘과 아는 동생 집에서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고 그랬습니다. 그 동생에게는 5살짜리, 1살짜리 두 아들이 있습니다. 큰 아들은 어린이집에 보내지만 아들 둘을 키우며 청소를 제대로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저는 도담이 하난데도 집이 엉망인데요. ^^;; 지난 주말엔 집이 너무 지저분해서 맘먹고 청소를 했답니다. 처음엔 기분좋게 시작을 했는데 가만히 누워서 도와줄 생각도 안하는 남편을 보자 갑자기 화가 나더라네요. 주말에는 좀 푹 쉬고 싶어서 그러겠거니 하면서도 왜 나만 밥 챙겨주고 청소하고 그래야 하나 싶었답니다. 힘든건 자기도 마찮가진데 말이죠. 도와주는..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 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피아노 치고 미술도 하고 영어도 하면 바쁜데 너는 언제나 공부를 하니 말썽쟁이 피노키오야 우리 아빠 꿈속에 오늘 밤에 나타나 내 얘기 좀 잘해줄 수 없겠니 먹고 싶은 것이랑 놀고 싶은 것이랑 모두모두 할 수 있게 해줄래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장난감의 나라 지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숙제도 많고 시험도 많고 할 일도 많아 바쁜데 너는 어째서 놀기만 하니 청개구리 피노키오야 우리 엄마 꿈속에 오늘 밤에 나타나 내 얘기 좀 잘해줄 수 없겠니 먹지마라 살찐다 하지마라 나쁘다 그런 말 좀 하지 않게 해줄래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 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학교 다니고 학원..
신혼 여행 이야기를 블로그에 담고 싶어서 진작부터 별렀었는데 너무 늦었나 봅니다. 사진을 보면서도 거기가 어딘지 가물가물하니 말입니다. ㅎㅎ;; 그나마 싸이 미니 홈피에 남겨둔 기록들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짧은 기록들이지만 그 때의 기억과 추억을 되새기는 데 많이 도움이 되는군요. 이태리 여행을 하면서 우리와는 많이 다른 그들의 문화와 생활습관이 때론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불편했던 것 중 하나가 화장실 이었는데요 공중 화장실이 많지 않아서 가이드 아저씨가 말씀하실 때만 갈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모두 유료여서 볼일을 보고 나올 땐 꼭 팁을 주고 나와야 했습니다. 다만 식당에 밥 먹으러 갔을 땐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어요. " 이태리에서 화장실은 있을 때 가는 곳~ " ..
2011. 2. 5. 일. 교회 옆 공원... 오전 예배를 마치고 성가대 연습을 하는 남편을 기다렸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쌓였던 눈이 녹지 않고 거의 그대로 였는데요 오랜만에 하는 공원 산책에 하얀 눈까지 쌓여서 뽀드득! 눈 밟는 재미에 흠뻑 빠진 도담이였답니다. 어찌나 정신없이 돌아다니는지... 엄마는 쫓아가기 바빴는데요 그래서 사진도 거의 뒷모습만 나왔어요 ㅎㅎ;;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에 발도장을 꾸욱 찍는 도담이^^ 새하얀 눈 밭에 제일 먼저 발도장을 찍고 싶은 마음은 아이나 어른이나 같은가봅니다. 다시 한번 더 꾸욱~ 발도장 찍는 재미가 쏠쏠했는지 아주 화단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답니다^^; 엄마의 제지로 결국 못들어가고 말았지만 바지와 신발이 젖도록 한바탕 신나게 눈 위를 걸었습니다. 아마도 ..
2012년 1월 11일... 춥다는 핑계로 집에만 있다가 살 게 있어서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도담이는 유모차에 태우고 가능한 따뜻하게 꽁꽁 싸서 데리고 갔지요. 그런데 다녀와서 집에 들어가려고 하니 도담이가 싫다고 발버둥을 치기에 겉옷만 벗겨서 복도에서 놀게 했습니다. 슬슬 공놀이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도담이^^ 던졌다가 찼다가... 추워서 코가 빨개졌는데도 마냥 좋다고 뛰어 다녔습니다. 사진을 찍다가 뭐가 잘못된 건지 이거 한 장만 심하게 어둡게 나왔는데요 지우려다가 활짝 웃는 모습이 아까워서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ㅎㅎ;; 사진이 어두운데도 빨간 코는 두드러지네요 ㅋ 털조끼 때문인지 딸기코 도담이가 꼭 루돌프 같아서 사진에 장난좀 쳤는데... 어때요? 귀여운 아기 루돌프 같나요? ㅋㅋ 방문해 주셔서..
남편이 치킨을 워낙 좋아해서 종종 시켜 먹는데요 가격 저렴하고 맛도 있고... 그래서 저희는 59쌀피자를 자주 이용합니다. 세트메뉴를 시키면 피자랑 치킨이랑 두가지를 먹을 수 있거든요^^ 항상 엄마 아빠 먹는 거만 바라보던 도담이도 언제부턴가 함께 먹게 되었는데요 이젠 그 맛을 알아버려서 저도 빨리 달라고 성화랍니다. 그러다 답답하면 직접 집어 먹기도 하구요. 이건 지난 달에 찍은 사진인데 이날은 아예 피자 한조각을 차지하고 앉아서 조물딱 거리며 먹었습니다. 토핑이 다 어디로 갔냐구요? 저 먹고 싶은 거만 골라서 먹고 나머진... 요래 마시라고 준 물컵에 퐁당~~ 피자조각을 이리 뒤집고 저리 뒤집고... 누가 보면 피자를 만드는 줄 알겠습니다. ㅎㅎ;; " 도담이표 토핑 없는 피자 맛 보실래요? " ㅋㅋ..
주말에 남편 후배 결혼식도 있고 회사일로 전주에 갈 일이 있다기에 저도 함께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결혼식에 저와 도담이도 따라 나섰는데요 전주 월드컵 경기장내 예식장은 근사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공간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식사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남편이 아끼는 후배여서 더욱 기쁜 마음으로 결혼을 축복해주고 시댁으로 돌아왔는데 남편은 또 일때문에 다른 후배를 만나러 나갔습니다. 저녁 때쯤 어머님이 외식을 하자시는데 남편은 일이 늦어질 것 같다고 해서 시부모님과 저, 그리고 도담이 그렇게 넷이서만 밖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밤 10시가 넘어서야 들어온 남편은 저녁을 못먹었다고 하더군요. 저녁을 먹으면 일이 더 늦어질 것 같아서 안먹었다구요. 어머님은 피곤하셔서 일찍 잠자리에..
도담이도 여느 아이들 처럼 물놀이를 좋아합니다. 헌데 그것도 주기가 있는지 한동안은 욕실에 발도 안들여 놓으려고 하더군요. 목욕은 시켜야 겠고 애는 울고 불고 난리를 치고 그렇게 겨우 목욕을 시켜놓고 나면 진이 다 빠집니다. 얘가 왜 이러나... 남편이 언젠가 도담이 목욕을 시켜주면서 샤워기로 머리를 감겼는데 어쩌면 거기에 놀래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추측도 해보지만 그렇다고 뾰족한 수가 생기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한번은 욕조에 거품을 만들어 주면서 " 우리 거품놀이 할까? " 그랬더니 순순히 욕실로 들어오더군요. " 너 설마... 거품을 먹고 있는 건 아니지? " 덕분에 목욕 시키기는 수월해 졌는데 심심하면 물놀이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욕조에 거품을 만들어주면 1시간이 넘어도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도담이 꺼였는지 남편 꺼였는지 암튼 책이 배달 되어 왔던 택배 박스를 긴(?) 다리를 자랑하듯 들락날락 하는 도담이^^ 손에 들고 있는 건 자랍니다. 엄마가 택배 박스 뜯을 때 테이프를 칼로 자르는 것을 보고 도담인 저 자를 칼인양 들고 흉내를 내더군요 ㅋㅋ " 도담아~ 너 고대로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택배로 보내줄까? " 도담이가 저러고 박스에 들어가 있는 걸 보니 그대로 포장해서 부모님께 택배로 보내고 싶다는 장난스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스가 심하게 작긴 하지만요 ㅋ 통화할 때마다 도담이가 보고 싶다고 하시는데 떡 하니 손주를 택배로 받으신다면??? 아마도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은 택배 선물이 되지 싶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