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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학원이 좀 멀어서 데려다 주다가 우연히 발견한 "앙호두"

앙버터 호두과자라니... 누군지 이름을 참 찰떡같이 지었구나.

뚜벅이라 버스타고 다니는데 지날 때마다 자꾸만 눈에 띄고 생각 나는 것이

꼭 한 번은 먹어야겠어서 남편에게 사오라고 부탁함 ㅋㅋ

 

이름도 귀엽지만 앙호두 캐릭터도 너무 귀엽다.

심플한 포장 상자도 마음에 들었다.

 

앙호두는 실물도 귀엽다.

호두과자가 버터를 앙~ 물고 있는 모습 ^^

 

속에는 팥앙금과 큼직한 호두도 들었다.

맛은??
버터가 호두과자의 퍽퍽함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달콤한 팥앙금과도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론 버터를 좋아하지 않아서 좀 느끼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었다.

 

그래서 함께 사왔던 팥앙금 호두과자도

 

집에 있던 버터와 함께 먹었다. ^^

 

아쉬운 점은 매장이 집에서 멀다는 건데

검색해보니 전국적으로 두 군데 밖에 안 뜬다.

내가 사는 지역에 하나라도 있어서 먹어볼 수 있었던 거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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