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마트에서 방물토마토(2kg) 한 박스를 사왔다.

얼마 전 먹어보니 너무 싱싱하고 맛있어서 다 먹고 또 사왔다.

알맹이 크기도 작아서 도담이 먹기도 좋구 무르거나 상한 거도 하나 없다.

이 싱싱함을 오래 유지하며 먹기 위해

좀 귀찮아도 바로 세척했다.

 

먼저 꼭지를 다 딴 후에

방울토마토가 잠길 정도로 물을 받아

식초를 넣고 골고루 문질문질 씻어주고

두어번 더 헹군 다음 물기 빠지라고 체에 받쳐뒀다.

(식초는 향이 느껴질 정도로 좀 많이 넣었는데 조금 넣는 것 보단 낫겠지... ㅋㅋ)

 

전엔 베이킹소다를 활용했었는데

왠지 식초가 살균 효과도 있어 더 좋은 것 같다.

 

다음날, 어느정도 물기가 마른 방울토마토를

통에 소분해서 냉장실에 넣어 두었다.

이렇게 하면 오랫동안 신선함이 유지되더라.

날짜 계산은 안해봤지만

4키로 박스 샀을 때도 다 먹을 때 까진 괜찮았으니까~~

물론 이렇게 넣어두면 간편해서 더 빨리 먹기도 한다. ^^

 

그나저나 지금이 방울토마토 제철인데

떨어지기 전에 더 사와야겠다.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