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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우리 도담이는
요즘 우리나라 전통에 부쩍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람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려도 꼭 한복을 입히고
책도 전래동화나 우리나라 옛 위인들 위주로 읽는다.
얼마전엔 다이소에 살 것이 있어서 들렀다가
도담이가 갖고 싶어해서 사준 것도 전통인형이었다.
그것도 여자만 둘을...
젊은 여인은 이름도 붙여줬다.
'신사임당'이라고 ^^
관심사가 그렇다보니 그런 것만 보이는지...
이번에 외갓집에 갔을 땐 병에 그려진 여인을 클레이로 떡하니 만들어냈다.
어쩜 이걸 만들 생각을 했을까?
가족들이 모두 감탄을 하니 도담이 어깨가 으쓱거렸다.
항상 그 자리에 있었지만 별관심도 없었던 술병이었는데
예쁜 한복을 입고 장구를 치고 있는 여인의 그림이
도담이의 눈에는 특별하게 보였던 것 같다.
그런데 도담이가 만든 이 여인에겐 큰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뒤통수에 머리카락이 없다는 거 ㅎㅎ
정말 잘 만들었는데 이거 보고 모두 빵터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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