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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도 슬슬 물감놀이를 시켜줄 때가 되었는데...
이전부터 물감을 들여야지 해놓고 미루기만 하다가 드디어 구매를 했습니다.
천연재료로 무해하고 옷에 묻어도 잘 지워지는 유아용 물감...
두 가지 제품을 비교하며 고민하다가 세트구성으로 좀 더 저렴한 걸로 선택했어요^^;;
물감 8색에 파레트랑 미술가운, 포리시트 두 개, 그리고 사은품으로 장난감 요요까지~
용량이 클 수록 저렴하다지만 첫 구매이고 적당한 게 좋지 싶어서
중간짜리로( 250ml ) 구매를 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색깔별로 파레트에 조금씩 짜보았어요^^
색감도 괜찮은 것 같구...
좀 묽은 느낌이지만 물을 섞지 않을거라서 아이가 물감놀이 하기엔 적당한 것 같아요.
첫 물감놀이는 욕실에서... ㅎㅎ;;
마침 목욕도 시켜야 하구 기저귀만 채운채로 욕조에서 놀게 했답니다.
알록달록~ 물감을 보자마자 마구 달려드는데
이렇게 좋아하는 거 진작 사줄 걸 후회가 되더군요.
이색 저색 가리지 않고 욕실 벽에도 멋지게 작품을 그리고 있는 도담이 ㅋ
저 나름대로 뭔가 의미심장한 그림을 그리는 듯...
뒷모습 만큼은 정말 예술가 못지 않습니다.
♬ 달팽이 집을 지읍시다~ 어여쁘게 지읍시다~
점점 크게 점점 작게 점점 크게 점점 작게~
노래에 맞춰서 동그라미도 그려보는 도담이^^
혹시 도담이가 그림에 소질이 있나?
그럴지도 모른다고 흐뭇한 착각에도 빠져봅니다.
'엄마표 미술놀이'라는 책도 구매를 했는데요
앞으로 이 책을 참고해서 도담이가 더욱 다양한 물감놀이를 할 수 있게 해줘야 겠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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