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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8일...
도담이 감기때문에 소아과에 갔는데 사람이 왜그리도 많은지...
한 두시간은 기다려야할 듯 싶어서 일반 병동으로 갔습니다.
거기엔 병원을 찾은 손님분들을 위해 무료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카페처럼 꾸며놓은 곳이 있거든요.^^
급하게 나오느라 미처 도담이 아침을 챙기지 못해서 아쉬운데로 빵과 베지밀을 먹였습니다.
몇일 전에 차에서 먹였던 빵을 잘 먹길래 똑같은 걸 사왔는데 벌써 질려버린걸까요?
한입도 아니고 끝에 아주 조금 떼어 먹는데 꼭 못먹을 거 먹는 것 같은 저 표정... ㅡ.ㅡ;;
그래도 뱉어내진 않고 오물오물 씹긴했어요.
하지만 제가 또 먹이려고 하자 손까지 내저으며 사양을 했습니다.
베지밀도 먹는둥 마는둥~~
도담이 입맛이 까다로운 건지...
그 입맛 맞추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어쩌다 잘먹는다 싶어 또 해주면 안먹구~~
기껏 공들여 만들어 줬는데 안먹으면 참 허탈하고 속상합니다.
무얼 먹고 싶은지 물어볼 수도 없고...
이럴 땐 도담이가 빨리 말을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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