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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양의 생활 (37)
점점 진화하는 피싱... 자칫하면 당하겠어

지난 월요일에 이런 문자를 받았다. 알투웹젠?? 이건 뭐지?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하지도 않은 결제문자가 오다니... 청구. 내역확인을 해볼까 하다가 아무래도 의심스러워서 우선은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이상한 문자가 왔는데 혹시 내 번호로 뭐 결제한 거 있냐고... 당연히 남편은 그런 적이 없다 했다. 자기 폰도 있고 카드도 있고... 굳이 내 전화번호로 결제할 이유가 없지 않겠나. 남편이 알투웹젠이란 곳을 검색해 보니 무슨 게임회사 같다면서 우선은 통신사에 전화를 해서 결제된 내역이 있는지 알아보라고 했다. 폰으로 114에 전화를 걸었는데 상담원과 통화를 하는데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이상한 결제 문자를 받았다고 확인을 부탁했는데 현재로서는 결제된 부분이 없다면서 최근에 이런 문의 전화가 많이 온다고 ..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3. 3. 20. 08:03
옥수수 먹다 깜놀~ 옥수수 속에서 박제된 애벌레

시부모님께서 직접 기르신 무공해 옥수수... 따자마자 바로 쪄야 맛있다고 그 때 바로 쪄서 먹고 남은 건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는다. 지난달에 시댁에 갔을 때 어머님이 얼려둔 옥수수가 남았다며 조금 챙겨 주신 걸 얼마 전에 다시 쪄서 먹었는데 반으로 쪼개는 순간 깜짝 놀랐다. 옥수수 심 가운데 구멍이 뻥~ 마치 아직 살아있기라도 한 듯한 애벌레가 꼿꼿이 서있었다. 화장지로 꺼내보니 길이도 제법 길었다. 옥수수 속을 파 먹고 사는 애벌레일까?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이 한 번 찌고 얼렸다가 또다시 쪘는데 형체가 그대로 있다는 거~ 마치 박제된 곤충을 보는 듯했다. 애벌레가 영양분을 빨아먹어서 그랬는지 내 기분 탓이었는지 왠지 맛이 없는 것 같아 몇알 떼 먹고 말았는데 남편은 애벌레 얘기에도 아무렇지 않은듯 너무..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12. 8. 05:30
독특한 모양의 티스푼... 탐나네~

도담이 때문에 복지관에 갔을 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커피숖에서 차를 한 잔 마신 적이 있다. 핫초코를 시켰던 것 같은데...독특한 모양의 티스푼이 함께 나왔었다. 살림살이에 그닥 욕심이 없는 나지만요 티스푼은 탐이 나더라. 누가 만들었는지 아이디어가 참 돋보인다.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11. 1. 03:14
TV 채널 자꾸만 돌리는 남편, 그냥 꺼버리고 싶어

며칠 전 도담이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가 동네 언니 집에 불쑥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흐린 날씨에 바람도 찬데다 도담이도 자꾸만 이모집이나 집사님 집에 가자길래 언니한테 전화를 했더니 와도 괜찮다고...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언니 집에 들어서자마자 도담이는 여느때 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싱크대 문을 열더니 냄비를 종류별로 꺼내서 놀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언니가 뉴스를 보고 있었는데 도담이가 놀면서도 텔레비전으로 자꾸 눈이 가니까 언니가 다른 곳으로 채널을 돌리며 물었습니다. " 도담이도 TV보네. 만화 틀어줄까? 만화 보는 거 있어? " " 아직... 스토리 있는 거 보다는 동요나 광고 보는 거 좋아해. 그래도 저 재미나게 보는 거 아빠가 틀면 도담이가 뭐라고 한다. 애 아빠는 여기저기 채널을 돌리면서 보..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10. 27. 09:44
천정부지로 오르는 전세값에 집주인 전화가 두려워

며칠 전 집주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시골에 가 있는 동안에 연락을 했던 모양인데남편이 바빠서 미처 확인을 못하고 뒤늦게 알았답니다. 전세 계약이 아직 4개월 정도 남았는데 집으로 직접 오셔서 얘기를 하시겠다고 하니 괜히 더 불안했습니다. 요즘 전세값이 너무 오르는 바람에 주위에도 이사를 가는 분들이 많아서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막상 이리 닥치고 보니 당황스러웠습니다. 집도 팔려고 내놓으셨다 그러고...내심 연락이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거든요. 저는 이번에 주인 아주머니를 처음 뵈었습니다.계약을 할 때 저는 함께 가지 않았었거든요.사시는 곳이 멀고 직장생활을 하시니 그분도 오기가 힘드셨고요. 마침 이곳에 볼일이 있어 겸사겸사 들르셨다며온 김에 부동산에 들러 시세도 알아보고 오셨는데말씀하시는 금액이 제가 알..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9. 10. 17:55
아이스크림 하나 때문에 서운해 한 남편, 알고보니 그럴만 해

요즘 아이스 크림 가격이 왜 그리 비싼지...50% 할인해서 판다고 하는데도 예전 가격보다 훨 비싸네요. 그래서 동네 마트에서 1+1 행사를 한다고 하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것이남편이 가끔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며 한밤중에 사러 나가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막상 저는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가도 그렇게 사다놓으면 오히려 제가 더 빨리 먹자고 하는데요 얼마전 1+1 행사를 해서 사다놓은 통 아이스크림 중하나는 먹고 나머지 하나는 냉동실에 넣어 둔 것을날이 더우니 생각이나서 조금씩 꺼내 먹다보니 어느새 바닥을 보이더군요.^^;; 그런데 그날 밤 남편이 냉동실 문을 열어보고는 " 뭐야~ 아이스크림 혼자 다 먹었어? " 하면서 얼굴색까지 변하는 겁니다. 그 큰 거 한 통을 혼자서 다 먹고나니 ( 도담이..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6. 29. 06:10
드라마에 푹 빠진 내 모습 ㅋㅋ 이정도일 줄이야...

토요일 저녁...식사를 하며 '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을 보고 있는 내 모습... ㅋㅋ 아이에게 텔레비전이 좋지 않다는 걸 알기에평일엔 유아 프로그램만 잠깐씩 볼 뿐 거의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말 저녁 시간 대에 하는 드라마 만큼은 꼭 챙겨서 보는데요이 시간 만큼은 방해받지 않고 드라마에 푹~ 빠지고 싶답니다. 고작 드라마 한 편 보는 것을 유일한 낙이라고 하기는 싫지만정말 가끔은 그런 생각도 드는군요. ㅡ.ㅡ;; 이런 아내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남편이기에도담이가 심하게 치근댈 때는 일부러 아이스크림을 산다며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 오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남편이 하는 말이 있어요. " 완전 드라마에 푹 빠졌네. 그러다 TV 속으로 들어가겠어~ " 그 얘길 들을 땐 그냥 웃어 넘겼었는데남..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6. 25. 09:02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에 울면서 비뇨기과 찾은 이유

얼마전 친구와 통화를 하다가 도담이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눈 마주침이 잘 안되는 것 때문에 주위에서 상담을 권하셔서대학병원에 예약을 해놓았는데 솔직히 불안한 마음이 든다구요. 친구가 보기에도 아이가 너무 혼자 노는 것 같아 걱정스러웠다고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하지만 아마 무슨 문제가 있어 그런 건 아닐거라며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친구는 아들이 지금 7개월 정도인데 얼마전에 영유아 건강검진을 갔다가 황당한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검사를 하시던 선생님 왈" 어? 애가 고환이 없네요? "" 네??? " 정말 꼼꼼하게 아주 깊숙이 손가락으로 눌러보기까지 하셨다는데아무리 찾아도 안보인다면서 비뇨기과에서 검사를 받아 보라고 하시며건강검진 결과지에 ' 고환이 없음 '이라고 적어주셨답니다...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5. 19. 07:44
6,000원 짜리 와인과 매콤한 떡볶기의 절묘한 조화

저희 남편은 와인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와인 애호가까진 아니고 맛있어하고 즐기고 싶어하는 정도랍니다. 술과 담배를 하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씩 시원한 맥주나 와인이 생각난다는 남편은 대형 마트에서 맥주 시식 코너와 와인 시식코너는 꼭 들러줍니다. 그렇게 조금씩 홀짝이는 게 감질나게 맛있다나요? 그런데 와인은 시식을 자주 하지 않는다는 거... 와인 코너 앞을 지나치며 아쉬워 하듯 입맛만 다시는 걸 여러번 목격했답니다. ㅋ 얼마전엔 몇주만에 대형 마트에 가게 되었는데 어느순간 보니 카트에 와인 한 병이 떡하니 담겨 있더군요. " 이거 뭐야? " " 어? 이거 시식 하러 갔더니 6,000원 이래잖아. 딱 한 병 남았다길래 얼른 집어왔지~ " 가끔은 이렇게 세일하는 와인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사오는데요 저..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3. 24. 07:39
우리집 대청소 하는 날은 손님 오는 날

매주 금요일은 구역 예배를 드리는 날... 어제는 저희집에서 구역 예배를 드렸습니다. 구역 예배 준비라고 해봐야 간단한 점심 식사와 차를 준비하는 게 전부이지만 그래도 손님들 치를 생각에 몇일 전부터 마음이 분주했습니다. 밀린 빨래도 하고 화장실 청소도 하고 도담이 때문에 어지러워진 방 정리도 하고 쓰레기 정리도 좀 하고... 뭐 거창한 대청소는 아니더라도 이틀 전부터 혼자 바빴습니다. 지난 달에는 도련님이 다녀가셔서 한 번 하고 이렇게 구역 모임이 있을 때 마다 한 번씩 하게 되는군요. ㅎㅎ;;; 이불 먼지도 탈탈 털고 환기를 시키니 집안 공기가 달라진 느낌~~ 특히 깨끗한 화장실에 들어갈 때 그 기분은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몇 일 안가겠지요 ㅡ.ㅡ;; 이번 점심 메뉴는 카레... 사실 저희 ..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3. 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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