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솜씨2021. 8. 26. 00:09

아들의 작품이나 장난감을 보관하려고 샀던

아크릴 수납장이

아파트(?) 미니어처가 되었다.

 

물론 이 또한 아들의 의미 있는 작품이니

목적 달성은 한 셈인가?

 

 

아파트 꼭대기는 종이접기 인형놀이집으로 꾸몄고

 

 

그 아래층들은

3D 펜, 클레이, 종이접기 등을 활용해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집을 만들었다.

 

 

카프라 교구로 만든 바닥은 마루를 표현한 거고

오른쪽에 있는 빨강, 주황 클레이로 만든 건

변기와 세면대란다. ㅋㅋㅋ

 

 

작은 할머니가 사주신 젠가는

게임도 몇 번 못해봤는데

미니어처 벽으로 열일을 하고 있다.

 

 

다이소에서 산 수납선반도

아파트로 꾸며지는 중...

 

하굣길에 유심히 보았던 실외기 사진도 찍었더랬는데

그걸 인쇄해 달라더니 클레이로 만든 실외기에 붙여놓았다.

실제 느낌은 살리고 싶은데

그려서 표현하려니 성에 안 찼던가 보다. ^^

 

그래도 엄마 눈엔 

아들이 그려서 만든 게 더 귀엽고 좋았고

준공 표지판까지 그려 넣은 디테일함에

내심 놀라기도 했었다.

 

 

아파트 내부 모습^^

 

도담이의 관심사와 좋아하는 것들이 담긴 미니어처들~

주방놀이와 도로 놀이를 거쳐

도담이의 방은 미니카와 미니어처의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2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여전히 현재 진행 중!!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