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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도담이가 비누 조각이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집에 조각칼이 없어서 사준대놓고
한참이 지나서야 동네 문구점을 찾았다.
들여놓은 지 오래돼 보이는 조각칼...
요즘은 거의 사 가는 사람이 없단다.
그러고 보니 도담이도 어느덧 초등 5학년이 됐지만
학교에서 조각 작품을 만든 적이 없는 것 같다.
조각칼을 사용할 땐 조심해야 한다고
몇 번을 당부하고는
화장품 사면서 샘플로 받은 작은 비누를 주니
바로 만들기를 시작한 도담이~
도담이에게 밑그림 작업 따윈 없다.
그저 생각한 것을 즉흥적으로 만들어낼 뿐...
동글납작한 비누가 귀여운 자동차가 됐다.
처음에 이 정도면 정말 잘했다.
엄마는 학교에서 비누 조각했을 때
네모난 비누 형태가 거의 그대로였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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