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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에 도담이에게 킥보드를 사줬다.
초등 4학년이 돼서야 처음 갖게 된 킥보드~
얼마나 기쁘고 신이 났을까?
사실 우리가 좀 많이 늦게 사주긴 한 것 같다. ^^;;
이제 초등 고학년이라
제품을 고르는데도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니 튼튼한 제품이길 원했고
한참 자라는 어린이이니 좀 커서도 탈 수 있는,
이왕이면 성인도 탈 수 있는 제품이었으면 했다.
거기다 가격까지 좋으면 금상첨화~~
내가 일차적으로 고른 몇 가지 중에서
남편이 다시 꼼꼼히 비교해서 선택한 제품은
"홀리 HK-230"
가격은 14만 원대로 내가 고른 것 중 가장 비쌌다.
택배를 받고 보자마자 든 생각은 '크다'였다.
조카들 타는 작은 킥보드만 봐서 그런가?
그리고 꽤나 무거웠다.
풋 브레이크에 핸드 브레이크까지 있고,
울퉁불퉁한 길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앞뒤 서스펜션은 맞춤 기능~~ㅋㅋ
폴딩 기능이 있어서 차에 싣고 다니기 편리하고
바퀴가 큼직한 것도 마음에 들었다.
더 튼튼하고 안전해 보인달까...
상품 후기에 뒷바퀴 소음이 크다는 분들도 있었는데
브레이크 때문에 쉭 소리가 나긴 하지만
밖에서 타니까 별로 거슬리지 않고 괜찮았다.
물통 꽂이는 걸리 적 거리는 것 같아서 그냥 빼놓았다.
도담이는 지금 141cm, 39kg 정도인데
홀리 킥보드의 최대하중은 80kg이고 길이조절도 되니
고장만 안 난다면 오래오래 탈 수 있겠다.
10개월째 도담이의 탈것으로 열일 중인 홀리 킥보드!
초등 고학년 아이들 킥보드로 고민 중인 분들께
조심스레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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