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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갈때면 남편은 항상 치킨을 시켜달랜다.
그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치킨이라나?
암튼 그런 아빠를 닮은 건지... 도담이도 치킨을 좋아한다.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살만 발라서 줬는데
닭다리 하나를 덥썩 집어 들더니 알아서 뜯어 먹더라.
혹시라도 뼈를 잘못 먹을까봐 조마조마하게 바라보는데
먹다가 잠들어 버린 도담이 ^^;;
얼마나 졸리면, 얼마나 먹고 싶으면 그럴까 싶으면서도
자면서 닭다리를 뜯는 도담이 모습이 너무 웃겼다.
완전히 잠든 도담이 손에서
슬며시 먹던 닭다리를 빼냈는데도
손은 여전히 닭다리를 잡고 있는 듯 ㅋㅋㅋ
설마 꿈에서도 먹고있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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