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 엄마는 케익을 먹을테니... 넌 포도를 먹으렴... "
도담이 생일 케익 남은 걸 제가 해치우려고 꺼내고
도담이에겐 청포도를 먹으라고 주었습니다.
생일날 케익을 먹여봤더니 위에 있는 과일만 먹고 빵은 먹는둥 마는둥 하기에
그냥 저 혼자 커피랑 같이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포도 알갱이를 한 입씩 베어 먹고는 케익으로 손을 뻗치는 겁니다.
결국 도담이가 먹던 포도는 제가 먹고 케익은 도담이가...ㅎㅎ;;
하루 사이에 케익 맛을 알아버린 도담이...
먹는 모습도 어찌나 도전적이던지... 표정들도 참 진지했답니다.
부스러기 하나도 놓칠새라 손까지 동원해서~~ ㅋㅋ
참 맛있게도 먹지요? ㅋㅋ
도담이가 케익을 먹는동안 배달된 삼촌 선물^^
너무 이쁜 운동화를 보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도담이도 맘에 쏙 들어했네요.
" 도담아! 너 나중에 삼촌한테 고맙다고 꼭 인사 해야해~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으네요~
날씨만큼 기분좋은 하루였길 바랍니다.
728x90
'도담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 살 아들의 특이한 잠버릇 고치기 (11) | 2012.04.10 |
---|---|
세 살 아들과 함께 펜케이크 만들기... 이게 가능하네 ㅋ (8) | 2012.04.09 |
한 살 더 먹더니 대담해진 아들 (20) | 2012.04.04 |
집에서 아들 이발 시키고 자화자찬, 남편 이발도 해줄랬더니... (27) | 2012.04.03 |
세 살 아들의 밥상놀이에 상다리가 부러지겠어 (13) | 2012.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