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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주문한 도담이 포토북이 어제 오후에 배달 되었습니다.
사진 고르고 편집하느라고 시간이 꽤 많이 걸렸는데
책으로 만들고 배송되는 건 하루만에 뚝딱이네요^^
도담이와 처음 만난 1년의 소중한 기억들을 담은 책...
기대이상으로 너무 이쁘게 만들어져서 보고 또 보고 그랬답니다. ㅋㅋ
그 때 그 기억들이 다시 새록새록~
맘 같아선 매년 만들어 주고 싶어요^^
그런데 작년 한 해 동안의 사진들을 정리 하면서 한편으론 무척 아쉽고 씁쓸했더랍니다.
그 많은 사진들 중에 우리 세식구 함께 찍은 사진이 한 장도 없더라구요.
물론 한 사람이 찍사가 되어야 하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둘이서 찍은 사진도 몇 안되는군요... 특히 아빠랑 찍은 사진이 거의 없어요.
올해 사진들도 훑어보니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은 거의 안보이네요.
아이가 있으니 모든 생활 패턴이 아이 위주로...
사진도 아이 위주로만 찍게 되고
정작 저희 부부 사진은 한 장도 없이... 뭔가가 빠진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함께 찍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아요.
시댁이나 친정에 갔을 땐 할머니, 할아버지랑도 함께 찍고요.
그게 우리 도담이에게도 더 좋은 추억이 될테니까요^^
아무튼 이번에 크리스마스 선물도 못해줬는데
이웃님 덕분에 멋진 추억 한 권 선물했네요^^
지금은 잘 몰라도 머지않아 이거 보면서 신기해할 날이 오겠지요?!
빠빠빠님(http://blog.naver.com/woksusu) 너무너무 고마워요!!
보내주신 스냅스 쿠폰으로 정말 맘에 드는 포토북을 만들었네요~
참 그리고 스냅스(http://www.snaps.co.kr) 가입하고
폴라로이드 사진 10장도 무료로 함께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살짝 아쉬웠지만 실제로 받아보니 더 이뻤어요.
친정 엄마 드리면 무척 좋아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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