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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너무 잘~ 잤는지 눈이 조금 부었습니다.
엄마를 빤히 쳐다 보다가 손가락을 빠는 도담이... 심심했을까요?
바닥에 온 몸을 딱 붙이고 너무나 편안하게 손가락을 빠네요~
보기엔 팔이 꺾여서 불편할 것 같은데...
뚱~ 한 이 표정은???
엄마를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엉덩이 살짝 들어 기어보기를 시도 하려다 말고
또 손가락을 빠네요.
잠결에도 뒤집어서 자다가 깨곤 했는데 이제는 엎어져서도 곧잘 잡니다.
스스로 편안한 자세를 터득한 모양이에요.
도담이 태어난지 125일째...
아이가 조금씩 발달되는 과정을 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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